KT가 1년 넘게 이어진 무단 소액결제 사태의 원인을 밝히기 위한 전수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 결과 불법 초소형 무선 기지국인 펨토셀이 기존 4개에서 16개가 더 발견돼 총 20개로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피해 고객도 368명으로 확인됐다. 추가 피해액은 319만원으로, 현재까지 KT 고객이 입은 피해 규모는 약 2억4300만원에 달한다.17일 KT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2024년 8월 1일부터 2025년 9월 10일까지 발생한 모든 통신과금대행 결제내역 약 1억5000만건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이
KT 무단 소액결제 사고의 원인이 된 불법 초소형 기지국 ID와 노출된 피해자 수가 늘어났다. KT가 17일 연 소액결제 피해 사태 관련 전수조사 브리핑에 따르면 소액결제 피해 고객은 기존 362명에서 6명 늘어난 368명으로 확인됐다.확인된 결제건수는 기존 764건에서 13건 늘어난 총 777건이다. 여기에는 SMS 결제건수 63건이 포함됐다. 319만원의 추가 피해 금액이 발생하면서 현재까지 고객 피해 금액은 2억43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전수 조사는 지난해 8월 1일부터 올해 9월 10일
KT 롤스터가 지난 9일 중국 청두에서 열린 2025 LoL 월드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T1에 역전패하며 ‘세계 2위’로 시즌을 마감했다.비록 우승컵을 눈앞에서 놓쳤지만, 2025시즌 개막 전 기대치를 훌쩍 뛰어넘는 성적을 기록했다.시즌 초 KT는 일부 포지션에 신인 선수를 기용하면서 전력에 의문이 제기됐다. 핵심 선수인 ‘비디디’ 곽보성의 존재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는 KT의 전력이 전년도보다 약화됐다는 평가가 많았다.그러나 곽보성은 올 시즌 안정적인 버팀목 역할을 수행하며 팀을 정상권으로 이끌었다. 특히
KT가 차기 대표이사 선임 절차에 들어갔다.김영섭 현 대표가 최근 소액결제 피해 및 해킹 등 대형사고 이후 연임을 포기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전까지 후보군을 구성하고 신임 대표를 선출해야 한다.11일 KT에 따르면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외부 전문기관 추천 △공개 모집 △주주 추천 △사내 후보 등 다양한 방식으로 후보군을 구성할 계획이며, 공개 모집은 오는 1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KT는 연내 후보 1인을 최종 선정한다는 방침이다.현재 유력 후보로는 박윤영 전 KT 기업부문장이 꼽히고 있다
KT가 해킹 피해 후속 대책으로 전체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무상 유심 교체를 실시한다.KT는 4일 이사회를 열어 전 고객을 대상으로 한 유심 교체 실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KT 망을 이용하는 알뜰폰 고객에게도 동일하게 무상 유심 교체를 제공한다.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KT닷컴이나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한 뒤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대리점 방
KT가 글로벌 AI 스타트업 크루AI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AI 에이전트 생태계 혁신과 아시아 AX 시장 공략을 위해 추진했다.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KT 김영섭 대표와 조 모우라 크루AI CEO 등 양 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KT는 전 세계 AX 시장 트렌드인 'AI 에이전트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크루 AI와 협력한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 지시를 이해하고 추가 조작 없이 스스로 판단해 문제를 해결하는 AI 기반 도구다. 크루AI는 AI
LG전자가 KT와 손잡고 미래 통신 산업의 핵심으로 꼽히는 양자 인터넷 통신 공동 연구개발에 나선다.LG전자는 서울 서초구 KT우면연구센터에서 제영호 C&M표준연구소장과 이종식 KT 미래네트워크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자 인터넷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양자 직접 통신 기반 초보안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양자 중계기 및 네트워크 핵심 요소기술 개발, 실증환경 구축, 국내외 표준화 대응과 생태계 조성
KT가 로밍 요금 할인과 Npay 포인트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KT 로밍 요금제를 이용하는 고객이 해외에서 Npay 해외QR결제로 1건당 2만원 이상 결제하면 로밍 요금 1만원 할인 쿠폰과 Npay 1만 포인트 등 총 2만원 상당 혜택을 제공한다.혜택이 적용되는 로밍 요금제는 ▲함께 쓰는 로밍 ▲Y함께 쓰는 로밍 ▲중국·일본 알뜰 로밍 등 3종이다.함께 쓰는 로밍은 1명만 요금을 부담하면 본인을 포함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하는 상품이다. Y함께 쓰는 로밍은 만 34세 이하
KT가 희망하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를 시행한다.무단 소액결제 사고 이후 고객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다. KT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KT닷컴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 무상 교체 서비스를 시작한다.희망하는 고객들은 KT닷컴 또는 유심교체 전담센터를 통해 예약 후 전국 KT 대리점에서 유심을 교체할 수 있다.대리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해 11일부터는 택배 배송을 통한 셀프 개통 서비스도 운영한다. 피해 발생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교체를 진행하고
kt 클라우드는 양자 컴퓨팅 전문 기업 노르마와 ‘융합형 양자 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글로벌 주요 기업들이 주도하고 있는 양자 클라우드 시장에서 국내 기술 주권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행보다. 양사는 차세대 양자 클라우드 사업 모델을 공동으로 마련하고, K-양자 클라우드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가 차원의 기술 역량을 높이는 데 뜻을 모았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산업·공공·연구
11일 오전 8시23분쯤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강서동 중부고속도로 동서울방향 강서하이패스IC 인근에서 A씨가 몰던 2.5톤짜리 화물차가 앞서가던 1톤 화물차를 추돌했다. 사고 충격으로 화물차가 전도되면서 뒤차르던 승용차 등 차량 4대가 추가로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 등 2명이 다쳤다. 경찰은 A씨가 졸음운전을 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KG그룹 중간지주사 KG에코솔루션이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2조731억원을 달성했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KG에코솔루션은 매출액 2조731억6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7% 증가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영업이익은 5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배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295억8700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전 분기 대비 실적도 개선됐다. 매출액은 14.8%, 영업이익은 21.7% 증가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5.5% 감소했다.누적 기준으로는
경기 광주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 연구회'는 지난 7일 광주시 도심침수 저감방안 연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기후변화로 인한 국지성 집중호우의 빈도 증가와 도시 확장에 따른 불투수면적 확대 등 향후 침수 위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한
경남 하동축협은 지난 7일 열린 ‘하동별맛축제’ 현장에서 1천만 원 상당의 ‘하동솔잎한우 꾸러미’ 120박스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축산활동’의 일환으로, 하동축협은 나눔축산운동본부 경남도지부와 함께 지역 대표 브랜드인 ‘하동솔잎한우’의 떡갈비와 곰국 등을 마련해 관내 저
넷마블·코웨이 방준혁 의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스타 2025’ 현장을 직접 찾아 이용자와의 소통에 나섰다.1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25’에서 방 의장은 넷마블 부스를 방문해 출품작을 시연하고 현장을 찾은 관람객과 직접 대화를 나눴다. 특히 긴 대기열에도 직접 체험에 나서며 유저들과 눈높이를 맞췄다.넷마블 커뮤니케이션팀에 따르면 방준혁 의장은 이번 방문에서 ‘SOL: enchant’, ‘이블베인’,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일곱 개의 대죄: Origin’, ‘몬길: 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