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트레일러닝 축제인 ‘2025 Trans Jeju 국제트레일러닝대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월드컵경기장과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를 비롯해 한라산 일원에서 사흘간 성황리 열렸다.트랜스제주 조직위원회가 주최·주관하고 서귀포시가 후원한 올해 대회에는 44개국에서 외국인 1800명을 포함해 총 490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뤘다.이 대회는 프랑스 샤모니에서 열리는 UTMB 파이널 출전권을 부여하는 세계 50개 UTMB 월드시리즈 대회 중 하나로 150㎞, 100㎞, 70
종근당홀딩스가 141억원 규모의 교환사채를 발행한다. 채무상환 자금 조달이 목적이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140억8562만원 규모의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교환사채 발행에 나섰다.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모두 0%이며, 만기일은 2030년 10월 23일이고 만기일에 전자등록금액 100%를 일시 상환한다. 교환대상은 종근당홀딩스의 자기주식 24만9303주로, 교환가액은 5만6500원이다. 교환청구기간은 오는 10월 24일부터 2030년 9월 23일까지다. 교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블랙록, 일론 머스크의 xAI가 참여한 AIP 컨소시엄이 미국 초대형 데이터센터 운영사 얼라인드 데이터센터 지분 100%를 약 400억달러에 인수한다는 소식이다.15일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얼라인드는 미국과 캐나다를 중심으로 남미까지 아우르는 데이터센터와 데이터 캠퍼스를 설계·운영하고 있으며, 맥쿼리 자산운용이 소유하고 있었다.이번 거래는 지난 2024년 9월 출범한 1000억 달러 규모 인공지능 인프라 펀드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제주시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 ‘RE100 캠핑·쿡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제주개발공사·제주관광공사·제주에너지공사가 손잡고 진행하며, 올해는 ‘RE100 쿡 페스타’를 새롭게 더했다.18일 오후 5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은 동복·북촌 풍력발전기에서 생산한 전력 100%로 운영되는 캠핑장에서 1박 2일을 보낸다.차량전력공급 기술을 탑재한 전기버스에서 체크인을 하고, 전기차와 이동형 에너지저장장치가 공급하는 재생에너지로 조명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100%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을 활용해 만든 ‘슬라스틱 침목’ 연구성과를 상용화해 최근 포스코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 현장에 부설했다.‘슬라스틱 침목’이라는 이름은 플라스틱과 제철 부산물인 제강 슬래그를 조합해 지어졌다. 주요 원료에는 재활용 열가소성 플라스틱 소재가, 보강재에는 포스코 제철공정에서 발생한 산업 부산물 슬래그가 사용됐다.철도연은 포스코에서 나온 부산물을 다시 제
삼성증권이 추석 연휴 기간에 맞춰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뮤직비디오가 주목받고 있다.이번 뮤직비디오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는 분위기 속에서 '유언대용신탁'과 같은 다소 무거운 금융 서비스를 따뜻하고 감성적인 AI 뮤직비디오로 풀어냈다. 모든 영상과 영상에 삽입된 주제곡인 'You believed in me'까지 100% AI를 기반으로 구현된 이번 영상은 13일 기준, 162만 회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지난달 26일 업로드 이후
CJ제일제당이 사료 및 축산업을 영위하는 F&CFeed & Care) 사업 부를 매각하면서 재무 구조 개선과 기업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CJ제일제당이 네덜란드 사료 기업인 로얄 드 허드사 등 4개사에 CJ F&C 지분 100%를 매각하기로 했다"며 "처분금액 2109억원, 차입금 약 8000억원 등을 포함해 총 매각 규모는 1조 1000억원으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주 연구원은 "이번 매각으로 차입금 감소에 따른 재무구
한화파워시스템이 사우디 현지 압축기 패키징 및 서비스 센터 건립 계약을 체결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에 약 3500평 규모 압축기 패키징 및 서비스 센터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킹 살만 에너지 파크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100% 소유한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 도시다. 계약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세계 최대 석유·가스 전시회 아디펙 2025
5시간전
한화파워시스템은 지난 4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100% 소유 중인 에너지 산업 국제 허브 도시, 킹 살만 에너지 파크 내에 약 3,500평 규모 압축기 패키징 및 서비스 센터를 짓기 위한 부지 임대 계약을 SPARK와 체결했다.패키징 샵과 서비스 센터는 2026년 1분기 착공해 2027년 상반기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한다. 계약은 현재 아부다비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석유, 가스 전시회인 아디펙 2025(ADIP
21시간전
가파도 ‘탄소 배출 없는 섬’ 조성 사업이 재추진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내년에 국비 220억원을 투입,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가파도를 ‘에너지 자립섬’으로 만들기로 하고, 육상 풍력발전기 와 20㎿h 용량의 ESS 설비, 249㎾의 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계획이다.이 사업이 완료되면 가파도는 풍력 및 태양광 발전기로 생산된 전력으로 전 가정에 난방과 온수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은 석유나 가스 등을 사용하지 않아도 된다. 가파도가 RE100(재생에너지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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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으로 매매하던 시대 끝났다…챗GPT의 '암호화폐 투자 파일럿 10단계'
암호화폐 시장에서 '감정 트레이딩'은 더 이상 통하지 않는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가격 변동에 흔들리고 공포·탐욕 지수에 반응하던 기존 매매 방식 대신, 인공지능이 시장 구조와 유동성, 포지션 심리를 계산해 트레이딩 전략을 제시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특히 챗GPT는 리스크 분석·포지션 계획·매매 시나리오 설계까지 수행하는 '트레이딩 코파일럿'으로 진화하며 시장의 판을 바꾸고 있다.지난 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챗GPT를 암호화폐 리스크 분석·보조 파일럿으로 활용하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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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 제안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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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수확철 맞아 단감 수확 일손돕기 나서
창녕군 창녕읍은 지난 28일 본격적인 수확기를 맞아 퇴천리 단감 재배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농촌 지역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고령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창녕읍행정복지센터, 행정과, 행복나눔과, 창녕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총 35명이 참여해 단감 수확에 힘을 보탰다.김인구 창녕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농촌의 인력난이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이렇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촌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과 다양한 봉사 활동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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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리품 아닌 약탈 문화재, 수자기-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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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남아 있는 장군기2025년 10월 29일 오후 4시, 강화군 강화읍 문화반딧불에서 강화군민 10여 명이 모여 ‘수자기반환추진위원회’ 발족식을 했다. 이날 모인 사람들은 수자기 반환 활동에 관심이 있는 강화군민들로, 우리에게 소중한 역사문화유산인 수자기를 되찾기 위한 노력을 모색하기 위해 모였다. ‘수자기’는 1871년 신미양요 때 강화도를 침략한 미국 해군이 탈취해 간 우리나라 유일의 장군기다. 154년 전, 강화는 전쟁 중이었다. 당시 조선 최전방에서 외세 세력을 온몸으로 막아내고 있었다. 187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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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이 29일 오후 경북 경주문화관에서 '경제 수탈, 일자리 파괴! 트럼프 방한 반대 민주노총 결의대회'를 열고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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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는 3일 ‘세리박 with용인’에서 ‘2025 용인 온나눔 김장 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시민 주도형 자원봉사 프로그램 확산과 지역사회 통합을 목표로 마련된 이 행사는 재단법인 용인시자원봉사센터와 용인시 새마을회, 대한적십자사 용인시지구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했다. 행사에는 개인 자원봉사자를 비롯해 ▲용인애향회 ▲상상마을봉사단 ▲유림2동 통장협의회 ▲봉사단체 '이루다' ▲처인드리미봉사단 ▲심리미술봉사단 ▲씨담송 도시농업스쿨 ▲국제표준안전재단 ▲맑은천살리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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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광양축협은 지난 10월 23일 순천시 축산물유통센터 신축 이전 개점식을 갖고 지역 축산물 유통 경쟁력 강화의 새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서준희 농협 순천시지부 부지부장, 김민철 농정지원단장, 정광준 운계종합건설 대표, 임은아 라움건축사무소 대표를 비롯해 조합 임직원과 조합원 등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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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지자체 최대 규모 AI 공모전 본접수 시작
화성특례시가 ‘2025 화성특례시 AI 공모전-화성왔성’의 사전접수를 총 832명이 마감한 데 이어, 11월 3일부터 16일까지 본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나의 화성, AI로 완성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화성특례시 주요 관광지나 명소에서 촬영한 영상이나 이미지를 AI 기술을 활용해 새롭게 제작한 콘텐츠를 모집한다.화성특례시민을 비롯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대상 1천만 원을 포함한 총상금 6천만 원 규모로 진행된다. 이는 지자체가 주최하는 공모전 가운데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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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 샤넬 가방 수수 인정 “거절 못한 잘못 통감”
김건희 여사가 이른바 ‘건진법사’로 알려진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샤넬 가방을 받은 사실을 처음으로 인정했다.김 여사 법률대리인단은 5일 오전 입장문을 통해 “공소사실 중 전성배 씨로부터 두 차례 가방 선물을 받은 사실은 인정한다”며 “처음에는 거절했으나 전씨의 지속적인 권유에 끝내 이를 거절하지 못했다”고 밝혔다.이어 “김 여사는 해당 선물들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미 과거에 모두 전씨에게 반환했다”며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다만 법률대리인단은 “해당 과정에서 통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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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구치맥페스티벌’, 올해 115만 명 방문‘성황’
대구광역시는 지난 7월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대구치맥페스티벌’에 대한 통신사·카드사·SNS 빅데이터 분석 결과, 총 115만 명이 방문했다고 발표했다.이번 분석은 SK텔레콤·현대카드·SNS 썸트렌드 빅데이터를 활용해 △축제장 △구·군 △대구 전역으로 구역을 세분화해 방문 인구, 소비·지출, SNS 축제 언급량 등을 분석한 후, 지역경제 전반에 미친 직·간접적 파급효과를 수치화한 것이다.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축제장 방문 인구는 약 115만 명으로 평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