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립 난계국악단을 33년간 지켜온 대금 연주자 김종찬씨가 지난 17일 퇴임했다.김씨는 지난 1992년 추계예술대 국악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에서 음악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갓 출범한 난계국악단에 입문해 국악단 발전을 견인해왔다. 전북대와 동국대 등에서 강사로 횔동하며 후학 양성에 힘썼고 국악협회 영동군지부장을 맡아 국악 저변 확대에 기여하기도 했다. 충북국악협회 예술인상, 충북예총 우수예술인상, 육군종합행정학교장상 등을 수상하며 지역 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이날 퇴임식에서 영동군으로부터 공로
비트코인이 9만달러를 넘보던 흐름이 주춤했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은 2.7%로 발표되며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됐지만, 시장은 즉각적인 강세로 이어지지 않았다. 1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CPI 발표 직후 비트코인의 상승세는 단순한 공매도 청산이 아닌 신규 포지션 진입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암호화폐 트레이더 백은 옵션 시장의 변동성 지표가 균형을 이루며 유동성 확대에 따른 가격 변동 가능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다만 그는 이번 상승이
서예가 양춘희씨가 최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주최하고 ㈔한류문화산업포럼이 주관한 ‘2025 대한민국 한류대상’ 순수문화 부문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양씨는 1986년부터 한글서예 부문에서 창작의 길에 매진해 왔다. 2006년도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한글서예 부문 우수상 및 초대작가에 선정된 바 있다.그동안 수많은 전시와 행사를 기획하며 한글서예 저변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시상식은 19일 오후 4시 서울 백범 김구기념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파주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집행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5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 대책의 일환으로, 소비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을 확대하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됐다.파주시는 높은 소비쿠폰 지급률과 사용률을 보였다. 소비쿠폰 사용 활성화를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를 적극 추진하고, 지역화폐 가맹점 신규 등록과 사용처 확대에 노력한 결과, 사용처는 기존 14,961개소에서 1
현대로템이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협력을 통해 K-철도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나선다.현대로템은 어제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본사 사옥에서 KIND와 해외 철도사업 공동발굴 및 상호교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용배 현대로템 사장, 김복환 KIND 사장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해외 철도사업을 함께 발굴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규 시장 진입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최근 해외 시장에서는 차량 및 운영 시스템을 포함한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한국 기업재단의 미래 역할과 전략을 논의하는 ‘K-필란트로피 이니셔티브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지난 16일 명동 온드림 소사이어티에서 '리 이매진 필란트로피: 변화의 시대, 새롭게 그리는 기업재단’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하고, 복잡해지는 사회문제와 민간 부문의 공공성 요구 확대에 따른 기업재단의 새로운 역할과 방향을 모색했다. 행사는 기업재단의 정체성 전환, 파트너십 확대, 제도 환경 개선을 핵심 의제
경기도의회 정경자 의원이 16일 「2025년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 성과보고회」에 참석해, 장애인복지예산의 안정적 확보와 정책 기반 확대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수상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경기도장애인복지단체연합회가 주최한 행사로, 도내 장애인단체의 2025년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가와 관계자를 격려하는 한편, 2026년도 정책·사업 방향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에는 회원단체장과 실무자,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 관계자, 유관기관 관계자 등 35명이 참석했다. 정경자 의원은 그동안 보
제주시 외도동주민센터는 1선진지 견학 출장 중인 소속 직원 4명이 지난 1일 대전광역시청 앞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는 제주를 널리 알리고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참여한 직원들은 기부 신청 절차와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을 안내하며 제도 참여 확대에 적극 나섰다.외도동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계룡시는 9일, 확장 이전한 ‘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서는 센터 아동들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계룡시장 등 관계자 축사, 케이크 커팅 등이 이어졌다.계룡시 다함께돌봄센터는 2019년 엄사중학교 인근에서 문을 연 뒤 운영돼 왔으며, 이번에 엄사면 번영7길 21, 2층으로 확장 이전했다.특히 지난 10월 정원 확대에 따라 노후화된 시설 리모델링 등 기능보강도 완료했다.확장 이전으로 정원이 기존 28명에서 49명으로 크게 늘었으며, 365일 24시간 돌봄 거점센터
경기도는 9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도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표창했다.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증진, 수출혁신, 교류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수출 유공자 1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수출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8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전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팬데믹 이후 변화한 소비습관, 가격 상승, 원유수급불균형 속에서도 국산 신선우유의 우수한 가치 전달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홍보활동에 전념했다. 특히, 올해 슬로건을 ‘우유는 신선식품입니다’로 정하고 2026년 우유 및 유제품 관세철폐에 대응해 소비자들에게 국산 신선우유의 가치를 더욱 강력하게 각
더불어민주당 창원시의원들이 19일 정례회 본회의까지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 복원, ‘고향의 봄’ 100주년 기념사업 철회를 요구하는 시위를 진행한다.민주당 시의원들은 15일 창원시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화단체 사업 예산이 국민의힘 의원들 주도로 삭감됐고 친일 행적이 확인된 작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행정중심복합도시가 2007년 첫 삽을 뜬 이래 어느덧 20년 가까이 흘렀다.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기치 아래 쉼 없이 달려온 행복도시는 이제 대한민국의 행정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역사적인 분기점에 서 있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26년 업무계획에 따르면, 그 대전환의 시점은 바로 내년이 될 전망이다. 행복청 관계자는 개청 20년을 맞은 2026년이야말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물리적·제도적 기반은 물론, 문화·교육 등 다방면에 걸쳐 도시의 내실을 동시에 다지는
강원특별자치도는 12월 18일, 홍천 소노캄 비발디파크에서 산·학·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2006년 처음 시작된 강원지역산업 정책워크숍은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며, 강원도 산업정책 협력의 대표적인 상징 행사로 자리 잡았다.초기 3개 혁신기관이 참여한 소규모 정책 논의에서 출발한 이 워크숍은 현재 24개 혁신기관과 대학, 기업이 함께하는 강원도 최대 규모의 산업정책 협력 플랫폼으로 성장했다.20년간 축적된 협력 네트워크는 강원 산업 생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19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관영 지사는 ‘에너지 식민지’의 길을 멈추고, 전북 새만금으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를 유치하는 데 도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회견에서 전북의 에너지 정책을 ‘4대 실정’으로 규정하며, 김관영 도정이 전북 에너지 위기의 핵심 원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송전탑은 꽂히는데 정작 도민과 기업은 전기를 쓰지 못하는 기형적 구조가 지속되고 있다”며 “이는 전략 부재와 무능한 행정이 만든
인천 앞바다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한 시민들의 노력이 담긴 사진전이 송림아뜨렛길을 찾은 시민들에게 잔잔한 파동을 일으키고 있다.한국해양환경감시협의회 인천광역시지부는 17, 18일 인천 동구 송림골 아뜨렛길 지하광장에서 ‘2025년도 인천광역시 해양환경보전 유공 단체상 수상 기념 성과보고회 및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이번 전시회는 ‘무인도는 우리가 지킨다’는 슬로건 아래, 지난 1년간 회원들이 무인도와 해안가에서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고 생태계를 조사하며 흘린 땀방울을 기록한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