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폭염이 이어지고 있지만 더위는 이제 시작이다. 28일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일 평균기온은 24.2도로 지난 1973년 이후 같은 기간 중 두 번째로 높다.1위는 작년이다. 일 평균기온이 높다는 것은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균등하게 더웠다는 의미다.밤낮없는 더위의 원인은 고온다습한 공기에 있다.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타고 고온다습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밤사이 복사냉각이 저지돼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고 있다.지난달 1일부터 전날까지 전국 평균 열대야일(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싹을 틔우고 목질화돼가고 있는 시기에 여린 가지가 숨 가쁘게 순을 올리고 있다. 두서너 개 순이 트는가 싶었는데 어느새 소복하게 자랐다. 가지색은 녹색인데 제법 넓은 잎을 가졌다. 습하고 무더운 열기 속에 숨이 가빠 오를 만도 한데 멈춤이 없다. 별안간 내린 비에 가지 끝이 땅에 닿을까 싶다가도 멈춘 비를 떨어내고 꼿꼿하게 곧추세운다. 쨍쨍한 해, 푸른 하늘을 담아 영롱한 방울을 달았다.몇 년 전 심었던 팽나무에 개미가 들끓기 시작했다. 서너 뼘 되는, 제법 굵은 줄기를 타고 한 줄의 행렬이 만들어졌다. 진딧물이 생겼나 싶었다. 개
소프트웨어 취약점을 찾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초점이 맞춰진 보안 특화 AI 모델 경쟁이 후끈 달아올랐다. 악의적인 해커들이 사이버 공격에 AI를 적극 활용하면서 AI 기반 보안을 향한 업계 행보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관련 업계에 따르면 앤트로픽과 오픈AI 같은 대형 AI 업체들에 이어 구글, 시스코, 마이크로소프트 등 엔터프라이즈판 유력 업체들까지 보안을 겨냥한 AI 모델 레이스에 뛰어들었다.앤트로픽은 미토스5를, 오픈AI는 오픈AI도 최근 GPT-5.6 모델 시리즈 중 최상위 모델인 솔
LS ELECTRIC이 글로벌 전력시장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LS일렉트릭은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조5770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2%, 64.4% 증가했으며 전 분기 대비로도 14.6%, 41.0%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직전 최대치였던 작년 4분기를 넘어서며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2분기 신규 수주는 약 2조1000억원으로, 현재 수주잔고는 전 분기 대비 약 1조4000억 증가해 7조원 규모를
충북 청주시농업기술센터는 7월 하순부터 벼멸구 1세대 성충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벼 재배 농가에 철저한 예찰과 적기 방제를 당부했다.벼멸구는 중국 등 해외에서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유입되는 비래해충이다. 벼 줄기 아래쪽에 붙어 즙액을 빨아먹어 생육을 저해하며 심할 경우 벼 포기가 갈색으로 말라 죽는 ‘고사현상’을 유발한다. 농업기술센터는 7월 하순부터 본격적인 성충 발생이 예상되는 만큼 벼 재배 농가에 논 가장자리와 그루터기 주변, 벼 포기 아래쪽을 중심으로 수시로 예찰을 실시할 것을 강조했다. 벼멸구는 증식
말다툼을 벌이다 이혼 소송 중인 부인을 아들이 보는 앞에서 살해한 50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제22형사부는 이런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A씨는 지난 1월29일 오후 5시55분쯤 괴산군 칠성면의 한 도로에서 부인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그는 20대 아들과 함께 B씨와 차량을 타고 저녁 식사 자리로 이동하던 중 말다툼을 했고, 차량을 공터에 정차한 뒤 B씨와 내려 언쟁을 이어가다 흉기를 휘둘렀다.그는 B씨에게 재회를 요구했
2026 춘천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를 찾은 국내외 선수단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춘천 명동상점가로 이어지며 원도심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스포츠 이벤트를 지역경제와 연계하려는 춘천시의 전략이 먹거리와 관광, 쇼핑을 아우르는 체류형 소비로 이어지며 대회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키우고 있다.춘천시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명동상점가 일원에서 국제태권도대회와 연계한 상권 활성화 행사를 운영했다. 대회 참가 선수단에게 제공된 닭갈비 할인쿠폰은 자연스럽게 춘천 대표 음식점으로 발길을 이끌었고, 명동상점가 곳곳은 국내외 방문객들로 북적였다
한국철도공사가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기차와 대중교통으로 떠날 수 있는 ‘여름철 지역 축제’ 4곳을 추천했다.코레일은 철도 이용객이 취향과 일정에 맞춰 휴가를 계획할 수 있도록 축제별 주요 프로그램과 철도 연계 교통편을 함께 제안했다.△정선의 역사와 전통을 싣고 흐르는 ‘아우라지 뗏목축제’정선아리랑의 발상지이자 한양으로 목재를 운반하던 뗏목의 출발지인 ‘아우라지’에서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아우라지 뗏목축제’가 열린다.전통 뗏목 제작 시연과 정선아리랑 공연, 아우라지 처녀·총각 전통혼례를 비롯해 맨손 송어
4주전
​뜨거운 여름이다. 잠시 시간이 났다. 이 계절에는 여름을 닮은 꽃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수국도 좋고, 연꽃도 아름답지만 7월 한가운데를 가장 화려하게 수놓는 꽃은 역시 백합이다. ​10만 송이 백합이 피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계양아라온을 찾았다. 계양아라온은 한강과 서해를 잇는 경인아라뱃길을 품은 공간이다. 물길을 따라 산책로와 정원이 이어져 사계절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쉼터가 되었다. 지하철 계양역에서 가까워 찾아가기도 편리했다.​역을 나서니 '계양아라온길' 안내판이 친절하게 길을 알려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수로 위
서울교통공사가 승강장안전문이 하나라도 열려 있으면 열차가 출발하지 않도록 제한하는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시민 안전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서울교통공사는 신호2사업소 박종권 과장이 ‘승강장안전문 열차 출발 조건 개선 안전시스템’ 구축 성과를 인정받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고 어제 밝혔다.박 과장은 승객이 양쪽 승강장에서 타고 내리는 중선 회차역에서 승차 반대 방향 승강장안전문이 열려 있어도 열차가 출발할 수 있던 기존 구조를 개선했다. 승강장안전문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명시의회, 올해 해외연수 전면 취소…예산 전액 반납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광명시의회가 민생경제 회복과 고통 분담을 위해 올해 예정된 의원 해외연수를 전면 취소하고 관련 예산을 모두 반납하기로 했다.시의회는 최근 의원 간담회를 열고 올해 상임위원회별 공무국외출장을 실시하지 않기로 뜻을 모았다.이에 따라 시의회는 올해 편성된 의원 공무국외출장비 예산 전액을 오는 9월 예정된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감액할 예정이다.이번 결정은 어려운 민생경제 상황을 고려해 의회가 먼저 고통 분담에 동참하고, 한정된 재원이 시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에 우선 활용돼야 한다는
Generic placeholder image
경남FC 무패 행진 끝났다
경남FC가 끝내 대구FC의 골문을 열지 못하면서 무패 행진이 막을 내렸다.경남FC는 7일 창원축구센터에서 대구FC를 상대로 0-1로 패했다.이날 경남은 5-2-3
Generic placeholder image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 국내 공식 출시
삼성전자가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과 ‘갤럭시 워치 울트라2·워치9’을 7일부터 국내에 출시한다.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은 지난달 28일부터 8월 3일까지 7일간 진행된 사전 판매에서 갤럭시 스마트폰 최고 기록인 144만 대 판매를 기록했다.사전 구매 고객 10명 중 약 7명이 ‘갤럭시 Z 폴드8’를 선택했을 만큼 새롭게 선보인 폼팩터와 감각적인 디자인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높았다.또 삼성닷컴에서 ‘갤럭시 Z 폴드8 울트라·폴드8·플립8’의 사전 구매에 참여한
Generic placeholder image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 개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은 시민이 직접 생성형 AI를 활용해 대구통합축제브랜드를 표현하는 ‘2026 판타지아대구페스타 AI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8월 3일~9월 11일까지 진행되며, 대구의 문화와 축제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AI 로고송 △AI 숏폼 △AI 이미지(포스터·웹
Generic placeholder image
“AI 인프라 경쟁력, GPU 확보 넘어 ‘운영 효율’이 좌우한다”
AI 인프라 소프트웨어 대표 기업 오케스트로그룹은 AI 인프라에 대한 고객의 관심이 GPU 확보에서 추론 성능과 운영 효율로 이동하고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오케스트로가 최근 개최한 테크 컨퍼런스 ‘OPUS 2026’에서는 기업과 공공기관의 AI 인프라 구축·운영 과제를 중심으로 상담과 기술 논의가 이어졌다. 특히 GPU 자원 배분과 응답 지연 개선, 복잡한 추론 환경의 효과적인 운영 방안에 대한 문의가 집중되면서 기존 자원을 활용해 추론 성능과 운영 안정성을 높이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하나로마트,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최대 50% 할인
농협하나로마트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실시한다. 고물가에 따른 소비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대 50% 할인과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농협경제지주는 오는 9월 9일까지 전국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에서는 변화하는 소비 수요를 반영해 5만원 이하 실속 선물세트를 대폭 확대했다. 이와 함께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인기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총 390여종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특히 고물가 상황에서 명절
Generic placeholder image
농협, 폭염·가뭄 대응 총력…재해자금 3000억원 긴급 지원
전국적인 폭염과 가뭄이 장기화하면서 농업용수 부족과 농작물 생육 저하 등 농업 현장의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농협이 재해자금 3000억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범농협 차원의 대응에 나섰다.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은 지난 7일 경남 김해지역을 찾아 폭염·가뭄 피해 상황과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김해지역은 최근 누적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저수율도 낮아지면서 단감과 벼 등 주요 농작물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강 회장은 이날 농경지와 저수지, 무더위쉼터 등을 차례로 방문해 농업용수 확보 상
Generic placeholder image
코트라-지질자원연구원, 해외 핵심광물 확보 위해 협력
공급망 재편, 지정학적 불안 확산으로 에너지․자원 안보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핵심광물 확보 및 공급선 다변화 협력에 나섰다. 양 측은 8월 10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핵심광물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코트라가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도, 폭염 취약 어르신 5만5872명 안전관리
강원특별자치도는 폭염에 대비해 노인돌봄서비스 대상자 5만5872명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과 안전관리, 냉방용품 지원 등 피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도는 지난 6일 춘천북부노인복지관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어르신 보호대책과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현장에서 취약계층 어르신의 안전을 관리하는 복지관 직원과 생활지원사들의 노고도 격려했다.이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냉방용품을 전달하고 건강 상태와 주거 환경, 폭염 대응 상황을 살폈다.유지영 강원특별자치도 복지보건국장은
Generic placeholder image
광해광업공단, 장애인 가구 주거환경 개선 지원
광해광업공단이 거동이 불편한 지역 장애인 가구의 조명 환경을 개선해 주거 안전성을 높이고 에너지 복지 확대에 나선다.한국광해광업공단은 지역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로 ‘라이트온 LED 센서등 지원’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공단은 원주 양업토마스장애인종합복지관과 협력해 관내 장애인 25가구의 거실과 방에 설치된 노후 조명을 고효율 LED 조명으로 교체하고 사용 편의를 위한 리모컨도 무상 지원한다.공단은 2023년부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 가구를 대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