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실 화재 여파로 멈췄던 정부 전산망 복구율이 17%에 도달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내 가동률을 최대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밝혔다. 핵심 1등급 시스템은 앞서 정상화된 21개를 중심으로 안정화 점검이 이어지고, 순차 재가동 대상도 확대된다.사고 원인 규명은 속도를 내고 있다. 경찰은 국정자원을 포함한 4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하고, 업무상실화 혐의 적용 가능성을 놓고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발화 지점, 설비 유지관리, 초기 대응 절차, 이중화 전환 실패 경위 등이 수사 범위에 들어
제주특별자치도가 국가 전산망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장애 대응 과정에서 현장 중심의 민원 대응을 강화하며 도민 불편 최소화에 집중하고 있다.1일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 앞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는 제주도의 현장 중심 대응 사례를 전국에 공유했다.진명기 부지사는 현재까지 중앙과 연계된 대민서비스 장애 시스템이 점차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민원실, 읍면동 주민센터 등 민원 현장에서도 큰 혼란 없이 정상적으로 업무가 이뤄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도·행정시·공기업·출자출연기관 등 정보화본부
전자계약·전자서명 서비스 기업 모두싸인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에 대응해 공공기관 대상 지원에 나섰다.모두싸인은 내부 대응 체계를 가동하고, 네이버클라우드 공공기관존 기반의 이중화 및 재해복구 체계를 통해 중단 없는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공공기관별 긴급 대응을 위해 전담 인력을 배치해 맞춤형 기술 자문 및 방문 컨설팅을 운영 중이며, 실제 공공기관의 도입 사례를 바탕으로 제작된 ‘대체 수단 운영 가이드’도 함께 제공해 빠른 업무 적용이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 “절대 일어나서는 안 되는 허술한 관리 행태가 국민 생활과 사이버 보안에 큰 위기를 초래했다”고 여권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장 대표는 이날 인천관광공사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이재명 정권이 사법 파괴와 입법 독재에 몰두하는 사이 민생에 심각한 구멍이 뚫리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우선 화재의 원인을 밝히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가장 신속하게 복구하는 것이 그다음이다. 정부는 화재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해
경북도는 지난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사고로 인한 국가 전산망 장애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29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가동했다. 이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9일 관련 회의를 주재하며, "경북도 내부 행정시스템 일부와 정부24, 국민신문고 등 도민들에 대한 민원 서비스에 차질이 없도록 관계 부서와 시군이 협조해 최선을 다해 달라" 당부하고, 회의 후에는 도 자체 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해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주민이 불편을 겪는 온라인 민원 처리 지연과 각종 행정 서비스 지연에 대응하기 위해 민원 처리 시간을
지난 26일 저녁, 대전 유성구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전산센터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중앙정부의 행정정보시스템 70여 개가 마비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이로 인해 모바일 신분증, 국민신문고 등 주요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중단되면서 전국적으로 행정서비스 공백이 이어졌다.안동시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시는 28일 오전 장철웅 부시장 주재로 긴급 대책 회의를 열고 부서별 비상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장 부시장은 “모든 부서는 화재로 인한 행정 시스템 이상 여부를 즉시 확인하고 문
경주시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여파로 행정 전산망이 중단되자 28일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에서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시민 불편 최소화 방안을 논의했다.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지난 26일 오후 8시 15~20분께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 전산실에서 발생해 이튿날 오후 6시께 완전히 진화됐다. 정부는 27일 오전 국가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으로 격상했으며, 주민등록·정부24 등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주요 전산 시스템 다수가 전국적으로 장애를 겪고 있다.경주에서는 주민등록 전입·정정 신고와 주민등록증 발
조병옥 충북 음성군수가 29일 월간업무회의에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대응, 군정 현안 사업 추진, 추석명절 대책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업무 지시를 내렸다.조 군수는 먼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예기치 못한 화재로 국가 전산망 운용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다”며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중단된 정보 시스템 관련 민원은 수기 처리 후 사후 접수하는 등 주민 불편 해소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관련해서는 “추석 연휴, 설성문화제, 임시회 등으로 시간이 부족한 만큼 공약사
제주특별자치도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납세서비스 차질에 따른 납세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9월 재산세 등 정기분 지방세와 취득세 등 수시 신고·납부 세목의 기한을 10월 15일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이번 조치에 따라 9월 29일부터 10월 15일 사이에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경우 모두 10월 15일까지 신고·납부할 수 있다. 9월 30일이 납부 마감일인 재산세를 비롯해 이 기간 신고·납부해야 하는 취득세도 같은 날까지 연장된다.연장 대상은 9월 재산세, 지역자원시설세, 자동차세(9월 연납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29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정부 전산망 마비 사태와 관련해 “13조원의 현금을 살포하는 포퓰리즘 정책 대신, 그 돈으로 대한민국의 디지털 인프라를 완전히 새로 구축하라”고 촉구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며칠째 정부 전산시스템이 마비된 지금, 우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선택에 직면했다”며 “현금은 쓰고 나면 사라지지만 제대로 된 디지털 인프라는 영구적 자산이 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번 사태의 본질을 직시해야 한다”며 “대구와 광주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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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장애인 바자회 참여…제철과일 판매·생활환경 봉사지역사회와 ‘따뜻한 상생’ 실천 가락시장 공익법인 희망나눔마켓이 장애인 복지 향상을 위해 뜻깊은 나눔 활동을 펼쳤다.희망나눔마켓은 지난 18일 송파구 장애인 생활·재활시설 신아원이 주최한 ‘2025 희망나눔 바자회’에 참여해 물품을 후원하고 직접 판매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약 100여명의 장애인이 생활하며 직업 재활 훈련을 받고 있는 신아원에서 열렸으며, 희망나눔마켓은 영양가 높은 제철과일과 신선한 채소를 엄선해 정성껏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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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불확실성 대응 키워드 ... 공급망 재편
청주상공회의소는 21일 청주 엔포드호텔 직지홀에서 충북지식경영포럼 회원, 청주상의 회원사 및 유관기관·단체장 등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지식경영포럼 제114차 조찬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중 전략경쟁시대:대한민국과 기업의 생존전략'이라는 주제로 아주대학교 미중정책연구소 김흥규 소장이 연사로 나서 미중 전략경쟁시대 속 급변하는 국제정세를 진단하고, 기업의 대응방안과 전략적 해법을 제시했다.김흥규 소장은 “세계 패권을 겨누는 중국의 부상과, 미국 우선주의에 따른 힘의 재건이 맞물리며 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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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은 사람이 머문 시간의 총합"…오선영 신작, 사라지는 장소의 기억을 붙든다
소설 『스페이스 월드』는 사라지는 장소와 그 자리에 남은 인간의 정서를 탐구한다. 재개발로 철거되는 동네, 이주한 사람들의 흔적, 관계가 끊긴 집들 속에서 오선영은 “공간은 결국 사람이 머물며 살아온 시간의 총합”이라는 믿음을 그려낸다. 작가는 사소한 일상과 구체적인 기억을 통해 ‘장소가 인간을 만든다’는 서사를 세밀하게 보여준다.소설집 『스페이스 월드』에는 일곱 편의 단편이 실렸다. 작품들은 모두 ‘공간’이라는 공통된 주제 아래, 변화하는 사회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관계가 어떻게 달라지는 지를 보여준다. 초반부의 「어니언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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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방문 오영훈 지사 "제주, 국제사회 녹색전환 선도적 역할 할 것"
제주특별자치도가 미국 워싱턴DC에서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녹색전환 모델로 국제사회의 주목을 받았다. 재생에너지 100% 달성부터 에너지 민주주의 실현까지, 제주의 혁신사례들이 지속가능한 미래의 실질적 해법으로 제시됐다.20일 세계은행 본부에서 열린 ‘제14회 한국 녹색혁신의 날’에서 오영훈 지사는 제주가 선도하는 인공지능·디지털 대전환과 포용적 녹색성장 정책을 300여 명의 글로벌 전문가들과 공유했다.세계은행 공식 초청으로 참석한 이번 행사는 ‘녹색성장, 지속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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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의 올해 9월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하희지 현대차증권 애널리스트는 22일 오리온 보고서에서 "9월 4개 법인 합산 매출액은 8304억원, 영업이익은 142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국내의 경우 추석 물량과 유통처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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