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첫 전세사기 피해 희생자가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 벌어졌다. 전국적으로는 여덟 번째다.7일 전세사기·깡통전세 피해 대구대책위원회 및 전세사기 대구피해자 모임에 따르면 지난 1일 전세사기 피해자인 A씨가 유서를 남기고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망한 채 발견됐다.A씨는 지난 2019년 전세보증금 8400만원을 내고 대구 남구의 한 다가구 주택에 입주했는데 해당 다가구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 보증금을 한 푼도 돌려받지 못했다.A씨는 다가구 주택의 후순위 세입자인 데다 해당 지역 소액임차인 기준에도 해당하지 않아 최우선변제
지난해 집단 괴롭힘으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네이버에 대한 국회의 국정조사, 세무조사 방침과 정부의 재벌복사판 거대포털의 갑질 제재는 아직도 진행형으로 알려졌다.특히 연락처를 찾기 힘든 거대포털에 대한 시민들의 불편, 불만에 대한 소문이 양산 되고 있고 나이든 노인들은 아이디를 잃어버리면 어쩔줄 몰라 하는 일이 팽배 해 지고 있지만 정부는 손을 놓고 있어 시민들의 분통을 사고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올 봄 네이버가 소비자 기만 광고 게시물 25966건을 적발 했다고 밝혔으나 세무조사 등 후속조치
우리 사회에서 성범죄에 대한 경각심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의 보급화와 함께 몰래카메라와 관련된 범죄가 급증하고 있어 불안을 가지는 사람들이 많다. 누구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면 쉽게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것을 성범죄로 악용하는 행위는 이제 드문 일이 아니게 되었다.몰래카메라, 도촬 등의 관련 범죄가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법적으로 이러한 범죄행위에 대한 처벌규정은 엄벌을 내리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몰카혐의는 성폭력처벌에 대한 특례법 중에서 제14조 카메라 등 이용촬영죄에 해당한다. 해당 범죄는 카메라와
교사들의 교권추락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데 이어 이번엔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이 잇달아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정부가 대책마련에 나섰다. 다소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악성 민원으로부터 공무원들을 보호할 수 있는 특단대책이 마련돼야 할 시점이다. 사실 공무원들에 대한 악성 민원 문제는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멀리 볼 것도 없이 3년 전 포항시에서 발생한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2021년 10월 29일 포항시 공무원이 택시 감차사업에 불만을 품은 한 60대 남성으로부터 염산테러를 당했다. 택시 감차사업으로 택시 매매가 금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4일 자신의 SNS를 통해해 "만약 국회에서 '채상병 특검법’을 다시 투표할 일이 생긴다면 찬성표를 던질 것 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안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채상병 특검법에 찬성한다는 내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며 "자식 둔 아버지로서 나의 정치적 유불리보다는 역사에 부끄럽지 않은 길이 무엇인지만을 생각하겠다"고 적었다.채상병 특검법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재의요구권을 행사하고, 오는 28일 국회에서 재표결이 이뤄질 경우 찬성표를 던지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안
▲ 최우수 문화도시 서귀포, 청렴 문화도 최우수로오동준, 서귀포시청 위생관리과 식품위생업소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는 주무관으로 올해 1월에 임용이 된 후 세 달 만에 겪게된 일이 있다. 여느 때와 같은 일상 속에서 동기에게 연락이 왔다. ‘도지사에게 바란다’에 올라온 칭찬 글이 너의 이야기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확인해보니, 얼마 전, 민원 처리에 대해 연신 감사의 뜻을 표하던 민원인의 글이었다. ‘선진민원행정의 표본으로 삼을 정도로 시민들의 편에서 일하는 것 같다’고 한 문구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 이는 곧 공무원을 믿고 행정을
오산소방서는 소방공무원 맞춤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위해 오산대학교와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고 4월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 체결 내용은 ▲오산소방서 직원들의 PTSD 예방 및 심신건강관리를 위한 위탁교육과정 협력 ▲오산소방서 소속 직원에 대한 오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일반 과정 수강료 감면 혜택 제공 ▲오산대학교의 평생직업교육 관련 프로그램 홍보 협력 등이다.허남윤 총장은 “오산소방서 소방공무원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해 심신단련 교육을 제공하는 일이 오산대학교의 발전을 위해 아주 의미있는
중국에서 승객 하차를 준비하던 항공기의 비상 탈출 슬라이드가 승무원 간 다툼 때문에 전개되는 일이 벌어졌다고 지무뉴스 등 중국 매체들이 1일 보도했다.지난달 28일 저녁 중국 시안을 떠나 상하이 푸둥공항에 착륙해 탑승교로 향하던 중국 동방항공 에어버스 A320 여객기의 비상 탈출용 슬라이드가 활주로에서 갑자기 펼쳐졌다.한 소식통은 “한 승무원이 다른 승무원과 갈등을 벌인 뒤 비상 슬라이드를 열었다”고 말했다.쓰촨 딩츠법률사무소 후레이 변호사는 “승무원이 일부러 비상 슬라이드를 파손한 것은 고의재산훼손죄에 해당할 수 있다”는 견해를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들이 울산시가 주선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간담회’에 전원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두겸 시장과 울산 6개 선거구에서 당선된 국민의힘 김기현·박성민·서범수·김상욱, 더불어민주당 김태선, 진보당 윤종오 당선인이 참석했다.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것은 흔한 일이 아니다.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하나의 기관으로 작동하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각기 당이 다른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울산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한 것은 의
평화남산동은 지난 4월 30일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10여명과 함께 쾌적하고 산뜻한 경관을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기 위해 여름맞이 꽃 심기를 했다.이날 시가지 주요 도로변에 배치된 40여 개의 대형화분과 상습 불법 쓰레기 투기지역에 여름꽃인 가자니아와 페츄니아 2종 1200여 본을 심어, 깨끗하고 화사한 거리 조성에 힘썼다.협의회장을 대신해 박종희 바르게살기협의회 부회장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참석해 주신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평화남산동을 위해 봉사할 일이 있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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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식용 관련 업소 인천에 205개소... 인천시, 종식 위해 지원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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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가 접수한 개식용 관련 업소는 205개소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개농장 32개소, 도축업 7개소, 유통업 52개소, 식품접객업소 114개소로 전국 신고 업소의 약 3.6%를 차지하고 있다. 인천시가 개식용종식법 공포에 따라, 최근 신고 접수를 마친 결과다.지난 2월 6일 공포된 「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2027년 2월까지 개의 식용을 종식하기 위해 제정된 법률이다.적용대상은 개식용 관련 농장주, 도축·유통상인, 식품접객업자로 식용개 관련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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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폭행으로 숨진 피해자 '45일 만에 장례'
거제 20대 여성 ㄱ 씨가 헤어진 남자 친구의 폭행으로 숨진 지 45일 만에 마지막 길을 떠났다.유족과 지인들은 지난 25일 거제 한 장례식장에서 ㄱ 씨 장례를 사망 45일 만에 치르며 비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유족은 20대 가해 남성 ㄴ 씨가 구속됨에 따라 미뤘던 장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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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진씨 본인상. 정순조 씨 남편상, 손중만·주영·윤미 씨 부친상 = 26일, 대구 파티마병원장례식장 501호 귀빈실 5층, 발인 28일 오전 8시20분, 장지 영천호국원. ☎053-958-9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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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일 정부여당이 종합부동산세 폐지를 추진하을 정면 비판하는 입장을 내놓았다. 민주당 이해식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종부세 폐지 논의와 관련해 "총선 민의에 나타난 국민들의 바람과 다르다"고 지적했다.이 대변인은 "국민의힘과 정부 의견대로 차별, 선별적 지원하자는 안을 이재명 대표가 전격 수용해 법안을 수정해서 발의하지 않았나"라며 "이에 응할 생각은 하지 않고 계속 부자 감세라고 하는 윤석열 대통령의 잘못된 국정 기조를 계속 이어가는 정책을 내세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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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한 페이야 무셸렌가 나미비아 외교부장관 일행이 1일 제주를 방문해 농업과 수소경제 분야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제주도는 맞춤형 농업기술 지원, 에너지 대전환과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모델의 글로벌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나미비아와 국제협력을 추진해오고 있다.오영훈 지사는 “제주산 감자가 나미비아에서 잘 자라고 있다는 소식을 들어 매우 기쁘다”며 “농업뿐 아니라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강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제주 농업기술원은 지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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