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탄생한 비트코인은 4년 주기를 중심으로 움직이는 패턴을 보여왔다. 반감기를 기점으로 가격이 급등하며 다음 해 정점을 찍는 흐름이 반복됐다. 그러나 2024년 반감기 이후 비트코인 가격이 상승했음에도, 2025년에는 과거와 같은 급등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이런 패턴이 깨지면서 알트코인 시장도 정체 상태에 빠졌다.비트코인 가격이 10월 초 고점 대비 30% 하락하면서 4년 주기의 유효성이 의심받고 있다. 이는 비트코인이 성숙한 자산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신호이기도 하다. 기관 투자자의 관심이 커
■ "XRP, 개인 투자용 코인 아냐…가격 감당 못 할 것" 비트코인 고수가 던진 경고베테랑 비트코인 트레이더가 XRP의 구조적 진화가 장기적으로 개인 투자자를 시장 밖으로 밀어내도록 설계돼 있다고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XRP가 투기 자산이 아닌 기관 중심 금융 인프라를 지향하고 있다는 해석이 다시 부각되는 모습이다.베테랑 비트코인 트레이더 알트코인폭스는 엑스를 통해 "XRP의 미래는 개인 투기와 무관하다"라며 "XRP의 진화는 결국 일반 투자자가 접근할 수 없는 시스템으로 향하고 있
비트코인 트레저리 전략에 초점을 맞춘 ZOOZ 스트래티지가 나스닥 상장폐지 위기에 처했다.최근 나스닥은 ZOOZ가 최소 1달러 입찰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상장 규정 위반을 통보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2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ZOOZ는 주가 회복을 위한 대응책을 검토 중이다.ZOOZ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필요시 주식 병합을 고려할 것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는 전했다. 주식 병합은 유통 주식 수를 줄여 주가를 인위적으로 상승시키는 방식이다. 하지만, ZOOZ 비트코인 보유 전략이 주가
에릭 트럼프가 지원하는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비트코인 보유량을 5098개로 늘리며 공격적인 매수 전략을 이어가고 있다. 16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은 아메리칸 비트코인이 9월 상장 이후 9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11월 1일부터 12월 14일까지 1138 BTC를 추가 매수하며 10월 대비 172.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이들은 12월 2일 기준 416 BTC를 추가 매수했으며, 전주에도 363 BTC를 확보하며 상장 기업 중 20위권에 진입했다. 사토시 퍼 셰
마이클 세일러 스트레티지 회장이 국가가 비트코인 기반 디지털 은행을 설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14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세일러 회장은 아부다비에서 열린 비트코인 MENA 컨퍼런스에서 디지털 자산을 주류 금융 시스템에 통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는 국가가 비트코인을 포함한 디지털 자산을 활용해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면 국제 자본을 유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또 "강력한 디지털 금융 규제를 갖춘 국가가 20조~50조달러 규모 자본을 끌어들일 수 있다"며 비트코인이 기존 금융 시스템을 보완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장세가 하락장 속에서 급격히 감소하고 있다고 11일 블록체인 매체 더크립토베이직이 전했다.비트코인은 10월 최고점 12만6272달러에서 9만166달러까지 하락하며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10월 이후 비트코인은 월간 기준 17.5% 급락하며 2022년 5월 테라 붕괴 이후 최장기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이 같은 흐름은 기업들의 비트코인 보유 확장에도 제동을 걸었다. 크립토퀀트에 따르면 2025년 117개 기업이 비트코인을 추가했지만, 7월 22곳에서 11월
15년간 잠들어 있던 사토시 시대의 비트코인 채굴자 지갑이 갑자기 깨어났다. 2025년 이동한 비트코인 중 가장 오래된 코인일 것으로 추정되는 이번 움직임은 비트코인 가격이 9만달러 아래로 떨어진 시기에 발생하면서 "채굴 역사상 가장 혹독한 시기에 이루어졌다"라는 평가가 나온다.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가 인용한 온체인 트래커 룩온체인에 따르면, 15.7년간 비활성 상태였던 초기 채굴자 지갑이 깨어나 약 433만달러 상당의 50 BTC를 외부 지갑으로 이체했
비트코인이 2025년 12월을 공포 속에서 맞이했다. 많은 투자자들이 손실을 감당하지 못하고 시장에서 물러나는 가운데,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일 블록체인 매체 비인크립토에 따르면, 비트코인 항복 지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시장 반전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항복 지표는 투자자들이 겪는 손실의 수준을 반영하는 지표로, 평균 매수 가격 대비 손실을 보여주는 '비용 기준 분포'를 기반으로 한다. 과거 데이터에 따르면 이 지표가 최고점에 도달할 때마다 비트코인 가
비트코인 연말 반등 가능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6일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코인베이스는 유동성 개선과 연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반등 요인으로 지목했다. 현재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은 92%로 상승한 상태다.코인베이스는 비트코인 연말 '산타 랠리'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하지만,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이 향후 시장 흐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코인 뷰로 공동창립자 닉 퍼크린은 "파월 의장의 매파적 발언이
암호화폐 시장이 다시 일제 하락세로 돌아섰다. 16일 오전 8시 가상자산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360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5% 하락한 8만6251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한때 8만5000달러 초반까지 하락했다 회복 중이다. 비트코인 시장 점유율은 57.87% 수준이다. 비트코인을 제외한 주요 종목들도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이더리움은 -4% 하락한 2949달러, 바이낸스코인은 -2.89% 내린 854달러를 기록했다. 리플은 -5.05% 급락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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