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이 코로나19 예방접종 부작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 근거를 구체화한 시행령 제정안을 확정했다. 인과관계 입증이 어려운 피해자도 완화된 기준으로 구제받을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질병청은 14일 국무회의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피해보상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난 4월 22일 제정된 특별법의 위임 사항을 규정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23일부터 시행된다. 시행령은 예방접종 피해보상 절차와 보상위원회 구성, 인과관계 추정 기준 등을 구체화했다.
예천군은 오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고령층 건강 보호를 위한 정부 방침에 따라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일정은 △75세 이상은 10월 15일 △70세 이상은 10월 20일, △65세 이상은 10월 22일부터이며, 내년 4월 30일까지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관계없이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군 보건소는 어르신들이 건강상태가 좋은 날 접종을 받도록 안내하고, 방문 시 신분증 지참과 마스크 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특히 이
최근 미국 증시 과열 가능성에 대한 경고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워런 버핏이 시장 평가의 지표로 자주 언급해온 '버핏 지표'가 218%를 기록하며 역사상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28일 블록체인 매체 크립토폴리탄에 따르면 미국의 전체 상장 기업 시가총액을 해당 국가의 국내총생산로 나눈 값으로, 주식 시장의 가치를 평가하는 데 사용되는 이 지표는 과거 닷컴버블과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190%대까지 상승한 바 있다. 이번 수치는 시장이 전례 없는 과열 상태에 있음을 시사한다.
공공의료기관인 대구의료원이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극심한 재정난에 빠지며, 현재 추세라면 올 연말 현금 보유액이 사실상 ‘0원’에 이를 것이라는 암울한 우려가 제기됐다. 28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14~30일 대구의료원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이를 자세히 들여다본 결과 경영 개선 노력 미흡, 직원 채용 부적정, 요양급여비용 심사 소홀 등 총 34건의 위법 사항이 적발됐다. 이에 시정 5건, 주의 13건, 통보 16건의 행정 조치를 각각 내렸다. 감사 결과 대구의료원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환자 수가 급격히 줄고 운영비가 늘어
김만식 기자 = 인천광역시는 노인 감염취약시설인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1만여 명의 건강권 확보와 처우 개선을 위해 오는 9월 30일부터 11월
문음미 기자 = 정읍시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안전한 접종을 위해 대상군과 연
GC녹십자가 코로나19 mRNA 백신 후보물질 ‘GC4006A’의 국내 임상 1상 시험계획서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후보물질 개발은 지난 4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에 GC녹십자가 선정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질병청은 2028년까지 mRNA 백신 국산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GC녹십자는 개발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GC녹십자는 이번 임상 1상에서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GC4006A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김만식 기자 = 계룡시는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내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김만식 기자 = 고령군은 어르신들의 건강 보호와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19
김석희 기자 = 춘천시가 오는 22일부터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해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시작한다.접종 대상은 △생후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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