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시각장애인복지관은 인천도시공사 후원으로 지난 14일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2024년 인천도시공사와 시각장애인이 함께하는 테마 체험-체험으로 사랑을 잇다!’ 프로그램을 펼쳤다.시각장애인 20명과 안내자, 인솔자, 인천도시공사 자원봉사 임직원 5명 등 모구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서로 짝을 이뤄 포천 허브아일랜드를 체험하고 일대를 산책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이민주 기자 [email protected]
꽃내음 가득한 봄, 내촌면 마명리 벚꽃길을 걷다 보면 ‘말울이’라는 지명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세조가 함흥 가는 길에 말이 울어, 하루 쉬어 갔다는 마을이 ‘말’, ‘울’ 자를 써서 ‘마명리’가 된 것이다.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라는 이육사 ‘청포도’의 시구처럼, 포천 곳곳에는 오랜 이야기들이 주저리 주저리 열려있다.포천이 ‘포천’이라는 지명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조선 태종대지만 사실 포천은 역사 무대에 그보다 훨씬 전인 삼국시대부터 ‘마홀군’으로 등장한다. 긴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앞두고 ‘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천시는 올해 4월 새롭게 ‘포천 멍우리협곡 주상절리길’ 해설을 시작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질공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지질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자격을 부
경기 포천 순해목장은 국내서 일반 목장으론 두 번째로 청정육종농가에 선정된 곳이다. 안정적인 원유생산은 물론이고 청결한 목장환경 조성으로 소위 모범적인 목장으로 꼽히는 순해목장의 김기태 대표는 청정육종농가로 선정되면서 그의 목장 인생에 전환점을 맞게 됐다고 말한다. 청정육종 농가 유지, 세심한 노력과 정성 수반돼야 로
포천시는 5일 포천종합운동장에서 3,000여 명의 어린이와 동반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포천시 어린이날 축제를 마쳤다.포천종합운동장 천연 잔디 구장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던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축제 당일 호우가 예보됨에 따라 어린이 및 동반가족의 안전을 고려해 실내 체육관과 야외 운동장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했다.이날 축제는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합창을 시작으로 ▲기념식 ▲포천 어린이 사진으로 제작한 아동권리헌장 영상 상영 ▲모범 어린이 표창 등이 이어졌다.이후 포천시립예술단 풍물 공연, 시장과 어
4시간전
포천시는 13일부터 17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우수한 포천 식품의 베트남 현지 판로개척을 위한 방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귀국했다.판로개척에 나선 포천시 대표단은 이현호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상공회의소 한희준 회장, 포천시 식품제조업협의회 윤진수 회장 등 총 8명으로 구성됐으며, 베트남 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했다.대표단은 첫 일정으로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와 경제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내용은 ▲포천시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양 도
포천시가 올해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재지정을 앞두고 ‘해설 맛집 포천’으로 거듭날 예정이다.한탄강 세계지질공원 지질해설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포천시는 올해 4월 새롭게 ‘포천 멍우리협곡 주상절리길’ 해설을 시작하는 등 해설 프로그램의 다양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시는 지난 2014년부터 지질공원 해설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총 16명의 지질해설사가 활동 중이다.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해설사들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 주관하는 심화 교육과정을 마치고 지질공원 해설사
백영현 포천시장은 14일 포천 이동초등학교에서 스승의 날을 맞아 학교에서 고생하는 신규 선생님과 정년퇴임이 얼마 남지 않은 교장선생님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개최했다.이동초등학교 학생들은 지난해 스승의 날에도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의 제자가 되겠다’는 스티커를 하루 종일 옷에 붙이고 다니며 선생님께 감사함을 표하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에도 뜻깊은 이벤트를 준비했고 백 시장이 기습적으로 동참한 것이다.백영현 시장이 접은 카네이션을 받은 김현철 교장과 새내기 교사는 “스승의 날을 맞아 시장님이 직접 접은 카네이션
포천교육지원청은 24일 지역 내 유·초·중·고 희망 교직원을 대상으로 뜻깊은 행사를 열었다.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지역자원을 교육과정과 수업을 연계 확대하기 위해 포천에선 최초로 교육박람회를 개최한 것이다.24일 포천종합체육관에서 ‘포천에 반하고, 교육에 담다’라는 주제로 열린 포천 지역자원-교육과정 매칭 교육박람회에는 지역 내 교사 54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지역 공동체가 운영한 60곳의 부스에서 직접 체험도 하고, 교육과정과 수업에 관해 다양한 의견도 나눴다. 볼거리도 다양했다.1부는 공동체의 포천 빛깔 나는 지역맞춤 갈라쇼 공
하남 미사강변고등학교가 최근 포천 한탄강 유역에서 2·3학년 재학생 19명을 대상으로 지질탐사 체험활동을 했다. 다음달 7일까지 운영되는 타 교과와 연계한 융합아카데미 교실 ‘행동하는 콘텐츠’의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체험활동은 교실을 벗어나 자연 속에서 지질의 구조와 역사를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심화 탐구하는 방식으로 꾸며졌다. 체험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둘기낭 폭포, 하늘 다리 트레킹을 통해 현무암과 주상절리를 관찰하고, 한탄강에 분포하는 현무암의 형성 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지질 구조상 한탄강 주변의 가치를 배우는 시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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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순의 아트&컬처] 동양화·목판 관계성에 주목한 '유근택 목판', 예술성 돋보여
언젠가부터 국내 화단에 한국화·동양화 전공자들의 설 자리가 좁아졌다. 유근택은 그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30여 년간 한지에 수묵채색을 하는 동양화의 전통을 현대적인 시각으로 해석해왔다. 그리고 단단하게 자신의 미술세계를 뿌리내린 드문 작가다. 작가는 자연과 인간, 일상, 환경, 사회 등을 주제로 실험적이고 독자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왔다. 특히 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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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 사업 연장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15년째 운영 중인 석면환경보건센터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재지정돼 2027년 5월까지 사업을 이어간다고 16일 밝혔다. 2009년 최초 지정된 이래 순천향대천안병원 석면환경보건센터는 석면광산, 석면공장, 수리조선소, 재개발·재건축, 슬레이트 밀집지역 등 전국의 석면피해 우려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영향조사를 실시해왔다.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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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공원 힐링 꽃 나들이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Day)’
고성군은 신록이 우거진 지난 10일 고성군 대표 힐링 꽃 명소인 남산공원에서 ‘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의 첫 나들이를 시작했다.‘고성군수와의 도시락데이’는 고향사랑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고향사랑 기부제 활성화의 취지로 시작되었으며, 자연의 푸르름 속에서 점심 도시락을 함께 즐기며 군정 발전 방향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자리이다.이번에 실시한 첫 번째 도시락데이의 주인공은 곽명화 주식회사 마크 대표로, 도시락데이에 앞서 고향사랑 기부금 150만 원을 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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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구치소서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 사망…"몸에 멍·상처 자국"
대구구치소에 수감 중이던 50대 남성이 숨져 관계 당국이 사인 규명에 나섰다.17일 유족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4시 29분께 대구구치소 4인실에 수감 중이던 A씨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A씨는 무면허 음주운전 혐의 등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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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보행약자 이동편의시설 개선책 모색
울산시의회가 보행 약자를 위해 도로에 설치된 볼라드와 점자블록 등 이동편의 시설의 점검과 개선책 마련에 적극 나선다. 이성룡 부의장과 이영해 환경복지위원장은 16일 시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지역 장애인단체 관계자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행약자 이동편의 안전 간담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지역 장애인단체 대표들은 지난해 24차례에 걸쳐 울산의 이동 경로상 볼라드와 점자블록, 도로변 빗물받이, 도로 턱높이 등 안전편의 시설을 직접 점검한 결과를 이날 간담회에서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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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도 청년취업난…고용주들 "채용 5.8% 줄일 것"
"제약, 금융·보험, 전자제품 제조 등 감소 ↑"미국에서도 대학 졸업생들이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19일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전미대학·고용주협회는 미국 내 고용주들이 지난해에 비해 올해 졸업생 채용을 5.8% 줄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는 NACE가 2015년 고용주 대상 설문조사를 시작한 이래 가장 큰 폭의 고용 감소다.노동통계국에 따르면 20~24세 학사학위자의 실업률은 올해 초 4.2%에서 지난달 5%로 상승하기도 했다.NACE 설문조사를 보면 제약회사, 전자제품 제조업체,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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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헌 띄운 야권, 각론 이견…이재명 "5·18 원포인트" 조국 "4년 중임제"
조국 "제7공화국 헌법 논의해야" 전면 개헌 방22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야권에서 헌법을 개정하자는 요구가 분출하고 있다. 범야권이 개헌에 필요한 의결 정족수보다 8석 모자 192석을 석권하면서 논의에 속도를 내고 있는 셈인데 각론에서는 시각차도 감지된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개헌과 관련 민주당은 5·18 광주 정신을 헌법 전문에 수록하는 원포인트 개헌을 우선 추진 중이다.이재명 대표는 지난 18일 광주를 찾아 "광주 5·18 정신은 헌법 전문에 수록해 영원히 민주공화국 대한민국 역사 속에 꼭 남겨둬야 한다"며 "이번에 반드시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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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초격차 스타트업 키운다…"정책역량 총동원"
보행자 위협 '이륜차 불법운행' 무인단속 강화버스와 택시 운수종사자 동영상 시청 제한정부가 20일 행정안전부와 교육부, 경찰청, 전국 17개 시도 등과 2024년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을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은 전문가·관계기관의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지난 17일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대책 관계기관 회의를 통해 확정했다.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551명으로 전년 대비 6.7% 감소했다. 특히 사망자가 가장 많았던 1991년 대비 5분의 1 수준이다.다만 인구 10만 명당 사망자 수는 OECD 회원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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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혁신당, 7월20일 첫 전당대회…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당 약칭 '혁신당'으로…당헌 개정안도 의결 예정조국혁신당이 두 달 뒤 창당 이래 첫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비롯한 당 지도부를 새로 선출한다.조국혁신당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날 오전 8시 중앙당 당사에서 열린 제2차 당 대표단 회의에서 오는 7월20일 오후 2시 수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전국당원대회를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창당 이래 처음 개최되는 전당대회로, 조국혁신당은 당대표와 최고위원단 2인을 선출하고 당헌·당규 제·개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당대표 및 최고위원단 선거는 7월18일부터 사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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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동씨(충청타임즈 경영관리국장) 자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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