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최고 교통체증 지역으로 낙인돼 오던 황성동과 금장을 잇는 금장교의 교통 분산을 위해 조성된 황금대교의 준공행사가 거행됐다. 경주시는 7일 오후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석기 국회의원,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해 황금대교 준공을 기념하는 행사를 옛 나원역에서 개최했다. 황성동과 현곡면을 잇는 황금대교는 폭 20m, 연장 371m 규모의 왕복 4차선 교량으로 총 사업비 410억원이 투입됐다. 시민 공모를 통해 이름이 선정된 황금대교는 앞서 지난 3월25일 우선 개통했으며, 지역 교통난 해소와 정주여건 개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