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로 상처 입은 주왕산에 생명의 기운이 다시 깃들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이 주왕산국립공원 일원에서, 지역 연계형 생태관광 프로그램 운영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자연 회복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국립공원 생태관광은 국립공원 및 생태 우수지역 방문을 통해, 국민들에게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증진하는 여행 프로그램으로, 주왕산국립공원은 산불 피해지역의 주요 관광명소 방문 유도와 지역 식당을 이용하게 하는등 지역사회 회복과, 상생을 도모하는데 의미를 부여해 주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주왕산국립공
지난 3월 산청군 시천면 일원에서 대형산불이 발생했다. 이 화마는 수천㏊의 산림을 태우고 4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갔다. 하지만 산불이 발생한 지 100일이 넘은 현재 산청에는 희망은 여전히 남아있고 회복은 이미 시작돼 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본보는 지난 산불 상황을 되돌아보고 일상회복에 여념이 없는 산청군의 희망찬 미래에 대한 발걸음을 알아보고자 한다.◆긴박했던 지난 3월 21일 = 2025년 3월 21일 오후 3시26분 산청군 시천면 신천리 산39번지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이 불은 건조한 날씨와 강풍을 타고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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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 교통사고 30%줄이기 캠페인 성료
한국교통장애인 대구달서지회에서 지난25일 대구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 사거리에서 교통사고 30% 줄이기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한국교통장애인협회는 올바른 교통문화 정착과 교통사고로 인한 장애인과 부모를 잃은 유자녀의 재활과 자립을 위한 비영리 단체이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도로교통공단 대구지부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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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랩,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 발표
안랩이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구축 AI 플랫폼을 기반으로 다양한 피싱 문자를 탐지·분석한 결과를 담은 ‘2025년 2분기 피싱 문자 트렌드 보고서’를 발표했다.공격 유형: 1위 청첩장 위장이번 분기 가장 많이 발생한 피싱 문자 공격 유형은 ‘청첩장 위장’이 전체의 28.10%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구인 공고 위장 △금융기관 사칭 △대출 상품 안내 위장 △텔레그램 사칭 △정부기관 사칭 △택배사 사칭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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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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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개월령 쇠고기 수입, 검역주권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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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석 청주시장 “폭염 대책 점검으로 시민불편 최소화” 주문
이범석 청주시장은 28일 전 부서에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전반적으로 점검하고 꼼꼼히 보완해 시민 불편사항을 최소화하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열린 8월 월간업무보고에서 “독거노인과 같은 취약계층 시민들에게는 안부 확인, 냉방 물품 지원 등에 신경써 폭염으로 피해를 입는 분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호우 대책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는 신속하게 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이달 폭우로 발생한 도로 사면 유실 등 시설 피해에 대한 항구복구가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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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지난달 코스피 6조 '쇼핑'…1년 5개월 만에 최대
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의 코스피 순매수액이 1년 5개월 만에 최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달에도 외국인의 '쇼핑'이 이어질지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6조2810억원 순매수했다.이는 월간 순매수액 기준 지난해 2월 이후 가장 많은 금액이다.지난 6월 순매수액 대비로는 2.3배에 달한다.지난해 1월 3조5000억원 수준이던 외국인 순매수액은 2월 7조8000억원대까지 급증했으나, 점차 줄어들며 같은 해 8월 '팔자'로 돌아선 뒤 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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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400원대 찍고 급락…두 달 반 만에 최대폭 '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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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바가지요금 비계 삼겹살 논란에도 구름 인파 몰린 울릉도...배표 구하기도 어려워"
비계 삼겹살에 이어 바가지 택시 등 연이어 터진 악재 속에서도 울릉도를 찾는 관광객들이 폭주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에는 울릉군수의 빠른 사과와 행정조치 울릉군민들의 자구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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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체납액 징수 특별대책 돌입...'가택수색.출국금지' 강력 조치
제주특별자치도가 연말까지 2278억 원 규모의 체납세금을 징수하기 위해 행정시와 협력해 강도 높은 특별 대책에 돌입한다.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지난해 이월 체납액 중 지방세 227억 원, 세외수입 136억 원 등 총 363억 원을 정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체납자 실태조사 8690명, 재산 압류 7555건, 공매의뢰 265건 등 징수 활동을 전개한 결과다.또 관외 고액체납자 등에 대한 가택수색, 체납차량 합동 단속, 출국금지 조치 등을 통해서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제주도는 전년보다 2~3개월 앞당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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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우수 중소기업과 손잡고 가성비 PB상품 개발 확대
쿠팡은 뷰티 자체 브랜드 '엘르파리스'의 신제품 7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출시 제품은 두 가지 라인으로 구성됐다. 'EGF 비타민' 라인은 세럼과 시트마스크, 앰플 등 3종이며, 피부 활력 개선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진 EGF 성분을 담았다. '엑소 하이드라' 라인은 앰플, 버블워터, 시트마스크, 수딩크림 등 4종으로, 보습에 특화된 제품군이다. 피부 수분 공급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진 '히알루론산'과 '식물성 엑소좀'을 함유했다.이번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