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식 기자 = 논산시가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의 원인이었던 노성면 읍내리 노후 축사 시설을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논산시는 농림축산
충남 논산시가 오랜 기간 주민 불편의 원인이었던 노성면 읍내리 노후 축사 시설을 정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논산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5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25억원을 포함한 총 5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이번 사업은 2025년부터 2027년까지 노성면 읍내리 일원에서 추진되며, 노후 돈사 6동과 퇴비사 3동, 부속시설 2동 등 난개발된 축사 시설을 철거하고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둔다. 정비가 완료되면 해당 부지는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쉼터와 공동체 공
울산 울주군 두동면 월평마을. 산자락을 따라 이어진 좁은 길을 지나면 낯선 풍경이 펼쳐진다. 푸른 들판 사이 잇따라 들어선 대형 축사들과 축사 특유의 냄새를 맡을 수 있다. “깨끗한 공기와 조용한 환경이 좋아 이사 왔는데, 이젠 창문조차 쉽게 열 수가 없네요” 주민의 푸념은 이곳의 현실을 압축한다.이 마을은 일명 ‘가축 사육 거리제한 조례’ 개정 이후 생긴 대표적인 ‘풍선효과’ 지역이다. 지난 2015년 울주군이 주거밀집 지역으로부터 250m 이상 떨어져야 축사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조례를 강화한 결과, 축사 설치가 가능한 지역이
울산 울주군 두동면 하월평마을 주민들이 최근 잇따른 기업형 축사 건립에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주민들은 축사거리제한 조례 개정 이후 발생한 풍선효과로 마을 주변에 축사가 빠르게 늘어 악취와 환경오염, 생활 불편이 심각해졌다며 대책을 촉구하고 있다. 1일 울주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15년 ‘울주군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조례’를 개정했다. 소·양·말·사슴 축사의 경우 주거밀집 구역에서 최소 250m 떨어진 곳에만 축사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축종별 거리제한 기준을 강화한 것이다. 축사거리제한 제도는 축사에서 발
농촌진흥청은 겨울철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축사 형태와 축종별 특성에 맞춘 환경관리와 사전 점검을 강화할 것을 당부했다. 농진청에 따르면 무창형 축사는 보온을 위해 환기량을 줄이는 사례가 잦지만, 이 경우 내부에 유해가스와 습기가 축적돼 호흡기 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어 최소 환기 확보가 필수다. 특히 농림축산식품부의
충북 옥천군은 제26대 축산왕으로 허점영씨를 선정했다.한우협회, 수의사회, 축협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가 읍·면에서 추천한 후보자들에 대해 축사 현대화, 사양관리 및 사료급여 체계, 축산환경 개선 및 악취 저감, 지역활동 등 11개 항목을 평가해 뽑았다. 35년째 한우를 사육하는 허씨는 쾌적한 축사 환경관리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깨끗한 축산농장’에 지정됐고, 성장 단계별 차별화된 자가배합사료 공급을 통해 고급육을 생산하고 있다.이원한우협회장과 축협 임원 등으로 활동하며 축산산업
충북 청주시 청원구 북이면 금대지구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농촌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이 사업은 농촌의 유해시설을 정비해 정주 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시는 2023년 북이면 장양지구, 2024년 옥산면 소로지구에 이어 세번째로 이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총사업비 123억원을 확보한 시는 2029년까지 북이면 금대2리 일원 돼지 축사 1개소와 소 축사 2개소, 폐축사 등 2만3368㎡를 철거한 뒤 복합문화체육시설, 마을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시 관계자는 “금대지구는 주거지와 인접한 축사의
충남 당진시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25년 농촌 공간 정비사업 공모에 순성면 갈산지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년간 총 4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유휴 시설 정비 및 주민 생활공간 개선이 추진된다.   순성면 갈산지구는 당진시 내 세 번째로 선정된 사업지로, 앞서 신평면 거산지구와 초대·남산지구에서 사업이 진행 중이다. 농촌 공간 정비사업은 축사, 폐가, 빈집 등 유휴 시설을 정비해 농촌 환경을 개선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국가사업이다.   당진시는 순성면 일대의 축사 밀집으로 인한
중부뉴스통신 = 서울특별시의회 김형재 의원은 11일 노들섬에서 열린 ‘2025 서울생활예술페스티벌’에 참석해 시민예술가와 생활예술 동호회 관계자
중부뉴스통신 = 서울특별시의회 구미경 의원은 10월 1일 페럼타워 페럼홀에서 개최된 서울연구원 개원 33주년 기념세미나에 참석해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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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세무사회, 여섯 번째 세무실무전문가 36명 배출
한국세무사회가 운영하는‘신규직원양성학교’가 여섯 번째 수료생을 배출했다.24일 서울 서초동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6기 신규직원양성학교 수료식’ 현장은 따뜻한 박수와 웃음으로 가득찼다. 지난 9월부터 2달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세무업계의 미래를 이끌 신입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와 실무 역량 배양을 목표로 운영된 6기 수료식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36명의 수강생이 참여했다.세무·회계 기초부터 민원 응대, 전산회계, 세무사 사무소 실무 예절까지 실질적인 교육이 이어졌다.한 수료생은 "같은 길을 걷는 친구들을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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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이상사례' 증가 추세... 지난해 최다 보고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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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경기도의회와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4일 오후 2시 경기도의회 2층 예담채에서 경기도의회와 공동으로 ‘입법영향분석 개선 합동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제주도의회와 경기도의회 관계자 및 입법 전문가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치법규 입법영향분석 제도의 실효성 제고와 개선 방안 모색, 우수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제주도의회에서는 입법평가위원으로 활동했던 차현숙 한국 법제연구원 본부장이‘조례 입법평가 실효성 확보 방안’을 주제로 ▲제주의 입법 영향평가 사례 ▲조례입법평가 제도화 현황 분석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전문가 의견 조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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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군 “안전한 급식환경” 자외선살균소독기 교육
문음미 기자 = 완주군이 24일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어린이 급식소의 급식관리자를 대상으로 자외선살균소독기 관리법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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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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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에이텍, 스포티지 6세대에 차량용 시트 공급
자동차 시트 제조 전문 기업 대유에이텍이 현대트랜시스에 차량용 시트를 공급한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대유에이텍은 현대트랜시스에 기아 '6세대 스포티지' 차종의 차량용 의자 완제품을 납품한다고 밝혔다.납품 품목은 차량용 시트이며, 공급 지역은 기아 광주공장이다.대유에이텍은 자동차 시트 제조업체로, 코스피 시장에 상장돼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재무상태는 자산총계 3347억원, 부채총계 2906억원, 자본총계 441억원이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649억원, 영업이익은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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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개방도, 반도체 누락도 아니다”… 대통령실, 美 주장 잇단 반박
대통령실은 30일 한미 무역합의 중 '반도체 관세'와 관련해 한국과 미국의 설명이 엇갈린다는 지적에 대해 "양국은 대만보다 불리하지 않게 반도체 관세를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앞서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반도체 관세를 대만 대비 불리하지 않게 조정받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엑스와 트루스소셜을 통해 "반도체 관세는 이번 합의에 포함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바 있다.이에 대해 대통령실 관계자는 "대통령실 발표는 양국 간 합의 내용을 바탕으로 한 것이며,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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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로 세상을 이롭게’ 한국전기연구원 창립 49주년 기념식
창립 49주년을 맞은 한국전기연구원이 30일 창원 본원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열었다.전기연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 대한민국 전기공업·전력사업 진흥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1976년 12월 29일 설립됐다.창원에 본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