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기후위기로 대형 산불의 발생 빈도와 피해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산불 예방과 진화를 위한 핵심 인프라인 ‘임도’를 중심으로 한 종합적 산불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9일 전했다.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주요 산림국들은 이미 임도를 중심으로 한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미국은 사상 최악의 산불로 237조 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은 후, 산불 대응 전략 수립에 임도와 연계된 도로 정보를 주요 예측 요인으로 반영하고 있다. 임도를 중심으로 연료 관리 대상지를 선정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