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나흘간 쏟아진 집중호우에도 경북 지역 산불 피해지에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는 20일 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지난 3월 산불 피해를 입은 지역에서 산사태나 침수 등의 2차 피해가 보고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경북도와 이들 시군는 산불로 약해진 지
충남 서천군은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로 인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농가에 철저한 사후관리를 당부했다.군에 따르면, 논이 침수된 경우 벼 잎 끝이라도 물 위로 드러나도록 신속히 물을 빼고, 벼 줄기와 잎에 쌓인 토사물 및 불순물을 조속히 제거해야 한다.침수 논에는 흰잎마름병, 도열병, 벼멸구 등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적절한 방제 약제를 살포해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또한 침수로 생육이 약해진 논콩은 뿌리 활력을 위한 발근제나 요소 엽면시비를 활용해 생육 회복을
박완수 경남지사는 17일 도청에서 간부회의를 주재하고 호우에 대비한 선제 조치를 지시했다.박 지사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단계를 유지하면서 도로변 빗물받이, 하수도, 맨홀 등 배수시설을 점검하도록 18개 시군에 지시하고, 시장·군수, 부시장·부군수가 현장을 직접 살피고 대응하라고 주문했다.또 지난 3월 대형 산불로 지반이 약해진 산청군·하동군 지역에 산사태 위험이 있다며 필요시 주민 대피를 검토하라고 당부했다.박 지사는 재난 정보가 주민에게 빠르게 전달되도록 하고 침수지역이 생기면 신속하게 응급복구에 나서라고 거듭 강조했다.기상청은
산림청은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일대 산불피해 응급복구 현장과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산사태 대비와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영덕군은 산불피해지에서의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민가와 시설물 주변에서 산불로 피해를 입은 고사목과 수세가 약해진 위험목 615그루를 제거했다. 또 생활권 주변의 사면 안정과 토사 유출 방지를 위해 123곳에 게비온 옹벽과 식생마대 쌓기 등을 설치해 정비를 완료했다.산림청은 영덕읍 일대 응급복구 완료 현장을 찾아 돌수로, 식생마
산림청은 지난 28일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 일대의 산불피해 응급복구지와 영덕군청 재난상황실을 방문해 산사태 대비 및 대응 태세를 점검했다.영덕군은 산불피해지에서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민가, 시설물 주변에 산불 피해를 입은 고사목 및 수세가 약해진 위험목 615그루를 제거하고, 생활권 주변 사면안정 및 토사유출 방지가 필요한 123곳에 게비온 옹벽, 식생마대쌓기를 설치하는 등 정비를 완료했다.또한 영덕읍 일대 응급복구 완료 현장을 찾아 돌수로, 식생마대쌓기 등 설치된 시설물의 안정성 및 배수체계 등을 점검했다.아울러 영덕군청
22일 취임한 김성환 신임 환경부 장관이 첫 현장 행보로 삽교천 수해복구 현장을 찾았다. 김 장관은 취임식을 생략한 채 이날 국가하천인 충남 예산군 삽교천 제방유실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상황을 꼼꼼히 점검했다. 충남 예산군 삽교천 일대는 지난 7월 16일부터 17일까지 짧은 기간 동안 421mm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불어난 물로 인해 약해진 제방 2곳이 유실됐다.이로 인해 농경지 740ha, 가옥 82동, 비닐하우스 102동이 침수되는 수해를 입었다.환경부 소속 금강유역환
이현재 하남시장은 18일 최근 이어진 집중호우와 관련해 긴급 호우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회의에서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강화를 지시했다.이 시장은 회의에서 “이번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곳이 많아 산사태, 낙석, 옹벽 붕괴 등 2차 피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호우가 끝난 이후에도 산사태 우려 지역과 옹벽, 하천변 등 취약지역 전반에 대한 현장점검과 사후 안전조치를 철저히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월교, 지하차도, 하천변 산책로 등 상시 통제 시설과 침수 이력이 있는 지
16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주말 긴급 회의를 갖고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태안군은 토요일인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각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 16.~19. 집중호우 대처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군에 따르면 16~19일 태안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8개 읍면 평균 250mm에 달하며, 약해진 지반에 따른 도로 유실 및 산사태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지난 16일부터 집중호우가 이어지면서 전국적으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태안군이 주말 긴급 회의를 갖고 피해 복구 대책을 논의했다. 태안군은 지난 19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가세로 군수를 비롯해 부군수와 실·국장, 부서장, 각 읍면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 16.~19. 집중호우 대처상황 보고회’를 갖고 부서별 대응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16~19일 태안지역의 누적 강우량은 8개 읍면 평균 250mm에 달하며, 약해진 지반에 따른 도로 유실 및 산사태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
창녕군은 폭염과 폭우가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4일부터 이틀간 관내 무더위쉼터와 산사태 취약지 등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성낙인 군수가 직접 관내 경로당 8곳에 마련된 무더위쉼터를 찾아 냉난방기 작동 상태를 확인하고, 온열질환 예방 행동 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이용 중 불편사항을 직접 청취하며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세심히 살폈다.또한 최근 집중호우로 지반이 약해진 산사태 취약지를 찾아 붕괴 위험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사면 보강 및 배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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