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1일 문화계는 어느 때보다 넓어진 스펙트럼 위를 걷고 있다. AI가 인간 배우를 완전히 대체한 영화 실험이 본격적인 산업 논의의 장으로 올라오고, 20주
광주광역시가 76년만의 국가공무원 당직제 전면 폐지 발표에 대해 환영했다. 광주시는 인사혁신처가 24일 국가공무원 당직제도 전면 개편을 담은 '국가공무원 복무규...
초고령 사회의 문제를 문화 콘텐츠와 생활 중심 복지 정책으로 풀어낸 경북 칠곡군의 실험이 전국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칠곡군은 지난 21일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제5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사회복지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이번 행사는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상주시의 디지털 헬스케어 실험이 현장에서 호응을 얻으며 예상보다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상주시 보건소는 올해 추진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가 참여 어르신 420명의 만족 속에 지난달 말일 마무리됐다고 2일 밝혔다.사업 종료 결과 혈압·혈당 등 핵심 지표가 큰 폭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말 입주를 앞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파크오아시스가 2025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수상은 도심 속 휴식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건축적 실험이 높은 완성도와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주거 단지 내 감성적 건축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제품·공간·환
전기차 보급이 확대되면서 도심 내 충전 인프라 부족이 새로운 과제가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에서 가로등을 전기차 충전소로 활용하는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고 8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펜실베이니아주립대 연구팀은 인공지능 분석을 통해 최적의 설치 위치를 선정하고, 23개 가로등을 개조해 충전소로 활용하는 실험을 진행했다. 공동 연구자인 시안바오 후 교수는 “도심 아파트 거주자는 전용 충전소를 설치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연구의
1990년대 중반, 인터넷은 ‘새로운 세계’가 아니라 그저 신기한 취미 정도에 가까웠다. 그런 시기에 암스테르담에서는 조금 색다른 실험이 시작됐다. 디지털 도시라는 이름의 온라인 공간이다. 당시 기준으로는 대담한 시도였고, 시민들이 직접 들어와 채팅도 하고, 개인 홈페이지도 만들고, 이메일도 주고받는 구조였다.출범 두 달 만에 이용자가 1만 명을 넘었다고 한다. 지금 생각하면 작은 숫자처럼 보이지만, 당시에는 모뎀을 구하기도 쉽지 않았던 때다. 그만큼 사람들은 새로운 방식의 소통에 매력을 느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2일 센터 소극장에서 연극 '그때, 변홍례'를 선보인다.공연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공연예술 지역유통지원사업’ 일환으로, 경기도 지역에 우수한 공연을 유통해 도민에게 수준 높은 공연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그때, 변홍례'는 1931년 조선을 떠들썩하게 했던 ‘마리아 참살 사건’을 모티브로, 식민지 시대의 어두운 현실을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재창작한 작품이다.욕망으로 얽힌 인물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 본성과 사회 모순을 비추며, 묵직한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는 연극적 실험이 돋보인다.공연을 선
경제 콘텐츠 시장에 새로운 실험이 등장했다. 정보가 넘치지만 해석은 부족한 현실에서 개인 투자자가 자본 흐름을 스스로 읽을 수 있게 돕겠다는 목표를 내건 ‘디스탁’이 첫 촬영을 마치고 11월 말 공식 론칭에 들어간다. 디스탁은 종목 추천이나 단기 전망을 배제하고 자본주의 구조를 해석하는 언어를 보편화하겠다고 선언한다.디스탁은 제일전파사 이봉수 PD, 시사매거진 김동현 대표, 가치연구소 정인송 소장이 공동 기획했다. 세 조직은 방송 연출, 탐사보도, 데이터 분석을 결합해 기존 경제 콘텐츠가 가진 한계를 정면으로 겨냥한다.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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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상공회의소, 7000원 기부릴레이 동참
울산상공회의소가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7000원 기부릴레이’ 홍보 캠페인에 전 직원이 동참하며 지역 경제계의 참여 확산을 촉구했다.울산상공회의소는 지난 5일 상의회관 3층 집무실에서 이윤철 회장과 서정욱 상근부회장,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릴레이에 동참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회장은 “기업인은 사업에서는 냉철해야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온정을 나누는 따뜻함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나눔이 모여 더 따뜻한 울산을 만들 수 있도록 지역 기업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270·9000.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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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이 연말을 맞아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을 위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지난 6일,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창훈 회장을 비롯한 오성라이온스클럽 회원 11명이 직접 참여했다. 회원들은 약 250만원 상당의 김장 김치 총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포장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완성된 김치는 지역 내 저소득 장애 가정에 전달되어 따뜻한 겨울 식탁을 책임지게 된다.오성라이온스클럽이 매년 연말 주관하는 이 행사는 소외된 이웃과 취약계층에게 온기를 전하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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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건넨 위로…감성 축제 ‘훈훈’
문화예술인과 관객을 위한 송년 행사 ‘예술이 건네는 위로, 마음의 풍경을 함께 걷다’가 8일 오후 인천시 계양구 갤러리EOS에서 인천의 문화예술인과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 홍예문 프로젝트 주최로 펼쳐졌다.문화예술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높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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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AGF 2025서 ‘페이트/그랜드 오더’ 8주년 기념 행사 개최…2026년 로드맵도 공개
넷마블이 ‘페이트/그랜드 오더’의 8주년을 기념해 5일부터 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AGF 2025’에서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성우 초청 특별 무대, 공식 방송, 내년 업데이트 로드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6일 넷마블은 AGF 2025 레드 스테이지에서 일본 인기 성우 카와스미 아야코와 아사카와 유우를 초청한 특별 무대를 진행했다. 카와스미 아야코는 ‘알트리아 펜드래곤’ 등 주요 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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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은 지난 11일 서대문구 충정로에 위치한 구세군빌딩에서 구세군 자선냄비에 성금 1억5천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2008년부터 매년 성금을 전달해 온 현대해상은 올해 성금 1억5천만원을 포함, 41억5천만원의 누적 성금을 기록하며, 변함없이 구세군의 취약계층 지원 활동을 위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성금을 전달한 현대해상 이석현 대표이사는 “구세군의 따뜻한 나눔 활동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구세군이 국내외에서 펼치는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현대해상도 함께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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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구미병원서 겨울 힐링콘서트, 음악으로 위로
순천향대학교 구미병원은 11일 본원 외래관 1층 로비에서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겨울 힐링콘서트’를 열었다.이번 공연은 구미그린필 오케스트라와 구미크리스챤 오케스트라가 참여했으며, 구미미래포럼과 공동 주최로 진행됐다. 두 오케스트라는 구미역사와 구미코, 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