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의 첫 검찰 중간간부 인사가 21일 단행됐다. 서울중앙지검 1~4차장검사가 전원 교체된 가운데, 검사장 승진 없이 고검이나 지청으로 옮긴 간부들도 적지 않다.법무부는 이날 고검검사급 검사 665명과 일반검사 30명 등 총 695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오는 27일 자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법무부는 “국민과 국가에 헌신하는 자세와 실무 능력, 검찰 내에서 인정받은 리더십을 기준으로 인재를 중용했다”고 설명했다.서울중앙지검 1차장에는 최재아 김천지청장이 임명됐다. 중앙지검 1차장에 여성이 보임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차장은
법무부는 오는 27일자로 고검 검사급 665명과 일반 검사 30명 등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 신임 제주지검 차장검사에 박성민 서울중앙지검 형사9부장이 임명됐다.형사 1부장은 김정훈 대검찰청 범죄정보1담당관, 형사2부장은 황선옥 부산지검 부부장, 형사3부장은 성두경 울산지검 부부장, 인권보호관에는 김일권 울산지검 형사2부장이 각각 전보됐다.
울산북부경찰서는 ‘카드배송 미끼’ 수법의 보이스피싱 조직에 속아 금융자산을 한 계좌로 모으고 체크카드를 전달하려던 50대 여성을 만나 1억300만원 피해를 막았다고 6일 밝혔다. 지난 7월29일 피해자는 신청하지도 않은 카드의 배송원 전화를 시작으로 카드사 콜센터·금융감독원·서울중앙지검 검사 등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조직으로부터 “계좌가 범행에 이용돼 금융자산 전수조사를 해야 한다”는 전화를 받았다. 이에 피해자는 1억300만원을 한 계좌에 모아 체크카드를 전달하려고 했다. 전담수사팀은 경찰청으로부터 피해구제 대상자로 통보받은 즉시
검찰이 입찰 담합으로 1천억원대의 신축 아파트 시스템 가구 시공사업을 따내고 이른바 '들러리 입찰'을 대가로 금품을 주고받은 혐의가 있는 가구업체 4개사를 재판에 넘겼다.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동성사·스페이스맥스·쟈마트 등 3개 법인과 각 업체 최고책임자 3명을 입찰 담합과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지난 4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7일 밝혔다.또 동성사·스페이스맥스·제이씨 등 3개 업체와 업체별 최고의사결정권자 3명은 들러리 입찰과 관련한 건설산업기본법 위반 혐의를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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