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를 기록했다. 농·축·수산물 물가가 5% 이상 오르면서 전체 물가 상승을 견인했고, 기름값과 개인서비스 물가 또한 오름세에 영향을 끼쳤다.동북지방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25년 11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경북 소비자물가지수는 11
김만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4일 "물가 안정이 곧 민생 안정"이라며 "관계부처들은 주요 민생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지난 3분기 가구당 실질 소비지출이 물가 상승의 영향을 피해 가지 못하고 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특히 추석 연휴가 10월로 늦춰지면서 식료품과 여행 관련 지출이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국가데이터처가 27일 발표한 ‘2025년 3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3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비지출은 294만40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하지만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외한 실질 소비지출은 0.7% 감소하며 올해 1분기 및 2분기 에 이어 3개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연 2.5%로 4연속 동결됐다. 환율과 가계부채, 부동산, 물가 상황이 기준금리를 인하할 수 없게 만들고 있는 것. 최근 원/달러 환율이 많이 올라 1470원을 넘기도 하는 등 매우 불안한 상황이고 일반가계가 은행 등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거나 외상으로 물품을 구입한 대금 등을 합한 금액인 ’가계신용‘ 잔액은 2
경기도 11월 소비자 물가가 16개월 만에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빵과 곡물, 수산물, 과일 등 식료품 중심으로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가계 부담이 커졌던 것으로 조사됐다.2일 국가데이터처 경인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5년 11월 경기도 소비자 물가 동향’을 보면 경기도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2%대 중반을 기록했다. 고환율에 따른 석유류 가격 급등과 농축수산물 등 먹거리 물가의 큰 폭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국가데이터처가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7.20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2.4% 올랐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 2.2%, 7월 2.1%로 소폭 둔화한 후 8월 1.7%까지 떨어졌다가 9월 2.1%로 다시 상승했다. 10월 2.4%에 이어 11월에도 같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연간 상승세가 점차 구체
1400원 중반대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고등어, 라면, 석유류 등 민생과 밀접한 품목들의 물가가 치솟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달러·원 환율이 1470원대를 넘어서면서 내년 초까지 물가 상방 압력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1일 기획재정부와 국가데이터처 등에 따르면 지난 10월 전체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오르며 지난해 7월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특히 환율이 1440원대까지 치솟으면서 가공식품 물가는 전년보다 3.5% 올랐다. 라면은 7.3%, 빵은 6.6%, 커피는 1
이마트가 해외 산지 확대를 통한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나선다. 대상 품목은 고등어와 소고기다. 17일 이마트에 따르면 우선 처음으로 칠레 바다를 건너온 ‘태평양 참고등어’ 어종을 정식 수입, 19~31일 한시 판매한다. ‘칠레산 태평양 간고등어’는 1손에 5980원으로 ‘국산 간고등어’ 대비 25% 싸고, ‘노르웨이산 간고등어’ 대비해선 50%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칠레산 고등어는 국산과 동일한 ‘참고등어’ 어종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익숙할 뿐 아니라 국내 수
경상남도는 지속되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도민 생활 부담을 완화하고, 내년도 지방공공요금 인상 최소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6일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민생물가 관리 강화를 위한 관계기관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는 국가데이터처 동남지방통계청 창원사무소, 한국은행 경남본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경남지역본부,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물가모니터요원, 시군 물가담당 과장 등이 참석해 분야별 물가 동향과 대응 방향을 공유했다.동남지방통계청 창원사무소는 경남 소비자물가지수의 조사 지역, 조사 시기, 조사
이범석 청주시장은 8일 전 부서에 “겨울철 안전관리와 물가 대응, 국비 확보 등 주요 시정 현안에 한 치의 소홀함 없이 대응하라”고 주문했다.이 시장은 임시청사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민 불편 최소화와 민생 안정을 위한 전반적인 조치를 강조했다.그는 “지난주부터 한파가 이어지고 있어 시민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상수도, 대중교통 분야를 중심으로 점검을 강화하고 시민들께 겨울철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안내해야 한다”고 말했다.물가 상승, 고환율 등으로 커진 서민 경제 부담을 완화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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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자회사 디엘이앤씨,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 체결
디엘이앤씨는 12월 18일 공시를 통해 소사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계약금액은 2525억8500만원이며, 이는 최근 매출액 8조3184억4243만원의 3.04%에 해당한다.계약 상대는 소사3구역 재개발정비사업조합이며, 공급 지역은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48-21번지 외다. 계약금 및 선급금은 없으며, 대금은 분양 등 수입금으로 지급된다.계약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44개월이며, 공사 개요는 공동주택 13개동 및 부대복리시설이다. 계약금액과 계약기간은 공사 진행 상황에 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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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성군 하빈면 지사협, 따뜻한 겨울나기 내복 지원 사업
하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저소득 및 취약계층 42가구에 겨울 내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겨울철 의류 마련에 부담을 느끼는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한파에 취약한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실질적인 생활 지원에 초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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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위 "SKT, 해킹피해자에 5만원 요금 할인·5만 포인트 지급하라"
SK텔레콤이 개인정보 유출 사고 피해자들에게 1인당 통신요금 5만원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할 전망이다.한국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지난 18일 집단분쟁조정회의에서 "개인정보 유출사고에 대해 SKT가 각 신청인에게 1인당 5만원의 통신요금 할인과 티플러스포인트 5만 포인트를 지급하라고 결정했다"고 21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 7월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 결과와 8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처분 내용 등을 볼 때 SKT 해킹 사고로 개인정보가 유출돼 소비자 피해가 발생한 사실이 인정된다"며 "소비자 개인의 피해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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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규호 영주시의원 “영주형 먹거리 축제로 지역경제 살려야”
영주시의회 전규호 의원은 19일 열린 제297회 영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영주형 먹거리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 했다.전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관광의 흐름은 이제 단순한 볼거리 중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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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학성동 일원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 순항
원주시 학성동 일원에서 진행 중인 한국반도체교육원 건립공사가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공사에는 국·도비 317억 원을 포함한 총 45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강원특별자치도와 원주시가 발주해 강원개발공사가 시공하고 있다.지난 4월 착공해 기초공사를 거쳤으며, 현재 1층 벽체 골조공사가 진행 중이다. 12월 중순 현재 공정률은 10% 수준이지만 전체 과정 중 가장 시간이 오래 걸리는 기초공사가 끝났기에 내년 말 준공 일정에는 차질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한국반도체교육원은 대지면적 2,860㎡, 연면적 2,768㎡ 규모로 지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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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수청, 온산항 오염퇴적물 정화사업 2년차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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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해양수산청이 울산 온산항 해저의 묵은 오염물질을 걷어내는 작업을 순조롭게 이어가고 있다.울산해수청은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준공했다고 23일 밝혔다.이 사업은 해수 흐름이 원활하지 않은 반폐쇄성 해역인 온산항의 수질과 생태계를 회복하고,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2024년 시작해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이어지는 연차 사업으로 총 287억원을 투입해 퇴적물 45만7000㎥를 수거하는 것이 목표다.사업 2년 차인 올해는 69억원의 예산을 들여 처용암 인근 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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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수청, 병오년(丙午年) 새해 첫날 동해안 등대 개방시간 변경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2026년 병오년 새해를 맞이하여 1월 1일 동해안에서 첫 일출을 감상하려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유인등대 개방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오전 6시로 앞당겨 운영한다고 밝혔다.묵호등대는 1963년 최초점등 이후, 2007년 등대 개량사업을 통해 현재와 같은 등탑과 등대해양문화공간을 갖추었으며, ‘찬란한 유산’, ‘미워도 다시 한번’ 등 다수의 드라마와 영화 촬영지로 활용된 바 있다.주문진등대는 1918년 설치되어 올해로 107년째 운영 중인 동해안의 가장 오래된 등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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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사)한국인삼협회, 인삼농산업·특용작물 분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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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지대는 23일,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한국인삼협회와 인삼농산업 및 특용작물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긴밀한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인삼을 포함한 특용작물 전반에 대한 전문 인재를 양성하고,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 활동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인삼을 메디컬 푸드로 육성하기 위한 인삼 인증제 도입 협력 ▲약용식물 특성 구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및 학술 활동 ▲인삼농산업과 특용작물 연구를 위한 실험·연구 장소 공유 및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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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내년 1월부터 유치원·어린이집까지 우유 무상급식 확대
태백시는 2026년 1월부터 무상 우유급식 지원 대상을 기존 초·중·고등학교에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까지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시는 지난 2023년부터 관내 초·중·고등학교 24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무상 우유급식을 추진해 왔으며, 유당불내증 등으로 우유 섭취가 어려운 학생을 제외하고 매년 약 2,700~2,800명의 학생이 실제 급식 혜택을 받아왔다.2026년부터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관내 23개 유치원·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영유아 650여 명이 새롭게 포함될 예정이며, 이를 포함해 우유급식 지원 대상 인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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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5년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 성황리에 열려
동해시는 지난 12월 19일, 동해시청 본관 2층에서 '2025 교육발전특구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성과를 점검하는 한편 2026년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이번 성과보고회는 교육발전특구 사업의 환류를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지역 여건에 맞는 특구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동해시장을 비롯해 동해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생과 학부모, 교사, 대학 교수, 관내 공공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핵심 주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성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