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개편된 공영버스 배차시간표를 본격 운영하고, 동시에 전기저상버스를 신규 도입해 혼잡한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군민 중심의 교통서비스 향상과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을 위한 대대적인 변화로, 주민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 약자를 배려한 실질적인 개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군은 지난 7월 1일부터 공영버스 노선개편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실제 주민 이동 수요에 부합하는 교통체계 마련을 위해 주민 의견 수렴과 현장 모니터링을 병행해 왔다.그 결과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축소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구단이 현장 고위층을 한꺼번에 해임했다.키움 구단은 14일 "홍원기 감독과 고형욱 단장, 김창현 수석코치에게 보직 해임을 통보했다"고 발표했다.17일부터 시작하는 삼성 라이온즈와 후반기 첫 경기부터는 설종진 퓨처스팀 감독이 1군 감독 대행을 맡는다.또한 1군 수석코치 자리는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이와 함께 김태완 퓨처스 타격코치는 1군 타격코치로 보직을 바꾸고, 오윤 1군 타격코치가 퓨처스 타격코치 겸 감독 대행으로 일한다.노병오 퓨처스 투수코치는 1군 불펜코치로 보직을 바꾸고, 정찬헌 1군 불펜코치는
경주시 안강읍에 위치한 안강전자고등학교가 2026년 3월부터 ‘경북모빌리티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고, 드론·전기·IT 기반의 모빌리티 교육 중심 특성화고로 재도약에 나선다. 교명 변경은 단순한 명칭 변경을 넘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한 전략적 전환으로 평가된다. 경상북도교육청은
프리미엄 스위치 브랜드 ONOF가 친환경 업사이클링 소재를 적용한 신제품 'P시리즈'를 공식 출시하며 디자인과 가치, 두 가지를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안한다고 18일 밝혔다.ONOF는 단순한 전기 스위치가 아니라, 공간의 분위기를 바꾸고 삶의 철학을 담을
“SW로 세상을 바꾸고 싶어요.” 지난 24일 오후, 경운대학교 벽강중앙도서관이 열기로 가득 찼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고등학생들이 노트북 앞에서 분주히 손을 움직였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으로 도약 중인 경운대가 전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SW 축제를 연 것이다. 이번 ‘2025년 경
제주 전지역에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9월 30일까지 72일간 ‘119폭염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대책반 운영은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철저한 폭염 대비 지시와 소방청의 ‘폭염 119안전대책본부’ 운영 방침에 따른 후속조치다. 비상대책반 운영을 통해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전방위적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119폭염 비상대책반은 상황총괄팀, 구조구급팀, 생활지원팀, 현장안전관리팀의 4개 실무팀으로 편성돼 폭염으로 인한 각종 재난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세부 소방안전대책으로 구급차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전국한우협회는 30일 서울 종로구 주한 미국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한미 관세 협상 과정에서 미국측이 30개월령 이상 쇠고기 수입을 압박하고 있는 데 대해 강한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한우협회는 “이번 미국의 협상태도는 상호주의가 아닌 일방적·강압적 압력”이라며, “30개월령 쇠고기 수입을 강행하려는 시도는 검역주권을 침해하는 불공정 협상으로, 즉시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민경천 회장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로 한미 FTA는 사실상 무력화됐고, 내년부터 적용될 관
2015년 61개국 중 60위, 2020년 63개국 중 46위, 그리고 2025년 69개국 중 60위.국제경영개발연구원이 발표한 대한민국의 회계투명성 순위이다. 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든 표준감사시간제도와 주기적 감사인 지정제도의 도입도 미봉책에 불과했으며, 회계제도에 대한 근본적인 신뢰 회복이 여전히 필요하다는 사실을 드러낸다. 대학에서 회계학을 가르치는 필자는 회계의 공공성과 신뢰를 다시 세우기 위한 구조적 변화가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 된다는 위기의식을 느낀다.회계는 평가와 책임을 위한 도구이다. 숫자로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가 아이돌봄공백 가구의 화재 안전 강화를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 지원 사업을 8월부터 본격 추진한다.이는 최근 부산 지역에서 아파트 화재로 인해 아동이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른 조치다.해당 사고들은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노후 아파트에서 보호자가 부재한 새벽 시간이나 외출 중에 발생하였으며, 화재 인지 지연으로 피해가 커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현재 제주지역에서도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지 않은 아파트가 총 744개 단지, 1506동, 5만704세대에 달하며, 이 중
올 여름 계속된 폭염과 열대야 속에 제주도내 해수욕장 이용객이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의 이용객은 7월 말 기준 61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5% 늘었다.증가율에서는 곽지해수욕장이 가장 크게 늘었다. 이용객에서는 함덕해수욕장이 25만5000여명으로 압도적으로 많았다. 다음으로 이호테우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 금능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 삼양해수욕장,
2일 경남고의 우승으로 막을 내린 대통령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이어 봉황대기가 여름 야구장을 또 한 차례 뜨겁게 달군다. 제53회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가 9일부터 29일까지 목동야구장, 신월야구장, 구의야구장 등에서 펼쳐진다. 1971년 처음 열린 봉황대기는 유일하게 지역 예선 없
SK온이 미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존 연구소 명칭을 바꾸고 차세대 기술 확보에 본격 나선다SK온은 3일 'SK온 배터리연구원'의 명칭을 'SK온 미래기술원'으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박기수 초대 SK온 미래기술원장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치열해지고 시장 환경 변화도 빨라지고 있다"며 "선명한 연구개발 전략을 바탕으로 SK온을 기술 주도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이를 위해 SK온 미래기술원은 전고체 배터리·리튬인산철 배터리·각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