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내년에는 도시공간 혁신과 균형발전, 주거안정 등 도시 환경의 모든 부분에서 시민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통해 ‘살고 싶은 도시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청년이 김해시에 정착하게 하려면 ‘김해형 청년공간정책’ 모델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토론 장이 펼쳐졌다.김해연구원은 지난 26일 장유꿈터플러스센터에서 ‘청년이 머무는 도시를 위한 김해시 공간정책 방향’을 주제로 ‘김해 도시공간정책포럼’을 열었다.포럼은 청년 정책과 도시공간 정책을 연계
노원구는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에 대한 지구단위계획이 결정 고시되었다고 18일 밝혔다. 노원구 대부분의 아파트 단지들이 재건축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된 신호탄이다.상계․중계․하계동 일대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은 지난 10월 재열람공고를 거쳐 이번에 결정 고시됐다. 이번 고시된 지구단위계획은 1980년대 후반부터 조성된 택지개발지구의 노후 아파트단지들에 대한 체계적인 정비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어, 향후 노원의 도시공간 구조를 새롭게 정립하는 중요한 전
울산시가 2040년을 내다본 도시공간 전략을 공개하며 ‘AI수도 울산·산업수도 울산’ 구상을 공식화했다. 2도심 체계를 유지하되 지역중심을 늘려 생활인구 158만명이 움직이는 초광역 중심도시로 키우겠다는 청사진이다. 시는 17일 ‘2040년 목표 울산도시기본계획’을 발표하고, 영남권 초광역 중심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 공간구조와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도시기본계획은 기후변화와 저출생·고령화, 인구 감소 등 여건 변화에 대응해 국토의 한정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5년마다 재수립
동대문구의회 박남규 의원이 발의한주요 조례안 3건이 제348회 정례회 본회의를 모두 통과하며, 동대문구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제도적 기반이 한층 강화됐다.이번에 통과된 조례는 ▲야외 상업활동의 법적 근거 마련 ▲유휴 주차공간의 합리적 활용 ▲빈집 정비를 위한 재정 기반 구축을 핵심으로, 실질적인 생활 변화와 도시 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겨냥했다는 평가다.◆ 질서있는 ‘야외 상업활동’ 제도화… 상권과 생활의 균형 모색그동안 동대문구에서는 전통시장과 상점가 일
대전 유성구의회 김미희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2025 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기초의원 우수조례 부문에 선정됐다.김 의원이 전국 최초로 발의한 ‘유성구 방재디자인 진흥에 관한 조례안’이 지역 안전 정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해당 조례는 자연재해와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해 공공시설, 도시공간, 생활환경 전반에 ‘방재디자인’ 개념을 도입해 예방 중심의 안전한 도시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특히 주민의 안전을 디자인 단계부터 고려하도록 제도화했다는 점에서 기존 방재 정책과 차별성
하은호 군포시장이 1일 제285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하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를 위한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026년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으로는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정비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포용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279억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이 1일 제285회 군포시의회 정례회에서 2026년도 예산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발표했다.하은호 시장은 “2026년은 민선8기 시정 운영의 마무리이자 미래 군포를 위한 도약의 시기”라며 “도시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를 준비하며, 시민의 삶을 지키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2026년 시정 운영의 중점 방향으로는 ▲ 지속가능한 도시공간 재정비 ▲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 포용적 복지와 안전망 구축 ▲ 교육·문화 인프라 확충 등 5대 전략을 제시했다.2026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279억 원 증
충남 청양군이 ‘2040 청양 군기본계획’을 본격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지역 선정 효과가 더해지며 인구 유입 기반 강화에 속도가 붙고 있다. 군에 따르면 농어촌기본소득 도입이 농촌 생활 안정성을 강화하고 전입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해당 효과를 도시공간 구상과 정주환경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이 마련한 기본계획은 농촌형 정주 기반 강화, 지역 간 균형발전, 기초생활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춰 설계됐다. 특히 기본소득 시행이 가져올 청년·가구 단위의 전입 증가
4주전
도시재생이 요즘 도시정책의 핵심 의제로 자리 잡았지만, 구도심의 현실은 여전히 답보 상태다. 이유는 단순하다. 도시재생을 단기 행정사업으로 취급하는 관행이 지속되는 가운데, 구도심의 소유 구조는 공공이 개입할 여지를 극도로 제한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도시 개발이 공공 주도 아래 비교적 손쉽게 진행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조건이다.구도심은 도로를 제외한 거의 모든 토지와 건축물이 민간의 소유다. 이 분절된 토지 구조 속에서 공공이 ‘지속 가능한 도시공간’을 전면적으로 계획하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민간의 자산 논리와 공공의 도시 비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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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전북은행과 공동대출 '같이대출' 출시
카카오뱅크는 전북은행과 함께 공동대출 상품인 '같이대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같이대출'은 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이 대출금을 절반씩 분담해 취급하는 상품이다.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대출을 신청하면 두 은행이 각각 대출 심사를 실시한 뒤 함께 대출 한도와 금리를 결정해 취급하는 구조다. '같이대출'은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 받았다.카카오뱅크와 전북은행은 각자의 신용평가역량과 심사 노하우를 함께 활용해 고객에게 보다 유리한 금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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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치됐던 부마민주항쟁 상징조형물, 26년 만에 월영광장으로
부마민주항쟁을 기리는 상징조형물이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 설치됐다. 월영광장은 1979년 10월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선 경남대 학생들과 마산 시민들로 들끓었던 역사적 공간이다.창원시는 19일 오전 11시 창원시 마산합포구 월영동 경남대학교 정문 앞 월영광장에서 ‘부마민주항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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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조 칼럼] 가르치는 일은 '감시'가 아니라 '신뢰'입니다
학교 현장에는 이미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습니다.무분별한 민원, 교권침해에 대한 실질적 보호 부재, 현장체험학습 교사 책임 문제, 학급당 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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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지방국세청, 광주상공회의소와 현장 간담회 개최
광주지방국세청은 16일 광주상공회의소 초청으로 광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광주지역 기업인들과 함께 '현장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자리는 지역기업들이 경영 현장에서 겪는 세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국세 행정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한상원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내수 부진과 수출 둔화라는 악재가 겹치면서 지역 제조기업의 약 70%가 올해 영업이익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장 큰 애로요인으로 39.6%의 기업이 ‘기업 자금 사정‘으로 꼽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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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생리대 가격 너무 비싸…독점기업 폭리 아닌가?"
현행 14세 미만인 촉법소년 연령을 낮추는 문제를 둘러싸고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의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진행한 업무보고 자리에서다. 이 대통령은 "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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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시민홍보 서포터즈 기자단 성과공유회
광명시가 ‘시민이 발견한 광명의 가치’를 시민 스스로 기록하고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시는 지난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홍보 서포터즈의 올해 활동을 공유하는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꿈꾸는기자단과 시민홍보기자단으로 구성된 시민홍보 서포터즈와 가족 등 70여 명이 참석해 한해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행사는 운영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우수 기자 시상, 우수사례 발표, 활동 소감 공유 순으로 진행했으며, 시민의 시선으로 발견한 광명의 가치와 변화의 기록을 함께 나누는 자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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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시설관리공단, 경기도지사 표창 수상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7일 2025년 경기도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은 하천 수질 관리와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수질을 개선하고, 깨끗한 하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2025년에는 총 45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해 적극적인 수질개선 활동을 펼쳤다.공단은 2023년부터 올해까지 한탄강 수계를 거점으로 위험요소 제거 및 쓰레기 수거, 유해식물 제거, EM흙공 던지기 등 다양한 수질 및 환경정화 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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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특례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화성특례시가 지난 18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관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을 위한 ‘수출물류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시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을 비롯해 강석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해 관내 중소기업을 위한 협력 의지를 다졌다.이번 협약은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와 중앙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물류 애로사항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수 있는 맞춤형 수출 물류 지원 체계를 구축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앞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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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소나무 지키는 ‘친환경 방제’ 연구에 힘 모은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전국적으로 확산 중인 소나무재선충병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방제 연구를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기존 화학 약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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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청년도전지원사업 최우수기관 선정
안산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 청년도전지원사업 운영기관 성과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청년도전지원사업은 최근 6개월간 취·창업이나 교육, 직업훈련 이력이 없는 18~34세 구직단념 청년에게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 사회 진입을 돕는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이다. 이번 성과 평가는 전국 86개 광역·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 운영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안산시는 운영기관인 가치있는 누림과 함께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구직단념청년을 적극 발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