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관련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수사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특검보 2명을 새로 보강하고 핵심 수사팀장을 교체했다. 수사를 맡았던 검사가 ‘사건 키맨’과의 과거 술자리 정황으로 논란이 일면서다.민중기 특검은 26일 박노수 변호사와 김경호 변호사를 특별검사보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 모두 판사 출신으로, 각각 법무법인 동인과 세종에서 활동해왔다.특검팀은 공소 유지를 위한 인력 보강 필요성에 따라 지난달 21일 후보 4명을 대통령실에 추천했고, 이재명 대통령이 2명을 낙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