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정통보수의 가치를 재건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당 대표 출마를 선언했다. 조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감한 인적 청산만이 국민의힘이 다시 사는 길”이라며 출마의 변을 밝혔다. 당내 최다선인 6선의 조 의원은 “우리 당은 스스로 보수의 정신, 보수의 가치를 어겼다”며 “대한민국의 공당으로서 자유민주주의와 헌법 정신 그리고 법치주의를 수호해야 할 의무가 있지만, 그 가치를 우리 스스로가 어겼고 국민 심판을 받고 있다”고 당의 상황을 진단했다.이어 “이번 전당대회는 과거를 반성하고 성
양질의 영양공급원으로 오랜 시간 전세계인들의 건강을 책임져 온 우유는 소비 트렌드 변화, 대체음료 시장 확대, 환경·동물복지 이슈 등으로 수요에 대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세계 각국의 낙농단체와 유업체는 이러한 변화에 동승해 단순히 우유의 영양학적 가치를 홍보하는데 그치지 않고 낙농업 그리고 우유 및 유제품의 다양한 가치를 소비
울산은 더 이상 산업만의 도시가 아니다. 이제 교육에서도 글로벌 리더십을 보여야 할 시점에 이르렀다.유네스코가 주창하는 세계시민교육은 ‘평화’ ‘인권’ ‘문화 다양성’ 같은 가치를 핵심에 두고 있다. 이 가치를 교육 현장에 실현하고자 울산교육청은 세계시민교육 교사 직무연수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울산은 1960년대 산업화를 견인한 중심 도시로, 1997년 광역시 승격을 계기로 국가 경제에서의 위상을 한층 더 높였다.그러나 문화적 정체성의 측면에서는 여전히 ‘변방’에 머물
포항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6일 대학생자원봉사단이 ESG 가치를 바탕으로 자원 재활용과 업사이클링을 통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지역사회와의 나눔을 실천하고 이웃사랑의 가치를 확산하는 ‘지구환경교육 및 양말목 안마봉 만들기’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는 지역 내 대학생 자원봉사자 30명이 참여해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체험과 환경보호에 대한 지구환경 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봉사자들은 양말목과 편백나무를 활용한 안마봉 30개를 직접 제작했다. 완성된 안마봉은 지역 내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돼 큰 호응을 얻었다. 이
국립공주대학교와 충남대학교는 14일 공주시에서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구체화하고 국립대학의 책임를 실천하기 위하여‘빵 나눔 봉사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했다.봉사활동은 양교의 총장과 주요 보직자들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공주시 자원봉사센터에서 직접 빵을 만들어 굽고 포장한 뒤‘공주시 한울지역아동센터’와 ‘대전시 자립지원전담기관’에 전달하며 나눔의 의미를 실천했다.‘같이, 가치를 굽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은 교육부 2025년 글로컬대학사업 예비 지정 이후 추진하고 있는 양 대학이 ‘통합기반 혁신’ 실천의
한국 인삼이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미국 캘리포니아 주는 매년 10월 23일을 ‘한국 인삼의 날’로 공식 제정해, 한국 인삼의 우수한 효능과 문화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했다.이에 한국인삼협회는 우리나라에서도 인삼의 문화적 가치와 산업적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고, 국가 차원의 ‘인삼의 날’을 제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인삼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이번 결정은 한국 인삼 산업 전체에 큰 자긍심을 안겨주는 일”이라며 “이제 우리나라도 인삼의 문화적
암호화폐 회의론자로 알려졌던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가 스테이블코인과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다이먼 CEO는 경제매체 CNBC와의 인터뷰에서 스테이블코인을 믿으며, 블록체인 기술에 가치를 본다고 밝혔다.다만 다이먼 CEO는 블록체인 기술의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회사의 암호화폐 시장 진출이 확신보다는 고객 수요에 따른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고객이 원하기 때문에 대응하는 것이지, JP모건이 원하는 것은 아니다
서귀포시는 올해 4억2100만원을 투입해 국유림 124.1㏊을 대상으로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서귀포시는 이 사업을 통해 국유림의 경제적·환경적 가치를 높이고, 다양한 생태계가 조성된 숲으로 육성할 계획이다.숲가꾸기 사업은 ‘제8차기 국유림경영계획’에 따라 주로 삼나무를 대상으로 양질의 목재 생산을 위해 솎아베기, 가지치기 작업 등이 이뤄진다. 나무가 과밀하게 자라는것을 방지하며 경관 개선을 통해 산림의 공익적 가치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 호근동 ‘서귀포 치유의숲’과 표선면 가시
KB금융그룹이 올해 상반기 총 1조5800억 원이 넘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KB금융그룹은 24일 소상공인 지원, 저출생 해소, 청년 일자리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난 2분기 총 8023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7848억 원을 포함해 총 1조5871억 원에 달한다.KB금융은 매년 금융·비금융 부문에서 ESG 경영활동이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화폐 가치로 산출해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고객, 주주·투자자,
건양대학교가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이를 널리 알릴 전문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양대 군사학과 이세영 명예교수는 한국인지학습재활학회와 손잡고 ‘지역을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슬로건 아래 ‘지역역사문화교육지도자’ 300명 양성을 목표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이번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3군 본부가 소재한 국방의 중심지, 계룡시의 지역적 특성과 가치를 시민과 방문객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시작되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계룡해설사’ 양성 과정은 현재까지 4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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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국가정원, ‘스토리 야시장’ 성황…세계유산 등재 축제 열기 가득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는 ‘울산의 밤, 스토리 야시장’이 태화강국가정원에 개장됐다. 휴일인 26일 시민들이 야시장을 가득 메우고 있다.김경우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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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11월 홍수·산사태 예측 기후위성 1호 발사 
경기도가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를 발사한다. 광학위성인 1호기는 지구 저궤도에서 3년간 운용되며, 경기도 전역의 기후·환경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한다. 경기도는 1호기 발사를 앞두고 지난 16일과 24일 서울시에 있는 기후위성 제작 현장에서 도민 초청 견학 행사를 개최했다.초청 대상은 경기도와 기후도민총회에 참여한 도민이 함께 기후행동 실천 사례를 평가해 선정한 30명의 ‘평범한 기후영웅’ 도민이다. 견학 프로그램은 ▲경기기후위성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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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 美 자동화 기업 원엑시아 인수
두산로보틱스가 미국 자동화 전문기업 원엑시아를 인수한다.두산로보틱스는 이사회를 열고 원엑시아 지분 89.59%를 약 356억 원에 확보하기로 결의했다고 28일 밝혔다.원엑시아는 제조와 물류, 포장 분야에서 자동화 시스템을 공급해 온 미국 펜실베이니아 기반 기업으로, 최근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용 포장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하며 연평균 30%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인수를 통해 고도화된 자동화 기술과 산업별 시스템 통합 역량, 25년간 축적된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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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적십자사, 폭염 극복 무더위 쉼터 . 도민 재난심리상담 운영
대한적십자사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오는 9월까지, 제주시민속오일시장에서 폭염에 취약한 노약자, 어린이 등 도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적십자 재난회복지원차량을 활용한 ‘무더위 쉼터’를 운영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 및 제주특별자치도와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활동가들이 폭염 등 자연 재난으로부터 빠른 회복과 심리적 안정을 위해 도민 무료상담을 진행하며, 차량 내 모니터를 통해 심리사회적지지 교육도 시청할 수 있다.제주적십자사 정태근 회장은 “적십자사는 재난관리책임기관 및 긴급구조지원기관으로서 폭염, 풍수해, 화재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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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축제] '제23회 울릉도오징어축제' 8월4일 개막...낭만의 3일 
홍종오 기자 = 울릉도 대표 여름축제인 제23회 울릉도 오징어축제가 오는 8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울릉군 일원에서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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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로이트 글로벌 경제 리뷰] 한미 관세 협상 타결 쟁점과 기업의 대응 전략 점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한국에 대한 국가별 상호관세율을 당초 25%에서 15%로 인하하기로 했다고 소셜미디어에 직접 무역협상 결과를 발표했다. 이는 지난 1일부로 상호관세 부과 유예가 종료되기 직전에 이루어진 극적인 합의다. 이번 미국과 한국의 무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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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0월이면 2억원…반감기 후 강세패턴 전망
비트코인이 오는 10월까지 15만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고 지난달 31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분석업체 크립토불렛의 '틱톡' 프랙탈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약 518일에서 546일 후에 정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가장 최근의 반감기는 2024년 4월 15일에 발생했다.7월 말 비트코인은 반감기 이후 강세장 정점까지 77일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 도달했으며, 과거와 같은 패턴이 반복된다면 다음 주요 시장 고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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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종상 도의원, 광명시흥 도시첨단산단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시 현장검증 촉구
광명지역신문=장성윤 기자>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종상 의원은 지난 7월 30일 경기도의회 광명상담소에서 ‘광명시흥 도시첨단산업단지’ 생활대책 대상자 선정 과정 중 실제 경작면적을 인정받지 못해 대상자에서 제외됐다는 주민들의 민원 내용을 파악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경기주택도시공사 관계자와 정담회를 가졌다.생활대책 대상자에 선정되지 못한 한 주민은 “농작물의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강한 햇빛을 피해야 하는 도라지, 더덕과 같은 작물을 벚나무 아래에서 재배해 왔는데 항공촬영사진에 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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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 현장실습 연계 취업 결실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명시 발달장애인직업전환센터는 소속 훈련생 3명이 7월 한 달간 진행된 현장실습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광명 인근 대학교에 취업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일 밝혔다.이번에 취업한 발달장애인 3명은 센터의 직업 적응 훈련을 거쳐 지난 7월부터 해당 대학에서 현장 중심의 실습에 참여했다. 이들은 실습 기간 동안 ▲환경미화 ▲우편물 분류 및 전달 직무에서 성실함과 책임감 있는 태도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았다.발달장애인 훈련생들의 노력과 센터의 체계적인 맞춤형 직업 훈련 프로그램이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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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자치도, 광역자치단체 최초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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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는 8월 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본관 회의실에서 광역자치단체 최초로 ㈜BGF 리테일, ㈜GS리테일, ㈜이마트24 등 편의점 3사와 무더위 쉼터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폭염 속 도민 보호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보다 촘촘하게 확대하고자 도에서 제안한 것으로 3개 기업은 사회적 책임과 나눔 차원에서 적극 동참했다.협약에 따라 편의점이 무더위쉼터로 지정되면, 도민들은 접근성이 뛰어난 24시간 냉방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편의점은 지역사회 공헌 이미지를 높이는 동시에 유입 고객 증가에 따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