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의 바다와 바람, 별빛 아래에서 음악 선율이 울려 퍼진다.한국음악협회 서귀포지부는 오는 22~23일 양일간 천지연폭포 야외광장에서 제24회 서귀포천지연 여름 음악축제를 선보인다.‘다시 찾고 싶고, 매력 넘치는 문화관광도시 서귀포 만들기’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공연에서는 가요 등 친숙한 곡으로 대중성은 물론, 클래식을 통한 전문성도 놓치지 않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22일 오후 8시 ‘성악의 밤’을 주제로 열린다. 서귀포 아트 콰이어가 출연해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담쟁이’, ‘예전...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는 21일 제주시 일도이동에 위치한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를 방문해 여름철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 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폭염기에 화재 위험이 높은 대량 위험물 저장·취급 시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시설 관계자와 함께 위험물 저장 상태와 주요 소방시설을 확인하고 종사자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소방안전본부는 최근 연이은 폭염으로 화재 위험성이 증가함에 따라 도내 주요 위험물 취급 사업장에 대한 특별 점검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번 SK에너지 제주물류센터 방문은
제주시 한림농협과 광주광역시 서창농협·송정농협은 8월 21일 한림농협 본점에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가졌다고 재주시는 밝혔다.이날 기탁식에는 김완근 제주시장을 비롯해 차성준 한림농협 조합장, 김명열 서창농협 조합장,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 등 농협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서창농협은 900만 원, 송정농협은 600만 원 등 총 1,500만 원을 제주시에 전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김명열 서창농협, 차주철 송정농협 조합장은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제주 발전에 동참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제주는 관광객이 쓰레기 버리기 위한 섬이 아니다청정 제주에 놀러왔으면 즐기는 것도 청정이다.제주도를 찾는 관광객이 많아지면서 관광객들이 제주를 더럽히는 볼썽사나운 모습들이 버스정류장은 물론 클린하우스 음식물쓰레기 수거통에서 포착되고 있다.도민들은 이들의 예의 없는 짓들을 바라보며 답답한 마음을 어디에 호소할 수 조차 없는 상황이다.오죽하면 제주도 누리집에 관광객들이 투기한 쓰레기 현장사진이 올라오고 있다.이를 수거하기 위해 행정력 낭비까지 불러오고 있는 것.버리지 않으면 줍지도 않을 것인데..제주도는 한때 ‘한국의 파라다이스’라 불
제주특별자치도는 전문체육 인재 발굴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제주스포츠과학센터의 이용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2023년 약 2,300명, 2024년 약 3,400명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만 2,228명을 기록해 연말까지 4,000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2018년 개소한 제주스포츠과학센터는 체력측정, 운동처방, 스포츠과학교실, 현장 밀착지원 등 선수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다. 최근에는 컨디셔닝·회복실을 새로 설치해 선수들의 기량 증진과 부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부상 선수의 경기 복귀와 기량 유
외도동새마을부녀회는 지난 14일 동주민센터 현관에 설치된 사랑의 고팡항아리에 즉석밥, 라면, 캠참치 등 다양한 식료품을 가득 채워 넣었다.사랑의 고팡항아리는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여 년 동안 꾸준히 이어온 나눔 봉사활동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정성껏 운영되고 있다.
제주시는 오라초~오남로간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에 특별교부세 6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올해 12월 조기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해당 구간은 오라초등학교부터 오남로를 연결하는 연장 670m, 폭 20m의 왕복 2차선 도로로, 1999년 최초 도시계획도로로 결정되었으나 장기간 개설되지 않아 주민들이 통행에 큰 불편을 겪어온 곳이다.이에 제주시는 주민 불편 해소를 위해 2023년 공사에 착수했으나 사업비 확보의 어려움으로 지연되던 상황에서 지난 6월 특별교부세 지원을 적극 추진해 이달 최종 확보하게 됐다
지난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한 가운데 출산 문화에서도 꾸준한 변화가 진행되는 것으로 분석됐다.신생아 100명 중 6명은 혼인 관계 밖에서 태어나면서 혼외 출생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결혼 연령이 늦어지는 흐름과 맞물려 평균 출산연령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지난해 33.7세로 높아졌다.통계청은 27일 이런 내용의 '2024년 출생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출생아 23.8만명 중 1.4만명이 혼외…"긍정 인식 크게 증가"지난해 출생아 수는 23만8300명으로 전년보다 8300명 늘었다. 출생아 수 증
강릉시가 사상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다. 상수원의 저수율은 20%대까지 떨어졌고, 수돗물 공급은 이미 제한 조치에 들어갔다. 시민들은 불편을 감수하고 절수를 실천하고 있지만, 뾰족한 대책은 보이지 않는다. 최근 당국은 농업용 저수지 물을 끌어다 생활용수로 쓰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그러나 이것이 과연 지속 가능한 해법일까. 언제까지 농업용수를 ‘비상 자원’처럼 전용해 버티는 임시방편에 의존할 수는 없다.농업용수는 말 그대로 농업 생산을 위한 물이다. 논밭에 물을 대고, 가축을 기르고, 농민들의 생업을
중소벤처기업부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7일 인천 간석자유시장에서 인천지역 중소기업 지원협의회를 연데 이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이번 협의회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인천신용보증재단 등 14개 중소기업 지원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기관별 9월 주요 사업계획과 협조사항을 공유하고, 지역 소비 활성화를 위한 ‘유관기관 동행 소비 촉진 활동’ 방안을 논의했다.주요 소비 촉진 활동으로 ▲인근 골목상권-기관 매칭 소비 캠페인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및 나눔행사 ▲온누리상품권 환급·상생페이백·
인천상공회의소와 인천시가 지역 기업을 위해 공공입찰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입찰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27일 인천상공회의소는 지역상품 공공조달정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시 예산 지원을 받아 해당 시스템을 마련했다고 밝혔다.새 시스템을 활용하면 인천 기업들은 물품·용역·공사 등 다양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권대영 위원장은 27일 부임 이후 처음으로 증권선물위원회 회의를 주재했다. 안건 심의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증권선물위원회 역할의 중요성과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언급하는 한편, 향후 증권선물위원회 운영방향과 당부사항을 밝혔다. 또한, 첫번째 안건으로 '회계부정 제재 강화방안'을 상정하고 즉각 방안을 발표하기로 했다.권대영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성숙단계에 접어든 우리 경제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자본시장의 역할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하므로, 새 정부도
계측기·전자기기 부품 업체 큐에스아이가 약 3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을 장외처분한다.2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큐에스아이는 오는 28일 30억1843만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외거래 방식으로 매도할 계획이라고 공시했다. 처분 단가는 이사회 결의일 전 거래일 종가에 10%의 할증률을 적용한 8426원으로 결정됐다. 처분 대상은 삼화양행으로, 큐에스아이의 최대주주다. 회사 측은 "중장기 경영전략에 따른 협력 추진이 목적"이라고 설명했다.큐에스아이는 "처분 예정인 자기주식의 숫자는 발
롯데웰푸드가 대표 초콜릿 브랜드 '가나'와 롯데자이언츠가 함께하는 야구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오랜 시간 많은 이들의 추억 속에 자리 잡은 두 브랜드의 만남이 팬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전망이다.이벤트 경품은 롯데자이언츠의 홈구장인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누릴 수 있는
하이트진로가 서울시 5대 쪽방촌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온기창고 비타민 프로젝트’를 8월에도 이어갔다.하이트진로는 26일 서울역, 영등포, 남대문, 돈의동, 창신동 등 서울시 5대 쪽방촌 ‘온기창고’를 통해 700명의 주민들에게 복숭아, 아오리사과, 애호박, 팽이버섯, 고추 등 여름 제철 식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하이트진로는 2013년 서울시와 ‘주거취약계층 한파·폭염 대응 및 보호 활동’ 공동협력 협약을 체결한 이후 12년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울시가
춘천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춘천 성수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4차 산업 관련 진로체험 프로그램 ‘드림데이’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드림데이’는 총 5회차로 진행되며 단순한 강의형 프로그램을 넘어 청소년들이 직접 체험하고 만들고비교해보는 실습 중심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4차 산업 기술의 원리를 이해하는 것을 넘어 실제 AI 기초 모델을 구현해보고 다양한 인공지능의 작동 방식과 기능을 스스로 비교해보는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차 산업혁명의 이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는 업비트의 한국 공식 텔레그램 채널을 오픈하고, 이를 기념해 오는 9월 2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업비트는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공지사항과 주요 소식을 사용자에게 보다 신속하고 투명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특히 공식 채널을 통한 소통으로 사칭 계정이나 허위 정보로 인한 투자자 피해를 예방하는 효과도 기대된다.업비트 공식 SNS 채널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퀴즈 이벤트는 KYC를 완료한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학습 자료를 확인한 뒤 퀴즈
한국조폐공사가 전남도와 탄소중립포인트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전남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2026년 4월부터 전남형 탄소중립포인트를 조폐공사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 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협약식에는 성창훈 한국조폐공사 사장과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대중교통 이용과 걷기 등 친환경 생활을 실천할 때 지급하는 제도로 그동안 사용처가 제한적이었다. 이번 협약으로 주민들이 포인트를 전환해 지역 내 다양한
인천공항공사는 비즈니스 목적으로 인천공항에 입국하는 외국 기업인들의 대기시간 단축을 위해 이달 31일부터 별도의 입국심사대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지난 6월 대통령 주재로 열린 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 후속 조치다. 당시 경제단체는 국내 투자 등을 위해
동두천시가 경기도 주관 ‘2025년 집중안전점검 시·군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진행된 집중안전점검의 성과를 공유하고, 지자체의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경기도 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세부 평가는 △일반사항 △점검대상 △점검방법 △후속조치 △안전문화 확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