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윤영남 의원은 21일 제31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진형 기본사회 모델 구축 및 추진‘을 제안하며 강진군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윤영남 의원은 현재 강진군이 겪고 있는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와 도·농양극화 문제, 소득 격차, 부동산 불평등, 청년 위기, 교육비 부담, 의료 불평등 등의 ’기본사회적 고통‘이 심화되고 있음을 지적했다.이에, 강진군민모두가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역 기본사회‘를 만들어야 할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윤영남 의원은 기본사회를...
광주시 북구가 기록적인 폭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민·관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지난 17일 북구에는 하루 동안 426.4mm의 비가 쏟아져 곳곳에서 주택 침수, 도로파손, 차량 유실 등의 피해가 발생했고 하천 범람의 위험으로 주민 긴급 대피 명령이 내려지는 등 극심한 피해가 발생했다.이에 북구는 폭우로 생활의 터전을 잃고 고통받는 주민들의 신속한 일상 회복과 북구 전역에 광범위하게 발생한 피해 복구를 위해 ‘고향사랑기부 긴급 모금’과 ‘긴급 의연금품 자율 모금 캠페인’에 나선다.먼저
광주광역시 전 지역이 기록적인 폭우와 낙뢰로 큰 피해를 겪었다.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광주 도심에 내린 비는 평균 426.4㎜로, 시간당 최대 92㎜까지 쏟아지면서 기존 하수관로의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광주 하수관 설계 기준은 시간당 최대 83㎜의 배수 용량을 갖추고 있어, 이번 같은 집중호우가 오면 사실상 대응이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특히 폭우 직전 광주 시내의 빗물받이 상당수가 낙엽과 쓰레기로 막힌 채 방치돼 배수 장애를 가중시켰다. 빗물받이 청소 주기는 평균 1년 반으로 길고, 침수에 대비한
하나은행이 금융결제원이 추진하는 ‘국가 간 소액 지급 결제 인프라 구축 사업’의 핵심인 ‘국가 간 QR결제서비스’의 결제은행으로 단독 선정됐다. 이 사업은 외국인과 내국인이 각자의 QR결제 앱을 이용해 해외에서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디지털 결제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서비스가 시행되면, 외국인은 한국 내 매장에서 자국 QR결제 앱으로 직접 결제할 수 있고, 한국인도 해외여행 시 자국 앱으로 현지 가맹점 결제가 가능해진다. 카드 결제보다 절차가 간단하고 수수료 부담도 줄어 이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21일 김영호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최은옥 교육부 차관을 만나 지방교육재정 확보, 교직원 정원 증원, 교육현장 중심의 정책 및 제도 개선 등 3대 영역, 12개 세부 정책을 제안했다.도 교육감은 먼저 지방교육재정의 안정화를 위해 ▲25년도 고등학교 무상교육비 소급 지원 ▲고등·평생교육 별도 교육재정교부금 마련 ▲공립학교 국유재산 변상금 부과 취소 및 무상사용 허가 ▲교육용 전기요금의 단가 인하를 제안했다.이는 안정적인 교육재정을 확보해 교육의 공공성과 형평성을 회복하고 학교가 교
12.3 비상계엄 옹호 및 5.18 민주화운동 폄하 논란에 휩싸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끝내 자진 사퇴했다. 범여권에서 일제히 그를 향한 규탄 목소리를 낸 데 따른 불가피성 처세로 풀이된다.22일 정치권에 따르면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오전 브리핑을 통해 “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오늘 오전 자진사퇴한다”고 밝혔다. 강 비서관이 논란 증폭에 책임을 통감하고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게 대통령실 설명이다.강 비서관은 앞서 자신의 저서인 를 통해 “사법부에 저항해 유리창을 깨고 법원에
17일 광복 80주년 및 제77주년 제헌절을 기념해 김주영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세계평화사랑연맹이 주관한 희망대한민국 행사에는 내외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김영진 전 농림부 장관이 대회장으로 참여했고, 세계평화작가이자 희망대한민국 지도 제작자인 한한국 작가가 위원장으로 총괄기획 했으며, 김도헌 아나운서와 박예진 아나운서 사회로 진행됐다.기념행사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국민이 함께 참여한 ‘희망대한민국 퍼포먼스’를 비롯해, 정치·외교·문
한국수력원자력이 2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방사선 이슈 대응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방사선보건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 ‘방사선의 대중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Nu-Ra Fact’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이 네트워크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문가 간 소통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학계,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총 25명의 분야별
서울본부세관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김나영 주무관을 2025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김나영 주무관은 사회 고소득층의 주류 불법수입 행태를 기획수사해 18억원 상당의 고세율 위스키를 밀수입하거나 저가로 수입신고한 치과의사 등 4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대국민 마약예방 캠페인을 펼친 김태웅 주무관이 선정됐다.통관분야 으
엔에이치피이에이 포 하이라이트 홀딩스가 현대차그룹 계열 광고사 이노션의 지분을 1.05% 축소했다.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엔에이치피이에이는 이노션 지분 42만주를 매도해 총 지분율이 15.6%에서 14.55%로 1.05%p 감소했다고 2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엔에이치피이에이의 이노션 보유 주식수는 624만주에서 582만주로 줄었다. 지분 매도는 투자금 회수 목적으로 이뤄졌으며 시간 외 매도 방식으로 지난 1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결국 자진 사퇴했다. 현역 국회의원이 장관 후보에서 낙마한 첫 사례다. 하지만 그의 자진 사퇴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에 국한되지 않는다. '갑질' 논란과 함께 한국 사회의 고질적인 권력 관계, 인사 시스템의 허점, 그리고 국회 보좌진의 열악한 노동 현실을 수면 위로 끌어올린 복합적인 사건으로 읽힌다.강선우의 낙마는 단일 사건이 아닌 30일간에 걸쳐 전개된 연쇄적인 위기의 결과물이다. 그의 지명은 통상적인 내각 구성 절차로 보였다. 그러나 지난 9일 SBS 8시 뉴스가 강 후보자가 보
민·관·군이 함께 손을 잡고 소통과 협력을 기반으로 방위산업 발전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에 나선다. 한국방위산업MICE협회는 24일 방위사업청으로부터 사단법인 설립 허가가 공식 승인됐다고 밝혔다.K-방산이 글로벌 시장에서 비약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방위산업을 마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가 각 마을부녀회원들의 정성 어린 봉사로 800인분의 닭백숙을 지난 3일부터 22일까지 예천 관내 8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하절기 건강 닭백숙 나눔 릴레이’를 마무리했다.조애자 이사장은 “ 예천군여성자원봉사회 이경숙 회장님과 모든 자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는 제주에서 난초과 유령란속의 미기록 후보종 식물을 확인했다.이번에 처음 확인된 식물은 Epipogium roseum Lindl.로, 가칭 ‘방울유령란’이다. 이 식물은 엽록소가 없는 부생식물로, 지상부의 생육 기간이 짧다는 점 등에서 유령란과 유사하다. 그러나 뿌리줄기가 덩어리 모양이고, 잎술꽃잎이 대개 아래쪽에 있어 유령란과 구별된다.이 새로운 식물은 냉온대 및 아한대성 식물인 유령란과 달리, 일본(혼슈-관동 이남, 큐슈, 류
환경부는 국립생태원에 위탁해 '생태계 기후대응 표준관측망 구축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전국 5곳에 30m 높이의 철탑을 세워, 기후변화에 따른 생태계 변화를 관측하기 위한 사업이다. 제주에서도 수산곶자왈 한가운데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7월 22일 착공식까지 진행했다.이에 곶자왈사람들.제주참여환경연대.제주환경운동연합은 24일 공동성명을 통해 "이 사업 계획은 30m 철탑이 세워지는 위치가 곶자왈의 함몰구로 정해진 점과 공사 자재와 인부 등이 이동할 경
17일 오후 9시5분쯤 광명시 소하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불이 나 3명이 심정지 상태로 이송되는 등 총 65명이 부상을 입었다.주차장 천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오후 9시13분쯤 대응 2단계를 발령, 화재 발생 1시간 27분만인 오후 10시32분쯤 불을 완전히
영주시 봉현면주민자치위원회는 7월 17일 봉현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 동네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하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삶을 돕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특히 고령화 시대에 필요한 치매 예방 정보와 정서적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큰 호응을
영주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오는 8월 4일부터 1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인삼박물관에서 ‘어린이 문화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의력 증진과 다양한 직업군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여름방학 동안 유익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슛로봇월드컵
황기·당귀·오미자 등 국산 약초 최대 20% 할인…성남점 시음 이벤트도 농협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맞아 여름철 기력 회복에 좋은 국산 약초 할인행사에 나선다.농협 경제지주는 17일부터 7일간 전국 주요 하나로마트 14개 점포에서 ‘이약치열, 약초로 여름을 이기자!’ 특별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행사는 서울 양재, 경기 고양·수원·양주·용인·성남·창동, 대구 달성, 전북 전주, 전남 목포, 충북 청주·분평, 부산, 대전 등 14개 하나로마트에서 동시에 열린다.할인 품목은 여
국악은 우리 음악이다. 내 음악이고 네 음악이다. 근데 이런 음악인 국악을 잘 모른다? 솔직히 그렇다고 말하고 싶다.세상엔 불가사의한 일이 더러있다. 한국인들이 국악을 모른채 살아간다는 것도 어쩌면 불가사의한 범주에 끼워넣을 수 있지 않을까.솔직히 말해서 이게 사실이다. 단편적인 예 하나를 들겠다. 이 글을 읽는 당신은 우리나라의 고유하고 순수한 우리 악기인 가야금이나 거문고를 튕겨본 적이 있나? 아니 만져본 적이라도 있나? 아니 가야금 줄이 몇 개이고 거문고 줄이 몇개인지 구별할 수 있나?아니 어떤 게 가야금이고 거문고인지를 구별
서울본부세관은 24일 청사 대강당에서 김나영 주무관을 2025년 ‘7월의 으뜸이’로 선정·시상했다.김나영 주무관은 사회 고소득층의 주류 불법수입 행태를 기획수사해 18억원 상당의 고세율 위스키를 밀수입하거나 저가로 수입신고한 치과의사 등 4명을 적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으뜸이’로 선정됐다.이와 함께, ‘7월 업무 분야별 으뜸이’도 선정해 함께 시상했다.일반행정분야 으뜸이에는 세계 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프로야구단 키움 히어로즈와 함께 대국민 마약예방 캠페인을 펼친 김태웅 주무관이 선정됐다.통관분야 으
한국수력원자력이 24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자력/방사선 이슈 대응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킹 데이’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방사선보건원이 수행 중인 연구과제 ‘방사선의 대중 이해도 제고를 위한 체계 구축’의 일환으로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방사선 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Nu-Ra Fact’라는 이름으로 추진 중인 이 네트워크는 원자력/방사선 관련 전문가 간 소통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자 기획됐으며 학계, 의료계, 산업계, 언론계 등 총 25명의 분야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