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문화재단은 지난 10일 제주대학교에 21억2194만8000원을 기부했다.이날 제주대 총장 접견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김명신 덕산문화재단 이사장을 비롯해 김동언 상임이사, 고창훈 이사, 김상림 이사, 오용한 감사, 김선채 소장이 참석했다.김 이사장과 부인 정옥선 여사는 1979년 장학금 500만원을 내놓으며 제주 지역의 후배들을 지원하기 시작, 1995년 덕산문화재단의 전신인 일송덕산장학회를 설립했다.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덕산문화재단은 제주 곶자왈 보전, 문화 발전, 장학사업 등 다양한
제주대학교는 김창인 남해회관 회장 2주기를 맞아 추모 음악제를 마련했다고 11일 밝혔다.추모 음악제는 오는 18일 오후 7시30분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이날 제주대 박웅·강정은 교수를 비롯해 제주대학교심포니오케스트라 등이 무대에 올라 쇼팽의 ‘Tristesse’ 등을 들려준다.제주에서 태어나 일본으로 건너가 자수성가한 김 회장은 2023년 9월 별세했다.고 김 회장은 생전에 제주대학교에 발전기금 272억원을 쾌척했고 제주시 한림읍 귀덕리 새마을회관 건립기금, 리민회관 건립기금, 한림읍청사 신축 이설 기금, 귀
서귀포시청 정주형이 ‘제55회 대통령배 전국시도복싱대회’에 금메달을 따냈다.정주형은 지난 10일 서귀포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 일반부 -54㎏급 결승전에서 기권승을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기대를 모았던 진혜정은 같은 날 열린 여자 일반부 -60급 결승전에서 정해든에 패하며 은메달을 따냈다.서귀포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위탁받아 운영하는 서귀포시체육회 김태문 회장은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대회에서 메달 2개를 따냈다”며 “선수들의 실전 감각을 높여 다음 달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제육대회에서는 더 많은 선수
제주대학교 음악학부가 주최하는 ‘제23회 아라음악콩쿠르 수상자 음악회’가 12일 오후 6시30분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에서 열린다.올해로 23회를 맞은 아라음악콩쿠르는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권위 있는 음악 경연 대회다.올해 콩쿠르에서는 학생 28명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음악회는 1위 입상자 중 19명 무대에 올라 수준 높은 연주를 선보인다.공연 문의 754-2790.
성주군 수륜면 계정1리 닭목 마을회관이 학사모와 웃음꽃으로 물들었다. 지난 15일, ‘우리마을학교’에 참여한 어르신 20여 명이 졸업앨범 촬영에 나서며 배움의 결실을 기념했다.지난 7월부터 3개월간 운영된 우리마을학교는 어르신들을 위한 한글 기초 배우기, 편지글 쓰기, 그림·만들기 등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야당 간사로 선임하는 안건이 16일 범여권 반대로 부결됐다.더불어민주당 소속 추미애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은 이날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나 의원에 대한 간사 선임의 건을 상정해 무기명 투표에 부쳤다. 총투표수 10표 중 부 10표로 해당 안건은 부결됐다.투표엔 추 위원장과 민주당 김용민 박균택 서영교 장경태 전현희 김기표 박지원 의원,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 최혁진 무소속 의원이 참여했다. 관례대로 간사 호선을 주장해 온 국민의힘은 전원 불참했다. 인사에 관한 사안은 토론 대상이 아니라 의사진
충북도교육청은 16일 청주 S컨벤션에서 초등 교육과정·수업·평가분야 핵심교원 59명을 대상으로 인증장 수여식을 가졌다.핵심교원은 올해 상반기 도교육청이 운영한 초등 단계형 교원연수를 이수하고 교육과정 설계·수업 실행·평가분석 등 전 과정에서 전문성과 실천력을 입증한 교원들이다.교육과정·수업 분야 29명, 수업·평가 분야 30명으로 구성된 인증교사들은 △수업·평가지원단 △컨설턴트 △연수강사 △자료 개발자로 활동하며 학교 현장의 수업문화 개선을 이끌 예정이다.이날 인증장을 받은 조정
대통령실은 16일 대법원장 거취 논란과 관련해 “논의한 바 없고 논의계획도 없다”고 못 박았다.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출입기자들과 만나 여권에서 제기된 조희대 대법원장 사퇴 요구와 관련해 “대통령실은 대법원장의 거취를 논의한 바 없으며 앞으로 논의할 계획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조 대법원장 사퇴론에 대해 대통령실이 힘을 싣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일각에서 제기된 가운데 대통령실의 입장이 확대 해석되는 것을 차단하려는 메시지로 풀이된다.앞서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전날 대통령실에 가진 브리핑에서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 남해군 취약계층에게 한가위 물품을 지원했다.찹쌀고추장 700세트와 건강식품 700세트가 남해군의 기초생활수급자 등에게 추석선물로 돌아가게 된다.재단은 700만원을 들여 1박2일 일정의 ‘FUN FUN 가족캠프’도 마련했다. 남해 지역 한부모 10가정이 고창 상하농원에서 가족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재단은 “민족의 대명절인 한가위를 맞이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은 위로와 온정을 전하고자 한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
국제 해킹조직 ‘스캐터드 랩서스$’가 SK텔레콤의 고객 개인정보뿐 아니라 내부 시스템 소스코드까지 해킹해 판매 중이라고 주장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국민의힘 최수진 의원은 15일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공개하며 이같은 사실을 알렸다.해킹조직은 SK텔레콤에서 총 2천700만 명 분량의 고객 정보를 탈취했다고 주장했으며, 이 중 100GB 상당의 샘플 데이터를 1만 달러에 판매하겠다고 밝
강릉경찰서에서는 16일 오전 11시, 강릉시 노암동 남산교사거리에서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회원 등 160명이 모인 가운데,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한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강릉경찰서에서는 교통질서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자발적인 교통질서 지키기에 동참하도록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 서구는 오는 2026년 7월1일 새로운 서구·검단구 출범 준비를 위한 '지방공공기관 조정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라고 16일 밝혔다.이번 용역은 현재 검단지역 내 공공시설물에 대해 검단구 출범 이후에도 지역 주민들이 행정서비스 공백에 의한 불편 없이 시설을 이용할 방안 마련에 초점
인천교통공사는 도시철도 역사 전자파 안심환경 조성을 위해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 밝혔다.이번 협약은 역사 내 전자파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이동통신 기지국과 와이파이에서 발생하는 전자파에 대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됐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철도 역사내 전자파 안전진단 ▲근로자 대상 전자파 저감 컨설팅 ▲실시간 전자파 정보 제공 및 상시 모니터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이 도시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10일, 제72주년 해양경찰의 날을 맞아 강릉지역의 극심한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을 위해 생수를 지원하며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펼쳤다.동해해경청은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되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 시민들을 돕기 위해 지난 9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독도를 지키는 삼봉호를 비롯해 해경함정 4척을 동원 약 1,500톤 수돗물을 지원했다.10일 해양경찰의 날을 맞이해 해경함정 긴급 급수 지원에 이어 생수 2L 7,680병을 지역 시민들에게 긴급 전달했다.특히, 생수 지원 대금은 동해해
여러분은 SNS 활동이 취업이나 경력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가, 아니라고 생각하는가? 아마도 많은 분들이 서로 답변을 냈으리라 싶다. 그런데 과거에는 도움이 안 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면 이제는 도움이 된다고 답변하는 사람들이 더 많아졌으리라 싶다. 그만큼 유용성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다만 단지 SNS가 있다는 것만으로는 도움이 되기 어렵다. SNS를 통한 전략적 취업 접근그렇다면 취업이나 커리어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려면 어떻게 운영해야 할까? 내가 SNS를 통해 만났던 한 청년의 이야기를 먼저 꺼내볼까 한다. 어느 날
요즘처럼 조직 안팎에서 ‘사람’이 중심이 되는 시대도 드물다. 리더는 더 이상 지시가 통하지 않고, 실무자는 말 한마디, 눈빛 하나가 팀워크를 결정짓는다. 기술은 진화했지만, 결국 일을 이루는 건 사람이다. 그리고 그 사람이 어떻게 보여지고 인식되는가는 더이상 부차적인 문제가 아니다.기업 교육 현장에서 HRD 컨설턴트로 17년을 일하며 수많은 조직을 만나왔다. 직무, 리더십, 조직문화 교육은 언제나 수요가 있었고, 지금도 여전히 필요하다. 하지만 최근 현장에서 가장 절실히 느끼는 건 “실력이 있어도, 그것을 드러내는 법을 모르는 사
새벽을 여는 커피 한 잔, 요즘 전 세계 곳곳에서 커피를 둘러싼 새로운 문화가 퍼지고 있다. 그것은 단순히 커피 한 잔을 마시는 것을 넘어 커피를 통해 스스로를 일깨우고, 몸을 흔들고, 관계를 나누는 새로운 방식. 그 이름은 ‘커피 레이브’다.커피 레이브란, 광란의 파티를 뜻하는 ‘레이브’를 ‘커피’와 결합한 신조어로, 이른 아침 카페나 실내 공간에서 커피를 마시며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행사다. 미국과 호주 등지에서 시작된 커피 레이브는, ‘취하지 않고도 즐길 수 있는 파티’라는 콘셉으로 Z세대와 밀레니얼
충북보건과학대학교는 16일 천안 가스안전교육원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 가스안전교육원, SK에어플러스와 첨단산업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양성과 가스안전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산업현장 맞춤형 가스안전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문 강의 역량 제고를 위한 인력 교류, 실질적 협력 과제 공동 추진 등을 진행한다. 강형일 충북보건과학대 coss 사업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안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