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여름철 폭염으로부터 어르신, 노숙인, 아동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보호하고, 태풍·풍수해 등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2025년 여름철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마련해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이번 대책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기초생활수급자, 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건강관리와 안전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지원책을 포함하고 있다.시는 복지정책과와 노인장애인복지과가 공동으로 폭염대비 취약계층지원 복지국 합동 T/F팀을 구성해 폭염 대책 수립부터 현장 대응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한다. 또한 독거노인 전...
구미도시공사 구미시추모공원은 분골 수거 장치를 자체 개발하여 특허출원 등록했다.구미시추모공원 화장로 근무 직원의 반복적인 분골 작업으로 발생할 수 있는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안전사고 발생 위험 작업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 여건에 맞는 분골 수거 장치를 개발했다.이렇게 자체 개발한 분골 수거 장치를 2024년 5월부터 실사용중이며, 특허출원 후 등록까지 이루어냈다. 이를 통해 혁신은 거창한 아이디어로만 이루어내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었다.이재웅 구미도시공사 사장은 “지속적인 업무혁신을 통해 경영
국민의힘 김상훈 국회의원이 11일 SK텔레콤 등 이동통신사의 해킹 예방을 위해 정보보호 인증제도의 실효성을 높이는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동통신사들이 정부가 부여하는 정보보호 및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받았음에도 심각한 해킹 사고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해당 제도의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미 2014년 KT 해킹 사고 당시 KT가 인증을 받고도 해킹을 막지 못해 인증제도가 유명무실하다는 비판
국립경국대학교 바이오생명공학부 박상훈 대학원생이 2025년 ‘대학원 대통령과학장학금’ 수혜자로 최종 선정됐다. 대통령과학장학금은 이공계 분야 우수 대학원생에게 연구 장려금을 지원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장학사업으로, 올해는 2,355명이 지원해 약 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박 대학원생은 염증성 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대장염의 발병 기전 규명 및 선제적 제어를 위한 핵심 기여 유전자 발굴 연구로 ‘기초생명’ 분야 장학생으로 선정됐다. 박 씨는 김용찬 교수의 동물생리학실험실 소속으로 연구를 이어갈 예정이다. 박상훈 대학원생은 “노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9일 구미 본원에서 ‘구미시 우리동네가게 아트테리어사업’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하고, 2025년도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에 나선 가운데,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사업 운영 방향과 절차 안내에 이어 2024년 참여업체 ‘벙글다’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실제 매출 향상 사례와 사업 활용 노하우를 공유하며 참여자들의 의지를 북돋았다.
경북도의회는 제356회 제1차 정례회 기간 중인 6월 11일 의장단, 상임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연석회의를 열어 제21대 대통령 대선공약과 관련해 경북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주요 현안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됨에 따라 새 정부의 대선공약과 국정 기조에 발맞춘 집행부의 정책 대응 방향을 점검하기 위해 도청 정책기획관의 경북도 지역공약 새 정부 국정과제화 추진에 대한 보고를 시작으로 지역 현안에 대한 경북도의 효율적 대응 방안 논의로 이어졌다. 경북도는 보고에서 새 정부 대응 전략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대표의원 선거에 이석균 의원도 합류했다.이석균 의원은 1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적으로 출마를 선언했다.이 의원은 "강하고 싸울 줄 아는 야당, 전략적으로 의회를 운영하는 국민의힘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제가 선봉에 서겠다"면서 동료 의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그는 "지방선거가 있는 내년이 혹독한 겨울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지금부터 준비해야 한다"고 언급했다.이석균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 75명, 더불어민주당 78명, 김동연 지사의 도정 운영, 그리고 중앙 정치에서 야당이 처한 열세라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연안여객선의 안전 운항을 위해 드론 기반의 스마트 안전관리 체계를 본격 운영 중이라고 13일 밝혔다.공단은 전국 11개 운항관리센터에 항공 드론 32기, ‘3D 맵핑’ 항공 드론 4기, 수중 드론 4기 등 총 40기의 드론을 배치해 여객선 현장 점검에 투입하고 있다. 드론 운영 횟수는 2022년 83회에서 2023년 347회, 2024년 733회로 매년 크게 증가했으며, 올해는 5월까지 이미 441회를 기록했다.** 수중드론 운영 횟수: 58회, 35회
비트코인 연구를 수행하는 비영리 조직 사토시 액션 에듀케이션의 자문을 맡고 있는 경제학자 머레이 A. 래드가 올해 1월 발표한 논문이 주목받고 있다. 이 논문은 비트코인이 2027년 초까지 100만달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초강세 시나리오를 제시한다.16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에 따르면 래드를 비롯한 연구팀은 공급과 수요 균형 모델을 사용해 2024년 4월부터 12년을 예측 기간으로 설정했으며, 비트코
울산시가 SK그룹, 아마존웹서비스와 손잡고 울산에 초대형 인공지능 전용 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아마존이 국내 지방 도시에 단독으로 5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자한 것은 전례 없는 일로, 이번 유치는 글로벌 데이터센터 산업계에서도 주목받는 초대형 기술 투자이자, 산업 판도를 뒤흔들 ‘게임 체인저’급 빅딜로 평가된다. 분산에너지 특구 지정을 앞둔 울산이 수도권을 제치고 데이터센터 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울산이 AI 데이터센터의 최적지로 선정된 데에는 이른바 ‘삼박자
16일 오후 6시 32분쯤 용인시 기흥역 인근에서 두 대의 차량이 추돌한 후 한 차량이 상가 건물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남성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상가내 여성 2명은 손바닥 등 찰과상을 입어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학교법인 경동대학교가 옛 동우대 부지 매각을 다시 추진하자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번영회연합회가 반발하고 나섰다. 연합회는 16일, 속초시청 대회의실에서 정기회의를 갖고 옛 동우대 부지 매각을 시도하고 있는 경동대를 규탄했다.경동대는 속초시 노학동에 위치한 옛 동우대 부지 매각을 속초시민과 강원도민의 뜻을 철저히 외면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옛 동우대 부지는 속초시민들이 지역 균형 발전과 교육 인프라 확충을 염원하며 온 힘을 다해 유치, 조성한 터전이다며 하지만 현재
경남 거창군 청년농업인 단체 ‘덕유산고라니들’이 농업 직업 탐색 프로그램 ‘농부전’을 연다.이번 프로그램은 도시 청년의 농촌 진입을 돕기 위해 기획됐으며,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거창에서 열린다. 모집 인원은 만 19세부터 39세 이하 청년 8명이다. 신청은 네이버폼에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지구의 갈증이 증가함에 따라 비가 오는 곳에서도 가뭄이 악화하고 있다.강수량이 그대로 유지되는 지역에서도 대기 중 물에 대한 갈증이 커지면서 가뭄이 더욱 심각해지고 있다. 스미스 기업환경대학원 기후 변화 귀인 연구원인 솔로몬 H. 게브레코르코스 박사가 주도한 새로운 연구는 네이처에 게재되었으며, 이러한 '갈
김석기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은 11일 국회에서 두미투루 쇼콜란 주한 몰도바대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를 위한 경제협력협정 체결, 고위급 교류 강화 및 비자제도 완화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쇼콜란 대사는 “한국과 몰도바는 1992년 수교 이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이 심화되고 있다”며 “몰도바 국민의 무비자 입국 추진과 함께 주한 몰도바대사관 개설을 희망한다”고 밝혔다.김석기 위원장은 “경제협력협정 체결은 양국 교역과 투자 확대의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 협정이 원만히 체결되길 기
오픈AI가 구글 클라우드를 도입하기로 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독점 체제에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10일 IT매체 엔가젯이 로이터통신을 인용해 알렸다. 양사 간 협상은 몇 달간 이어졌으며, 이번 결정으로 오픈AI의 클라우드 공급망이 다변화될 전망이다.오픈AI는 그동안 MS 애저를 독점적으로 사용해 왔지만, 클라우드 용량 부족으로 제품 출시가 지연되자 올해 3월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120억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한편, 구글 클라우드는 오픈AI를
지난10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 청사 국제회의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해 불교중앙박물관의 문화재 성보 33점이 긴급히 다른 장소로 옮겨졌다.조계종은 11일 이번 화재로 인해 문화재나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조계종에 따르면, 불교중앙박물관에서 전시 중이던 국보 1건 9점, 보물 4건 8점, 지방유형문화재 1건 2점, 비지정 유산 9건 14점 등 총 15건 33점의 성보가 10일 저녁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안전하게 이운됐다.박물관에서는 기획전시 **‘호선毫仙 의겸義謙: 붓끝에 나투신 부처님’**이 진
치열한 순위 경쟁이 한창인 2025시즌 프로야구가 역대 최소 경기 600만명 관중 돌파를 눈앞에 뒀다.올해 KBO리그는 15일 현재 345경기에서 관중 596만8777명을 동원해 600만 관중 돌파에 불과 3만1223명만을 남겼다.비 때문에 일부 경기가 취소되는 변수만 발생하지 않는다면 17일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리는 경기에서 신기록 수립이 유력하다.종전 600만 관중 최소 경기 기록은 지난해 418경기로, 당시 7월3일에 해당 기록이 수립돼 역대 프로야구 사상 최초로 전반기에 600만 관중을 돌파했다.올해는 그보다 60경기가량
대전시가 야심차게 선보인 ‘꿈돌이 라면’이 출시 일주일 만에 20만 개 판매를 돌파하며 전국적인 화제를 모으고 있다.대전시는 6월 9일 첫 출시된 꿈돌이 라면이 15일 기준 누적 판매량 20만 개를 기록했다고 밝혔다.꿈돌이 라면은 전국 최초의 캐릭터 라면으로, 대전시가 ▲도시브랜드 가치 제고 ▲관광객 유입 확대 ▲경제적 파급효과 창출을 목표로 기획한 전략 상품이다. 쇠고기맛, 해물짬뽕맛 등 두 가지 맛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출시 직후부터 시민과 관광객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이처럼 꿈돌이 라면이 단기간에 뜨거운 인기를 얻은 배경에는
“스리백에서는 윙백이 중요하잖아요. 윙백으로도 최대한 열심히 해보려 합니다.”빠른 발로 상대 뒷공간을 공략해온 울산 HD의 윙어 엄원상은 2025 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에서 수비수로 변신을 꾀한다.엄원상은 1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의 르네상스 샬럿 사우스파크 호텔에서 취재진과 만나 “이 포지션에서 잘하면 나에게도, 팀에도 좋은 일”이라고 말했다.이어 “항상 공격수 입장에서 생각해 수비수들이 어떤지 몰랐는데 정말 힘든 것 같다”며 “수비할 때 습관이 남아서 계속 전진하니까 서명관이 화
J.J. 스펀이 남자 골프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제125회 US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스펀은 16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오크몬트의 오크몬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오버파 72타를 쳤다.최종 합계 1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스펀은 2위 로버트 매킨타이어를 2타 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우승 상금은 430만달러다.현재 세계랭킹 25위인 스펀은 2022년 4월
울산시의회의 제257회 제1차 정례회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16일 행정자치위원회와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교육위원회가 각 상임위 회의실에서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 조례안 등의 심사를 이어갔다. 행자위는 시민안전실 소관 2024회계연도 결산 및 2025년도 제1회 울산시 추경안 예비심사의 건을 심사했다. 또 ‘울산시 재난관리자원의 통합 관리 등에 관한 조례안’ ‘울산시 옥외행사 안전관리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도 원안 가결했다. 이장걸 위원장은 사회재난산업안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