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는 공항철도 영종역 명칭 변경 구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명칭 개정을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구에 따르면 영종국제도시 주민들이 '국제도시에 걸맞는 영종역 새 이름이 필요하다'는 제안을 지속적으로 제기해 지난 3월 17일부터 4월 7일까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영종역 명칭 변경 찬반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설문조사에는 주민 1,248명이 참여했으며 응답자 중 찬성은 59%, 반대는 41%로 최종 집계됐다.특히 반대 사유로 ‘예산 낭비’, ‘고유 지명을 살려야 함’, ‘부르기 편함’,...
계양구에 위치한 인천어린이과학관에서 어린이날기념 행사 '꿈꾸는 어린이'를 5월 5일에 개최한다.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리며 무료로 진행된다. 상설전시관 관람은 사전예약이 필수이며 어린이날 행사부스는 상설전시관 예약 없이도 현장접수로 체험이 가능하다. 본 행사에서는 '하늘을 나는 꿈 ', '기념품 룰렛' , '삐에로 풍선아트', '타이탄 공연', '체험부스', 'AR포토카드' 등 다채로운 체험과 공연, 이벤트 등이 준비된다. 문의는 032-456-2542, 032-561-7243.
인천지역에서 활발한 작품활동을 벌어온 5,60대 중견작가들이 꾸미는 을 연재합니다. 작가 개개인이 경륜을 쌓으며 구축해온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선보이며, 작업 배경에 대해 독자들과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참여 작가마다 격주로 4차례 연재하며 이어나갑니다. 두번째, 고제민 작가의 작품들을 펼칩니다. 나고 자란 인천의 풍경과 이야기는 어느새 작가의 삶 일부가 되었습니다. 북성포구에서 괭이부리 마을, 소래염전, 백령도, 굴업도까지 걸어온 길은 인천의 진실과 아름다움을 담아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시간을
인천시가 ‘2025년 어린이 보호구역 종합개선사업’을 추진한다.시는 올해 71억6,100만원을 들여 어린이 보호구역 641곳 중 156곳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시설 설치 및 개선, 안전한 통학로 조성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군·구별 사업대상은 ▲강화군 13곳 ▲중구 26곳 ▲동구 8곳 ▲미추홀구 17곳 ▲연수구 21곳 ▲남동구 15곳 ▲부평구 42곳 ▲계양구 6곳 ▲서구 8곳이다.주요 사업 내용은 노후 및 미비 교통안전시설 정비·설치,
인구 약 1억명에 이르는 중국 산동성의 성도 제남시 산동사범대학에서 한국문화예술페스티벌이 개최돼 많은 중국인들이 '아리랑'의 선율에 빠졌다.한한령이 아직 해제되지 않은 상태에서 25일 열린 이번 축제는 중국 산동사범대학 한국학연구소가 주최하고 한국 이문주국악예술단이 주관해 양국 참여자간 감동을 주고 받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됐다.행사는 사단법인 한국사회문화예술진흥원과 사단법인 우리소리진흥회, 세종특별자치시 세종문화원이 후원했다.대회를 주관한
4월 26일, 완연한 봄날을 맞아 제 66차 인천in 터덜터덜 걷기가 제천 의림지 앞 비룡담 저수지길과 용두산 자락, 의림지에서 열렸다. 56명의 걷는 이들이 2대의 버스에 분승하여 3시간만에 비룡담 앞에 닿았다.윤슬에 반짝이는 맑은 물이 부럽고, 큰 키의 소나무 몇몇이 저수지 쪽으로 길게 드리워져 있는 풍경이 평화롭다. 새소리가 청량한데, 데크길 위의 발걸음이 가볍다. 제대로 봄을 맞고 있다.비룡담, 의림지가 발원한 계곡을 따라 용두산 자락으로 들어섰다. 울창한 숲 사이로 트레킹 코스가 조심스럽게 열려있다. 계곡을 중심으로 들락날
인천 송도국제도시 유수지와 수로를 'ㅁ'자 형태로 연결하는 워터프런트의 2단계 사업이 시작부터 차질을 빚고 있다.26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송도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의 첫 단추로 공유수면 매립에 필요한 행정 절차를 추진 중이다.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은 인천신항 배후단지와 송도 시가지 사이에 있는 공유수면을 총길이 5.73㎞의 수변 공간으로 활용하는 게 핵심이다.전체 공유수면 가운데 일부 구간에는 매립을 거쳐 호텔과 요트 정박지 등 해양 관광 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해 10월 공유수면 매립 허가를 받
제가 어릴 적 자란 동네에는 참으로 단순하고 명확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나이 많은 어른의 말에 대한 것이었는데, 그들의 말씀은 우리에겐 곧 진리였고, 그 앞에서 끼어들면 “어허, 어른이 말씀하시는데…”라는 호통이 따랐고 저는 자연스럽게 그 말씀에 순응하곤 했었습니다.기실 세월을 오래 살아온 분들의 말은 그만큼 무게가 있고 살아낸 삶 자체가 정보의 총량으로 축적되어 쌓여 갔기 때문일 테지요.하지만 지금은 세상이 달라졌습니다. 인터넷과 미디어, AI 같은 기술이 수많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얼마나 살아왔는가?’ 보다 ‘어떻게
대법원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에 대한 2심 무죄 판결을 파기하고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으로 돌려보내는, 이른바 파기환송 판결을 선고했다. 이는 이미 팽팽한 긴장감이 감돌던 대선 정국에 엄청난 불확실성을 던진 결정이었다. 대법원 판결 직후 이재명 후보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 전혀 다른 방향의 판결"이라며 담담하게 말했지만 그의 얼굴에서는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이재명 후보는 유력 대선 주자로서, 이번 판결은 그의 정치적 운명과 직결될 수 있는 중대 사안이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
BC카드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라이너 프로’의 1년 이용권을 무료로 제공한다.BC카드는 5월 31일까지 페이북 프로모션 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모든 고객에게 ‘라이너 프로’ 1년 이용권이 무료로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이용을 위해서는 라이너 회원가입 후 결제수단으로 BC카드를 등록해야만 한다. ‘라이너’는 신뢰할 수 있는 출처 기반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로, 이용자는 명확히 표시된 출처를 통해 검색 결과의 타당성과 적절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라이너
거대 언어 모델 개발업체 앤트로픽이 클로드 AI를 업그레이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연동성을 강화했다.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드 AI 사용자들은 지라, 컨플루언스, 페이팔 등 10개 SaaS 애플리케이션들을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드 AI는 문서 협업 툴인 컨플루언스에 있는 문서를 가져와 할 일 목록으로 변환하고, 이를 지라와 동기화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향후 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연동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는 오픈소스 MCP(Machine Co
#20여년 전 인천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딘 공무원 A씨는 입사 초기에 팀마다 돌아가며 과장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경험했다. 많지 않은 월급에도 직원들은 5만원씩 사비를 모아 순번에 따라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과장님 모시기’에 동참해야 했다. 정부가 하급 공무원들이 상급자
최근 경북과 경남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과 관련해 산불 피해지에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가 퍼지는 만큼 이에 대해 산림당국의 빠른 대응 작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립산림과학원이 2일 산불 피해목이 소나무재선충 매개충의 산란처가 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전했다.산불로 고사한 소나무는 소나무재선충병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에 서식 및 산란처를 제공해 인근 지역으로의 소나무재선충병 확산이 될 가능성을 증가 시킬 수 있다.지난 2017년 경북 상주시 산불피해지에서 2년간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산불 피해 지역 매개충 밀도는 산불
제주도서관은 오는 16일과 17일 이틀간 제주도서관 인근 수운근린공원과 전농로 일대에서 2025 제주책축제 '책들의 봄나들이 - 책숲 이야기를 담다'를 개최한다.올해 책축제는 제주도서관을 중심으로 도내 학교, 유관기관, 동네 책방, 카페 등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도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주요 프로그램은 소설가 김영하 작가의 강연 '왜 책을 읽는가', 초등학생 대상 독서 퀴즈 대회 '도전! 어린이 독서 골든벨', 마술 공연 '숲 속 마술 이야기', 학교 및 기관, 동네책방이 운영
"저는 대한민국 경찰을 대표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신 이들을 잃은 유가족 여러분께 그리고 여전히 그날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시는 이들께 진심으로 사죄의 인사를 드립니다"경찰이 의령 '우순경 사건' 발생 43년 만에 유족에게 공식 사과했다. 우순경 사건은 1982년 4월 26일 오
제주도는 28일 도청 탐라홀에서 ‘제2기 문화협력위원회 2025년 제1차 회의’를 열고 문화예술 정책방향을 공유하는 한편, 제주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회의에는 문화협력위원회 당연직 위원인 오영훈 지사, 김석윤 제주문화예술재단 이사장, 강민부 제주콘텐츠진흥원장과 위촉직 위원인 양영길 공동위원장을 비롯해 문화협력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오영훈 지사는 “문화는 도민 삶의 품격을 결정짓는 핵심 가치”라며 “최근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가 제주어로 전 세계적 관심을 끌며 제주의 문화적 자원과 가치의 소중함
4월 장애인 고용촉진 강조기간을 맞아, "편견 없는 직장, 차별 없는 성장"을 주제로 한 특별한 행사가 세종 정부청사에서 열려 많은 이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28일, 미술 전시와 함께하는 팝업 콘서트를 개최하며 장애인 고용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서 관람객들은 장애 예술가들의 연주와 미술 작품을 감상하고, 장애인 바리스타들이 제공하는 특별한 커피를 맛보며 장애인들의 뛰어난 직업 역량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이벤트 ‘우리 회사
인천 한 군 초소 담벼락을 들이받은 차량에서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43분쯤 인천 서구 청라동 한 도로에서 “사고가 난 차량에서 운전자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1t
거대 언어 모델 개발업체 앤트로픽이 클로드 AI를 업그레이하고 외부 클라우드 서비스들과 연동성을 강화했다.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드 AI 사용자들은 지라, 컨플루언스, 페이팔 등 10개 SaaS 애플리케이션들을 직접 연결해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드 AI는 문서 협업 툴인 컨플루언스에 있는 문서를 가져와 할 일 목록으로 변환하고, 이를 지라와 동기화하는 작업을 자동으로 처리할 수 있다. 사향후 보다 많은 서비스들이 연동될 예정이다.이번 업데이트는 오픈소스 MCP(Machine Co
#20여년 전 인천 공직사회에 첫발을 디딘 공무원 A씨는 입사 초기에 팀마다 돌아가며 과장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을 경험했다. 많지 않은 월급에도 직원들은 5만원씩 사비를 모아 순번에 따라 최소 일주일에 한 번은 ‘과장님 모시기’에 동참해야 했다. 정부가 하급 공무원들이 상급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