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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 소라, 동해까지 북상'...해양생물 서식지 변한 이유는?

제주도에 주로 서식하던 소라가 남해안을 거쳐 동해안까지 북상하며 서식지를 넓힌 것으로 나타났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 현상 때문인 것으로 확인됐다.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소라의 서식지가 남해안에서 동해 연안으로까지 북상한 현상이 기후변화로 인한 해수온 상승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유전적 연결성 분석을 통해 규명하고 관련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고 24일 밝혔다.앞서 해양환경공단이 실시한 ‘국가 해양생태계 종합조사’에 따르면, 남해안에 주로 서식하던 소라가 2018년 기준 북위 37도(울진 인...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난 달 18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진행한 '제주형 압축도시 조성을 위한 고도관리방안' 도민 설문조사는 결국 없던 일이 됐다. 조사 문항의 구성에 있어 불공정 논란이 제기되면서, 사실상 신뢰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어렵게 됐다는 판단 때문이다.제주특별자치도는 이미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전량 폐기하고 설문 문항을 재구성해 새로운 설문조사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제주도는 "이는 제주참여환경연대에서 제기한 설문조사 일부 문항이 찬성반대에 대한 중립적 선택지가 없었던 점과 설문 설계 과정에서 발생한 시스템 설정
이진우 제주지방병무청장이 1일 취임했다. 신임 이 청장은 1990년 공직에 입문해 병무청 병역자원국 사이버조사과장, 감사담당관실 근무와 경기북부병무지청 운영지원과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다.이 청장은 이날 별도의 취임식 없이 국립제주호국원 현충탑 참배로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그는 직원들에게 전한 취임사를 통해 “끊임없는 업무혁신으로 미래를 준비하고, 국민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무정책 추진을 통해 국민이 공감하고 신뢰하는 병무행정을 실현해 나가자”며, “직원 간 배려와 소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자”고 당부했다.
서귀포시는 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이 차사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됨에 따라 신규가입자를 모집한다.'아동발달지원계좌'는 취약계층 아동의 사회진출 시, 필요한 초기비용 마련을 위해 정부에서 운영하는 아동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아동 본인 또는 아동 후원자가 일정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적립금액의 1대 2 비율로 매칭해 월 10만원 내에서 지원한다. 기존에는 18세 미만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아동,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에 대해 가입이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 가입대상이 차상위계층 아동으로 확대됐다. 차상위계층
김완근 제주시장은 1일 임명직 행정시장의 권한 한계를 강조하면서도 그동안 간부공무원에 대한 인사권 행사는 자신이 직접 행사해 왔음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김 시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청 기자실에서 취임 1년에 즈음한 기자회견에서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통해 자치권 확보 필요성을 역설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행정시장 권한 한계에 대해 집중 언급했다.이어진 질의응답 과정에서 제주시청 간부 인사권 내지 인사교류권을 제주도와 협의할 때 어떤 내용을 요구했는지를 묻는 질문이 나오자, "밖에서 보실 때 인사를 도에서 하는 것처럼 오해들 많이 하시던데,
진보당 제주도당은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을 맞아 성명을 내고 "돌봄노동의 가치인정과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진보당은 "오늘은 7월 1일, 요양보호사의 날이다. 2008년 노인장기요양 보험제도 시행과 함께 출발한 요양보호사 제도는 올해로 17년째를 맞고 있다"며 "고령화 사회로 급속히 진입하면서 요양보호사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급증하고 있지만, 정작 이들의 전문성과 가치는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강조했다.이어 "돌봄노동은 단순 서비스가 아닌 삶의 존엄성을 지키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다"라며 "그러나
제주시는 1일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공직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7월 정례 직원조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민복지과 김형민 주무관과 기초생활보장과 허희선 주무관이 칭찬 공무원으로 소개됐다. 이들은 친절한 민원 안내와 적극 행정을 통해 시정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민들로부터 고마움을 샀다.이날 2025년 상반기 도정 및 시정 발전 유공자로 선정된 공보실 오정민 주무관 등 47명은 제주도지사 표창과 제주시장 표창 등을 수상했다.김완근 제주시장은 “1년 전 오늘 ‘시민의 바람을 완성하는 제주시’를 만들겠다고 약속드렸다. 시민의 바람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부산 본사의 대형 독립보험대리점 IFC그룹 지분 49%를 추가 인수하며, 총 100% 지분을 확보해 자회
26분전
올해 하반기 인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보다 150%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 12개 단지에서 1만2204세대가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올 상반기 공급 물량인 4,832세대보다 152.6% 증가한 수치다.하반기 물량은 8월과 12월에 몰려 있다.월별 물량을 보면 7월 1,010세대, 8월 3,056세대, 9월 1,886세대, 10월 1,565세대, 11월 878세대, 12월 3,807세대로 나타났다.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은 8만9067세대로 전체의 64.6
경기 군포시는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업무를 담당할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시청 별관 1층에 자리한 군포시 주거복지센터는 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1%,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1.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신한은행이 7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창립 43주년 기념식을 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상혁 은행장을 비롯해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이래 이어온 ‘금융보국’의 정신을 되새기고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정상혁 은행장은 “신한은행은 1982년 창립 이후 금융 보국의 정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경제 성장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며 더욱 신뢰받고 지속 가능한 일류 은행으로 나가겠다”고 했다.이어 “급변하는 디지털 금융 환경에서 차별화된 금융 설루션을 제공하며 고객에게 선택받는 은행이 되자”고
지난해 관세청 소관 총세수가 66조9509억원이고, 이 중 부산세관 세수가 전체의 20%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그 다음으로 평택직할세관 17%, 인천세관 16%, 인천공항세관 15%, 대구세관 14%, 광주세관 12%, 서울세관 6% 순이다.관세청에 따르면, 부산본부세관이 2024년 총 13조3729억원을 거둬 총 세수 66조9509억원의 20.0%를 차지했다. 지방세관 중 세수가 가장 많다.평택직할세관 세수가 11조1869억원으로 두번째로 많다. 다음으로 인천본부세관 10조9697억원, 인천공항본부세관 10조3086억원, 대
안산시가 최근 화랑유원지에서 시민과 함께 공원 내 청렴 수칙을 찾는 ‘청렴하로 가요!’ 행사를 개최했다.행사는 민·관 협의회 주도로 시민 눈높이에 맞춘 생활 속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QR코드 지도를 이용한 게임 형식으로 진행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안산=안병선
글로벌 애슬레저 전문기업 젝시믹스가 15억원 규모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7일 공시에 따르면 회사는 2025년 분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당의 시가배당률은 0.9%이며, 총 배당금은 14억8382만원이다. 배당금 총액은 2967만6475주를 기준으로 산정됐다. 신탁계약으로 보유 중인 자기주식 20만5500주는 제외됐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지급 예정일은 다음달 14일이다.최근 실적을 보면 젝시믹스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2716억원, 영업이익 24
배달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과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 교촌는 '단독 입점' 방식의 '배민온리' 협약이 지난 3일 보류됐다. 양측이 협약과 관련해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전면 재논의에 들어가면서 사실상 무산이란 평가가 나온다. 배민온리 협약은 교촌치킨 가맹점주가 경쟁사인 '쿠팡이츠'에 미입점하면 대신 수수료 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간 협약이 체결되면 교촌치킨은 쿠팡이츠에서 철수하고 배민, 요기요, 자체앱 등에서만 배달서비스를 진행하게 된다. 양사는 세부 협약 내용을 밝히지
동해시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5월 22일, 한국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의 600만원 후원으로 진행한‘중장년 여성 대상 취미, 문화 강좌-리본공예교실’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이번 리본공예교실은 지역 주민조직‘한올두올’소속 참여자가 강사로 활동하였으며, 총 20명의 중장년 여성이 참여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수업은 당초 주 1회 진행 예정이었으나,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주 2회로 확대 운영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한올두올’은 경제적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여성들이 모여 자립 역량 강화를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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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인사발령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지난달 30일 인사발령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승진 및 전보 내용은 아래와 같다.■1급 승진▲홍보실장 고혁성 ▲재무관리처장 박향섭■ 2급 승진▲안전보건팀장 김기일 ▲가공수출부장 하정아■ 직위 승진▲수급사업처장 김진섭 ▲해외사업처장 장재형 ▲농수산식품유통교육원장 오창준 ▲기획조정실 부장 이주용 ▲경영지원부장 신덕희 ▲두류부장 박나영 ▲전략작물육성부장 조창식 ▲농산수출부장 장지희 ■ 관리자 전보▲화훼사업센터장 권태화 ▲전략작물육성단장 직무대리 및 전략작물기획부장 윤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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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호 의원,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본격 가동 예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지난 30일 파주시노인복지관에 복지차량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현장을 방문해 파주시 조리읍·광탄면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이동복지 서비스’ 가동을 예고했다.이번 사업은 고 의원의 지속적인 정책 제안과 경기도·파주시·파주시노인복지관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2025년 '경기복지현안 우선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된 결과다.파주시노인복지관은 이를 통해 복지차량 2대를 확보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고준호 의원은 “농촌에 복지관을 짓기 어렵다면, 복지관이 마을로 가는 것이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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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 가족 한마음대회 개최
김만식 기자 = 한국농촌지도자문경시연합회는 오는 7월 4일, 문경실내체육관에서 ‘2025년 농촌지도자 가족 한마음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농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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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268억 투입해 함창읍 도시재생 시동…생활복합센터 착공
상주시가 함창읍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중심기능을 회복하기 위한 대규모 도시재생 프로젝트에 본격 착수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함창읍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1일 ‘함창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상주시가 밝혔다. 지난 2021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함창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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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봉사단 200명, 하동서 재능나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주관하는 '2025 농촌재능나눔 대학생 캠프'가 1~4일 하동군 화개면 일대에서 열린다.올해로 10회째를 맞는 이번 캠프에는 전국에서 모인 대학생 봉사단 200여 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자신의 전공과 재능을 살려 의료활동, 전기 안전점검,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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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100인의 아빠단', 가족과 함께하는 인구의 날 문화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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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의 날을 맞아 ‘인천 100인의 아빠단과 함께 하는 문화체험’ 기념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인구보건복지협회 인천지회가 마련한 이번 행사는 인천 소년소녀합창단 공연과 인천 청소년들의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시민들과 ‘인천 100인의 아빠단’ 가족들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이날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댄스 경연, 인구문제 의식과 관련된 ‘OX퀴즈’ 부대행사로 열린 에코백 만들기, 캐리커쳐, 가훈만들기, 캘리그라피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아빠와 자녀간 유대감을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인구의 날은 1987년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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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2024 소관세수 66조9509억… 부산세관, 전체의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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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하반기 분양 물량 1만2204세대... 상반기 대비 15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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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하반기 인천 아파트 분양 물량이 상반기보다 150% 넘게 늘어날 전망이다.7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올 하반기 인천 12개 단지에서 1만2204세대가 분양 물량으로 나온다.올 상반기 공급 물량인 4,832세대보다 152.6% 증가한 수치다.하반기 물량은 8월과 12월에 몰려 있다.월별 물량을 보면 7월 1,010세대, 8월 3,056세대, 9월 1,886세대, 10월 1,565세대, 11월 878세대, 12월 3,807세대로 나타났다.인천을 포함한 수도권 물량은 8만9067세대로 전체의 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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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잘한다' 62.1%·'잘못한다' 부정 31.4% [리얼미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 평가는 62.1%, '잘못한다'는 부정 평가는 31.4%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7일 발표됐다. 여론조사회사 리얼미터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4일까지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잘 모름'이라는 응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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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소식] 시민과 함께 ‘청렴하로(路) 가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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