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포은흥해도서관 일원에서 열린 ‘2025 포항독서대전’이 시민 1만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음악, 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독서대전은 문학과 음악을 결합한 문화축제로 기획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지역 독서문화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포항시는 지난해 전국 최대 규모의 ‘2024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는 지역 특성과 자율성을 반영한 자체 독서대전으로 전환했다. 이번 독서대전은 도서관을 비롯해 문화·교육·예술...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이 산하기관장들에게 시민들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공정하고 투명한 기관 운영을 당부했다. 김 권한대행은 22일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열린 대구시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에서 산하기관장들이 조직의 중심을 잡고 더 각별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며 "조직을 보다 긴장감 있게 운영하고 직원들과의 소통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시민들은 산하기관 직원 역시 사실상 공무원과 다름없다고 인식한다"고 지적하며 "그 눈높이에 맞게 단순히 맡은 일을 처리하는 것을 넘어 공적인 가치와 소명의
봉화군은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이 11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코레일 경북본부와 지난 19일 분천역에서 ‘백두대간 협곡열차 누적 이용객 1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열었다. 백두대간 협곡열차는 백두대간의 깊은 협곡을 짜릿하게 누빌 수 있는 기차여행 상품으로 2013년 운행을 시작했다. 첩첩산골 간이역인 분천역은 봉화군 대표 관광지인 분천산타마을과 백두대간 협곡열차의 중심 거점역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욱 즐겁고 특별한 추억을 선사하고 있다. 봉화군은 분천산타마을을 지역 대표
칠곡군은 최근 칠곡군청 전산교육장에서 토목직공무원 8~9급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기술직 공무원에게 외부강사를 초빙해 공사 업무에 필수적인 공사 실시설계, 설계수량 산출, 원가계산 및 설계변경 요령에 대한 교육과 공사감독 실무에 대한 교육을 실시해 예산집행에 전문성과 효율성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군은 이날 교육뿐만 아니라 24년에도 기술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분기별로 4회에 걸쳐 건설안전 관리 및 중대재해 예방 교육, 대규모사업 현장견학을 통한 건설현장안
제22회 LG드림페스티벌 TOP10 경연이 지난 20일 구미시 우항공원 야외 특설무대에서 최초로 야외무대로 열렸으며, 결선무대 진출 6개 팀이 결정됐다.LG드림페스티벌은 지난 2000년 청소년들의 꿈과 열정을 발굴하기 위해 시작돼 김태우, 황치열, 권정열 등 많은 스타를 배출하며 청소년들에게 꿈의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이번 본선무대는 전국에서 참여한 435개팀, 1401명의 참가자가 지난 5일 온라인 예선심사를 거쳐 노래, 댄스 부문 각 10개팀이 본선 진출자로 선발돼 열띤 경합을 펼쳤다.올해는 최초로 야외에서 TOP10 경연을 진
산불피해지를 혁신적으로 재창조하는'이철우의 戰火爲福' 구상이 드디어 특별법으로 돌아왔다. 이 지사는 지난 4월 초 산불이 잡힌 직후 '戰火爲福-뉴딜 경북 구상'을 가장 먼저 밝힌 바 있다. 이어 이를 담은 특별법 제정을 다각도로 추진했다.25일, '경북 경남 울산 초대형산불 피해구제 및 지원 등을 위한 특별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것. '경북 산불 특별법'은 산림 재난과 관련한 최초의 특별법이 됐다.이철우 도지사는 "산불피해극복에 마음을 함께 해주신 국민과 특별법 제정을 염원해 주신 도민과 피해 주민, 그리고 전폭
대통령실이 28일 균형인사제도비서관과 교육비서관에 각각 채수경 행정안전부 국장과 김용련 한국외대 교수를 임명했다.두 사람은 최근 대통령실 비서관으로 임명돼 근무를 시작한 것으로 확인됐다.채 비서관은 지난 대선 당시 공명선거지원상황실장을 지냈다. 해당 조직은 선관위·지자체·경찰과 협력해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일부 정부 전산망이 마비된 데 대해 “국민들께서 큰 불편과 불안을 겪고 있어 국정 최고 책임자로서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높은 시민의식을 발휘해 차분하게 대응해 주신 국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추석을 앞두고 우편, 택배, 금융 이용이 많은 시기인 만큼, 생활 밀접 시스템의 신속한 복구와 재가동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이어 “특히 취약계층 지원, 여권 발급 등 중요 민생 시스템은
충청지역에 빗방울과 함께 가을 기운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8일 낮 최고기온은 24도를 기록하며 선선한 날씨를 보였다.
저녁까지 일부 지역에는 0.1㎜ 미만의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 전망이다.
밤사이 기온은 18~21도로 예보됐지만 높은 습도로 인해 체감온도는 실제보다 2~3도 가량 높게 느껴지겠다.
새벽에는 기온이 16도까지 내려가
예천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예천삼강문화단지 일원에서 ‘2025 예천삼강주막나루터 축제’를 연다. 삼강나루와 삼강주막의 역사적 의미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마련된 이번 축제는 ‘삼강에서 흥겹게! 주막에서 정겹게!’라는 슬로건 아래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행사 기간에는 지역예술인 공연, 버스킹 무대, 덴동어미 공연 등 다양한 무대 공연이 펼쳐진다. 또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보부상 운동회, 염색 체험, 카약 체험 등 세대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특히 삼강주막을
울산광역시동구청소년센터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가 27일 청소년 자율 기획 프로그램 ‘동방카 시티투어 도시탐험대’를 부산 일대에서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청소년들이 직접 일정을 기획하고 실행한 주말 프로그램으로, 기차를 타고 떠나는 새로운 방식이 눈길을 끌었다.참가 청소년들은 태화강역에서 동해선을 이용해 부산으로 이동했다. 조별로 나눠 진행된 탐방에서 1조는 부산박물관을 찾아 지역의 역사와 생활문화를 살폈고, 2조는 임권택영화박물관에서 영화 제작 과정과 부산의 영화도시 정체성을 이해했다. 3조는 부산시립미술관 ‘이우환공간’을 방문해 작품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신속한 정부 시스템의 복구와 가동, 국민 불편의 최소화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라"고 관계부처에 주문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고 김상호 국가위기관리센터장 등으로부터 상황을 보고 받은 뒤 이러한 지시를 했다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혔다.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의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높은 시민의식으로 차분이 대응을 해 준 국민께 감사를 표했다.아울러 화재로 인한 장애 및 복구 현황을 숨김없이 설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지난해 청렴도 평가에서 나란히 4등급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당 정일영 국회의원이 27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한국수출입은행과 관세청이 4등급을 받은 걸로 확인됐다.국민권익위원회는 해마다 8~12월, 71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청렴 수준과 부패 유발 요인을 과학적·객관적으로 측정하고 기관의 자율적 청렴 노력 수준을 통해 청렴도 평가를 시행한다.청렴도 평가는 ▲국민과 기관의 이해 관계자가 직접 느낀 청렴 수준을 반영한 '청렴
끊임없이 새로움을 고민하는 미술가는 익숙해지는 순간이 곧 퇴보라고 믿기에, 안정을 거부하고 불안과 실험을 벗 삼아 앞으로 나아간다. 세상이 요구하는 ‘완성’보다 스스로에게 던지는 ‘다음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더 크고 무겁다. 그렇기에 창작은 기쁨만이 아닌 고독과 의심 그리고 집요한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29일부터 전국으로 확대 시행되면서, 제주 관광업계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외국인관광시장에서 제주도가 1차적으로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정부는 국내 관광산업을 살리기 위해 중국 단체관광객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내년 6월30일까지 한시적으로 허용한다. 그동안 제주도에 한해 시행되던 외국인 무비자 입국제도가 전국으로 확대된다는 것이다. 국내·외 전담여행사가 모객한 3인 이상 중국인 단체 관광객은 내년 6월 30일까지 무비자로 15일간 국내 관광을 할 수 있다.개발관광객 및 단체관광객 구분없
작금의 나라 사정을 보면서 K붐 시대 민낯을 보는 듯 씁쓸하다. 인의예지신을 숭상하고 계승 발전한 오천 년 유구한 역사와 미풍약속의 문화도 허울 좋은 개살구라는 생각에 표리일체를 생각하다가 진정성 있는 지기지우를 생각해 본다. 말처럼 나의 장점을 알아주는 것 못지않게 나의
안산시는 지난 23일 청년들의 창업 도전과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네 번째 인큐베이팅 '청년큐브 월피캠프'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청년큐브 월피캠프'는 시가 운영 중인 청년 창업지원 인큐베이팅 사업 브랜드인 '청년큐브'의 신규 거점이다. 기존 청년큐브인 한양, 예대, 초지 캠프에 이어 청년 창업자들의 창업 초기부터 성장 단계까지 종합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공간이다.지상 5층 규모로 조성된 청년큐브 월피캠프는 ▲1층 주차장 ▲2층 코워킹오피스와 운영사무실 ▲3층 창
CU가 22일부터 배민스토어를 통해 ‘get 커피 배달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서비스는 전국 2000여 개 점포에서 한다. 연내 4000개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그동안 편의점 배달은 도시락이나 컵라면 중심이었지만, 이번 서비스로 즉석 원두커피도 배달이 가능해졌다. 소비자는 점포 방문 없이 에스프레소 커피를 주문할 수 있다. 커피 전문점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CU는 전국 1만8600여 개 점포와 배송 인프라를 활용해 기존 간편식품과 가공식품 외에 즉석 원두커피 등 다양한 상품을 배달 카테고리
하남시의회 정혜영 의원이 발의한 「하남시 장애인 등을 위한 경사로 설치 지원 조례안」이 19일 제3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이번 조례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교통약자가 공공건물과 공중이용시설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경사로 설치 지원의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조례의 주요 내용으로는 ▲시장 책무 ▲예산 범위 내 경사로 설치 및 설치비용 지원 ▲신청·정산 절차 ▲관련 기관·단체와의 협력체계 구축 및 교육·홍보 등이 포함됐다.정혜영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을
포항과 경북 유도의 태두 동암 문달식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경북 유도인재 육성을 위한 ‘2025 동암선생 추모 포항시장배 경북유도선수권대회’가 지난 21일 포항양학국민체육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포항시유도회가 주최하고, 경북유도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동암선생유
“현재 손에 쥐는 돈이 200만원 될까 싶네요. 그마저도 빚 갚느라 많이 나가죠. 그런데도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 대상자가 아니라고 합니다.”일명 '민생지원금'이라 불리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및 지급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대상자를 가르는 기준이 자영업자의 상
정부 전산망의 '심장부'에 해당하는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에 화재가 발생하면서 민원 시스템을 비롯한 정부 온라인 서비스가 먹통이 됐다. 민원 발급뿐 아니라 세금 납부, 우편 업무 등에 차질이 빚어지는 행정 대란이 불가피해졌다. 온라인 시스템 영향 조사에 나선 인천시도 시민 피해를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대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와 관련해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신속한 전산망 복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 대통령은 국가 주요 정보시설 화재로 국민께 큰 걱정과 불편을 드린 점을 우려하면서도 차분히 대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