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IT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는 구글 포토 출시 10주년을 맞아 도입된 인공지능 기반 개선 사항 중 하나다. 기존에도 키워드를 입력해도 관련 없는 사진까지 포함되며 정확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으나, 따옴표 검색 기능을 활용하면 보다 정밀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는 특히 스크린샷, 스캔한 문서, 영수증 등 텍스트가 포함된 이미지를 저장하는 사용자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예를 들어, 사용자가 구글 포토 앱에서 '여권'을 검색하면 이미지 어딘가에 해...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틱톡이 정신 건강 정보를 공유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잘못된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3일 IT매체 엔가젯이 전했다.영국 가디언이 주도한 조사에 따르면, '#mentalhealthtips' 해시태그가 붙은 상위 100개 영상 중 52개가 허위 정보를 포함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는 불안, 우울증, 양극성 장애, 트라우마 등 다양한 정신 건강 이슈를 다루는 영상들이 포함됐다.가장 흔한 문제는 정상적인 감정을 병리화하는 것으로, 일상적인 피로나 변화에
유럽이 2026년부터 디파이 규제를 본격 논의할 예정이지만, 여전히 '탈중앙화'에 대한 정의조차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코인텔레그래프가 6일 보도했다.세계 첫 암호화폐 규제 프레임워크인 '암호자산시장규제법'이 2024년 12월 유럽연합에서 발효됐지만, 디파이 관련 규정은 여전히 모호하다.유럽암호화폐이니셔티브 비아라 사보바 수석 정책 담당자는 "MiCA는 디파이를 다루지 않으며, 2026년부터 당국이 탈중앙화에 대한 법적 정의를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M
카카오페이가 6월 5일 환경의 날을 맞아 생물다양성 보존 활동에 동참하고자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이번 기부는 카카오 그룹의 생물 다양성 보존 활동의 연장선에서 이뤄졌다. 카카오는 2022년부터 제주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으며 올해 카카오페이도 기금 조성에 참여해 총 3000만원을 기부한다.카카오페이의 기부금 전액은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을 통해 개인 소유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보존, 관리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데 쓰인다.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은 2007년
삼성전자가 갤럭시 워치 시리즈를 활용해 개발한 '수면 무호흡 기능'이 유럽 CE 승인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CE는 유럽연합 건강, 안전, 환경 보호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된 필수 요구 사항을 준수한다는 것을 나타내는 인증이다.수면 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일시적으로 멈추는 증상으로, 혈액 내 산소 공급을 저해해 수면 질을 떨어뜨리고 피로를 유발한다. 방치할 경우 고혈압, 심부전, 부정맥, 뇌졸중 등 심혈관 질환의
국립과천과학관은 성인을 대상으로 한 과학학습 프로그램 '2025 과학과애'를 14일부터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강좌 주제는 전반기에는 '내 주변의 지구 환경'과 '과학은 힐링'을, 후반기에는 '로봇과 인공지능'과 '내 몸과 호르몬'을 다룬다.'내 주변의 지구 환경' 주제에는 4개 강좌가 준비됐다. 수질이나 대기질 측정법을 익히는 시민과학 강좌, 과학수사 기법을 다루는 실험과학 강좌, 미생물을 소재로 미시세계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예술과학 강좌, 선박과 항구 기술을 둘러보는 현장과학 강좌다.이번 프로그램은
민주당이 10일 발의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두고 시장과 금융당국은 “제도권 안착”에 기대를 보이는 반면, 한국은행은 스테이블코인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신중론을 강조하고 있다.스테이블코인은 달러·원화·금 등 실물 자산과 1:1로 가치가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비트코인·이더리움처럼 가격이 급등락하는 대신 가치가 일정하게 유지된다. 결제·송금·투자 수단으로도 활용될 수 있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디지털 원화’처럼 쓰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특히 송금과 결제 비용을 낮추고, 해외와의 결제·무역 거래에도 활용될 수 있어 디지털금융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서울고등법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재판 일정을 ‘추후 지정’으로 미루며 사실상 재판중단을 선언했다헌법 제84조의 불소추 특권을 근거로 든 이번 결정은 대통령의 형사재판 중단 여부를 둘러싼 장기 논란에 대해 하나의 분명한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헌법 84조는 ‘대통령은 재직 중 형사상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고 명시한다. 그동안 법조계에서는 ‘소추’의 범위를 기소에 한정할 것인지, 재판 절차 전반에 적용할 것인지를 두고 이견이 존재했다. 이번 고법 재판부는 소추에 재판까지 포함된다고 해석하며, 대
매일 맑은 날만 있으면 이 세상은 사막이 될 지도 모를 일이다. 인생살이도 이와 마찬가지 아닐까. 사람들은 흔히 좋은 날만 있기를 바라지만, 그렇게 되면 인생은 무미건조한 황량한 사막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맑은 날도 있고, 흐린 날도 있으며 때로는 비도 쏟아지고 해야 아름다운 자연을
제주특별자치도는 늘어나는 단체관광 수요에 발맞춰 기존 인센티브 정책을 전면 개편한다고 10일 밝혔다.지원 대상을 대폭 확대하고 지역화폐 ‘탐나는전’을 현장에서 바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바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방침이다.기존에는 일반단체, 수학여행, 뱃길단체, 협약‧자매결연단체, 동창‧동문회 등으로 제한됐지만, 이제 동호회‧스포츠 단체와 기타 단체까지 포함된다.다만, 보조금을 받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 단위 행사 참가자나 동일 행사에 중복 지원을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기
충북 괴산증평교육지원청은 10일 대회의실에서 괴산증평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3기 발대식을 했다.글로벌 그린리더는 괴산·증평지역 초·중학생 40명으로 구성됐다.이번 3기 그린리더 프로젝트는 올해 국립생태원 탐방, 괴산·증평 이해 활동,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등 국내 활동을 한다.이어 수료생을 대상으로 내년에는 해외 환경교육 우수 사례를 탐방하는 국외 프로그램을 운영한다.학생들은 발대식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을 소울메이트로 설정해 자신만의 손수건을 만들고 생물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을 알렸다.우관문 교육장은 “글로벌 그린리
법무부 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6월 9일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이 캠페인은 정부 공공기관, 일반지자체 등이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전 국민에게 사회적 인식과 관심을 환기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보건복지부·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공동기획으로 2024년 10월 보건복지부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이어져오고 있다.참여 방식은‘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라는 슬로건 아래서 함께 하는 정부 공공기관 등이 피켓 인증
최근 이상기후와 꿀벌 개체수 부족으로 인해 올해 벌꿀 생산량이 급감하면서 양봉 업계에서는 벌꿀 흉작이 불가피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이는 지난 5월 한 달간 이어진 올해 아까시꿀 작황을 미리 예측해 보는 ‘민관합동 현장 실태조사’에서 이미 예견된 상황이었다. 양봉 현장에서는 올해 벌꿀 생산량의 급감 원인을 놓고 여러 해석이 나오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계획과 관련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국가안보상의 우려를 완화하는 조치가 있다면 승인할 수 있다"며 이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권고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인수할 경우 현재 심각한 구조조정 국면에 있는 국내 철강사들에게는 또 다른 악재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5일 미 하원 공청회에서 자신의 입장을 전제로 "일본제철과의 거래는 최종적으로는 합의에 이를 것"이라고 고
성결대학교가 해외 항공·호텔 분야 글로벌 인재 양성 나섰다.성결대는 실무역량과 글로벌 문화 소통 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최근 '일본공항 해외 인턴십 취업설명회'와 '컬처마이닝 국제 학생교류 프로그램 설명회'를 열었다.설명회는 해외현장실습 연계 장기 인턴십과 언어·문화 교
경기 화성특례시가 4일 동탄 소공인복합지원센터에서 ‘2025년 미래기술학교 반도체·전문가 양성 과정’ 입교식을 가졌다.미래기술학교 반도체 교육은 화성특례시가 화성산업진흥원과 함께 반도체·전자부품 산업의 실무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24년부터 중점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이번 교육에서는 총 47명의 지원자 중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이 33일간 ▲ 반도체 공정·장비 이론 ▲ 응용 임베디드 디바이스 이론 ▲ 장비 실습 등으로 구성된 현장 중심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교육 수료생에게는 ‘화성청년 취업역량강화 사업’ 참여기업(엠에이케이,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 『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더불어민주당이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허용하고 디지털자산 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을 공식 발의했다.민주당 민병덕 의원은 10일 국회 기자회견에서 “디지털자산은 더 이상 변방의 실험적 수단이 아니다”라며 대통령 직속 디지털자산위원회 설치와 5억원 이상의 자기자본을 보유한 국내 법인의 스테이블코인 발행 허용 등을 골자로 한 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 법안이 통과되면 핀테크 등 비은행권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민 의원은 “미국, EU, 일본 등 주요국은 이미 디지털자산
인천교통공사 직원의 신속한 응급조치로 심정지 상태에 있던 현장 작업자의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오늘 인천교통공사에 따르면 어제 오후 4시 26분경 검암역 상선승강장에서 공사 직원들이 현장안전점검을 진행하던 중 인근 현장에서 공사를 하던 외부작업자가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이 발생했다.위기상황을 인지한 공사 직원들은 평소에 훈련한 절차대로 119구급대에 즉시 신고하며 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확인했다.환자의 호흡과 맥박이 없어 심정지 상태라고 판단해 현장에 있던 박천주 대리가 지체없이 심폐
춘천시와 춘천함이 또 다시 만났다. 춘천시는 10일, 동해항에 정박 중인 해군 ‘춘천함’을 방문해 춘천시 대표단과 시민, 해군 관계자들이 함께하는 교류 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금산초 학생들, 지역 주민과 시민, 춘천문화원, 한백록 기념사업회, 서면 주민자치회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춘천시와 춘천함 간 우호 협력을 증진하고 해양 수호에 헌신하고 있는 장병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자 마련됐다.춘천시는 지난 2023년 9월 ‘춘천함’과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이번 교류 행사는 자매결연 이후 두 번째
새만금개발공사는 10일 새만금스마트수변도시 현장 브리핑을 개최하고 통합개발계획 변경 내용과 올해 하반기 첫 분양계획을 발표했다.나경균 사장은 "새만금이 최근 국제투자진흥지구 지정과 이차전지 특화단지 선정 등 국가적 정책 지원 속에 미래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수변도시 또한 기업과 사람이 어우러지는 '새만금의 첫 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기 위해 통합개발계획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번 통합개발계획 변경은 수변도시를 '디지털 마린시티', '육·
완도군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4일간 '슬로시티와 해양치유'를 주제 '2025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가 완도에서 개최된다고 10일 밝혔다.
국제슬로시티연맹은 전통과 자연을 보전하면서 '느림의 삶'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목표로 33개국이 가입돼 있으며, 총회는 도시 간 슬로시티 철학과 가치, 정책 공유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