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이 7일~10일까지 전남 완도군 해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6회 섬의 날 행사에 참석했다. 남한권 울릉군수, 이상식 군의회 의장과 의원, 정승욱 농협은행 울릉군 지부장, 정종학·김영복 농·수협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50여명의 참여단이 지난 8일 완도군을 찾았다. ‘섬의 날’은 정부가 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매년 8월 8일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개막식에 앞서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농어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섬지역 기초단체장 협의회가 열린 임시회에는 남한권 울릉군수가 참석해 행사 일정을...
한국 정치를 묘사할 때 흔히 “정치는 삼류, 기업은 일류”라는 표현을 쓴다. 30년 전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베이징 간담회에서 “우리 정치인은 사류, 관료 행정은 삼류, 기업은 이류 수준”이라고 평가한 말이 지금까지도 정치와 정부를 비판할 때 자주 인용된다. 아마 이 회장이 살아 돌아온다 해도, 최근 두 번의 대통령 탄핵 사태와 정치권의 이전투구를 보면 기업은 그나마 일류로 올라섰지만 정치와 행정은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한탄할지도 모르겠다. 한국은 지금 세계 10위권 경제 대국으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조선, 전기차 배터리
구미시가 최근 반려동물구조협회가 예고한 ‘구미시 동물학대 규탄 집회’와 관련해 공식 성명서를 발표하며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반려동물구조협회는 지난 3월 14일 구미시 동물보호센터에서 구조견을 방치·학대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구미시 관계자들을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이에 대해 경찰은 6월 8일 해당 사건에 대해 ‘혐의 없음’으로 결론 내렸음에도 불구하고, 협회는 8월 11일부터 시청 정문 앞에서 무기한 집회를 예고하며 일방적인 주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구미
포항스틸러스가 광주FC를 제물로 기분 좋은 2연승을 올렸다. 포항스틸러스는 10일 오후 7시 포항 스틸야드에서 벌어진 K리그1 25라운드 광주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47분 홍윤상이 터뜨린 천금같은 결승골로 1-0으로 승리했다. 포항은 지난달 27일 대구FC에 1-0으로 승리한데 이어 이날 광주FC마저 1-0으로 꺾고 2연승을 올리며 순위도 한 계단 끌어올렸다. 포항은 이날 기성용-오베르단이 이끄는 중원은 여전히 위력을 보였고, 한동안 휴식을 취한 이호재-조르지-홍윤상의 공격라인도 파워넘치는 플레이로 광주 골문을 위협했다. 포항은
대구한의대 김성삼 교수가 화제의 신간을 출간했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부정을 긍정으로 바꾸는 내면의 빛을 밝히는 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시인 정호승 시인과 7전 8기, 봉짬뽕의 신화를 만든 이봉원 코미디언 등 대한민국 셀럽들이 강렬하게 추천하는 책이다. 대구한의대 상담심리학과에 재직 중인 김성삼 교수는 심리 상담과 강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2021년에는 ‘제10회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하며 교육자로서의 헌신을 인정받았고, 2014년 세월호 참사를 시작으로 2016년 경주 지진, 2017년 포항 지진 등 재난
서울·경기·인천 전역에 시간당 100㎜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중랑천이 범람하고 주요 도로와 하천이 전면 통제됐다.1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는 1시간에 149.2㎜, 서울 은평구는 누적 18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중랑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1교 인근 중랑천 산책로와 가로수는 이미 물에 잠겨 출입이 전면 차단됐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연구원이 지적과 공간정보분야 발전을 견인할 연구 논문 모집을 실시한다.LX공간정보연구원은 KCI등재학술지 ‘지적과 국토정보’ 제391호 제55권 2호에 게재할 2025년 하반기 연구 논문을 모집을 시작한다고 오늘 밝혔다.LX공간정보연구원이 발행하고 있는 학술지 ‘지적과 국토정보’는 공간정보와 지적분야의 학술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지난 2004년 창간됐다. 매년 반기별로 발간되고 있는 ‘지적과 국토정보는’ 2014년에 한국연구재단 등재학술지로 선정되며 지적·공간정보
포항 청하중학교는 소속 ‘관송오케스트라’가 2025 제8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에서 금상 수상의 쾌거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페스티벌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16일까지 6일간 경상남도교육청이 주관해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0여 개 팀이 참가했다.전국 우수한 학
삼척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1일, 노인복지관 대강당에서 노인자원봉사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선배시민 정책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선배시민 20명이 참석하여 지역사회와 공동체 발전을 위한 정책을 논의하고 제안하는 시간을 가졌다.선배시민 선언문 낭독을 시작으로 다만세봉사단의 다양한 정책 제안 발표가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의 투표를 통해 “금연구역 지정 및 흡연부스 설치” 정책이 채택되었다. 이 정책은 오는 9월 26일, 열리는 강원특별자치도 선배시민 정책대회에 제안될 예정이다.엄기대 관장은 “선배시민의 풍부한 경
정부가 공정거래위원회 위원장 후보에 주병기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를 지명했다.대통령실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지명했다며 주 후보자는 서울대 분배정의연구센터 대표를 역임하며 소득 불평등 해결과 공정한 경제 체제를 연구해 온 학자로, 하도급 문제·담합·내부 거래 등 고질적인 불공정을 타파하고 공정한 시장 질서 확립이라는 국정 철학을 치밀하게 구현할 경제검찰의 새로운 수장 후보라고 소개했다.주 후보자는 현재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로 J of Institutional & Theoretical Economics
오랜 시간에 걸쳐서 강원도 고성 휴전선에서 시작하여 서해 강화도 초지진을 마지막으로 북방한계선 지역의 역사탐방을 종료하였다. 내가 전국을 답사하는 목적은 나는 역사가이기 때문이다. 70살이 넘은 지금의 처지에 다음 세대에게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이라고는 역사적 관점에서 ‘세계 속의 한국이 어디쯤 서 있는지’를 정확히 알려주는 일이라고 생각된다. 여기서 역사
중국발 석유화학 제품 공급 과잉으로 국내 대형 석유화학기업이 부도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경남 유일 석유화학업종 상장사인 양산 극동유화도 매년 매출액과 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대규모 적자를 내고 있는 대형 석유화학기업과는 달리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고 있다.양산시 유산공단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전체 숙박시설의 80%를 차지하는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배움여행, 농케이션, 카름스테이 등 새로운 관광 트렌드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간다.제주도는 12일 오후 도청 한라홀에서 ‘런케이션 연계 농어촌민박 활성화 방안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한국농어촌민박협회 제주지부, 제주도 농어촌민박협회를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배움여행을 비롯한 도정의 주요 정책들을 소개하고, 농어촌민박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
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은 기술·생산 직군의 뚜렷한 회복세와 경력직 선호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입 지원자들은 실질적인 경험 쌓기와 전략적 대비가 필수적이며, AI 면접과 같은 디지털 채용 방식에 대한 준비도 요구된다. 본문에서는 이러한 변화하는 채용 환경에 맞춰 효과적으로 대비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채용 흐름에 맞춰 준비하라2025년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 기술·생산 직군은 흔치 않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제조업과 기술 기반 산업을 중심으로 이 분야의 인력 수요가 견고하게 유지되면서, 의도적으로 해당
모돈 유사산·자돈 폐사 유발...복합감염 시 '피해 증폭' '인수공통전염병' 인식강화...모니터링 등 대책마련해야 돼지인플루엔자에 대한 보다 세심한 관심과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수의전문가들에 따르면, 돼지인플루엔자는 모돈에서 유·사산 등을, 자돈에서는 호흡기 증상 등을 유발하며, 양돈 생산성을 뚝 떨어뜨린다. 특히
넷마블은 신작 오픈월드 액션 RPG "일곱 개의 대죄: Origin"의 대형 옥외광고를 일본 시부야와 신주쿠 일대에서 진행 중이라고 7일 밝혔다. 넷마블은 도쿄 시부야 센터가의 '히트 비전'과 신주쿠 가부키초의 '크로스 신주쿠 비전(Cross Shinjuku Vision
최근 잇따른 이주노동자 인권침해 사건을 계기로 고용노동부가 ‘외국인 노동자 노동인권 침해 집중신고기간’을 운영하며 선제적 근로감독에 나선다.고용노동부는 오는 11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농촌 지역을 중심으로 과거 신고사건 이력 등을 분석해 이주노동자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신고기간을 운영하고, 선제적 근로감독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아울러 매주 수요일을 ‘외국인 노동인권 신고·상담의 날’로 지정해 노무사와 근로감독관이 통역과 함께 고용센터에 상주하며 상담과 신고 접수를 지원할 계획이다.고용허가제로 입
영주시는 2025년 6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개별주택 385호에 대한 가격 열람 및 의견 제출 기간을 8월 6일부터 25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열람 대상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토지의 분할·합병, 건물의 신축·증축, 용도 변경 등 변동 사항이 발생한 주택이다. 주택 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은 영주시청
환경과 에너지업계의 뜨거운 이슈이자 지각변동을 몰고 올 ‘기후에너지부 신설’ 정부 조직개편이 후순위로 밀리는 모양새다.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이달초 기자간담회를 통해 15일 광복절쯤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공약중 하나인 기후에너지부 전담부처 윤곽이 구체화 될 것으로 전망했다.하지만 13일 열린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의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기후에너지부 관련 내용은 발표되지 않았다.국정기획위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안과 기후에너지환경부 확대 개편안을 두고 끊임없는 고심과 막바지 논의를 이어왔지만, 최종 결정을 못 내리
서울·경기·인천 전역에 시간당 100㎜ 안팎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며, 중랑천이 범람하고 주요 도로와 하천이 전면 통제됐다.13일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는 시간당 100㎜에 달하는 집중호우가 이어졌다. 인천 옹진군 덕적도에서는 1시간에 149.2㎜, 서울 은평구는 누적 189.5㎜의 강수량을 기록했다.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후 1시 10분경 중랑교 수위가 홍수주의보 기준을 초과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홍수주의보를 발령했다. 서울 노원구 월계1교 인근 중랑천 산책로와 가로수는 이미 물에 잠겨 출입이 전면 차단됐다
청년 부채 악순환 구조를 끊어내는 국회 토론회가 열렸다. 이학영 국회부의장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를 통해 청년층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적 대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는 국회부의장실과 ‘사회경제적 불평등 완화 및 취약계층의 사회권 보장을 위한 입법과제 자문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이학영 부의장을 비롯해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 윤홍식 위원장, 학계·시민단체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11일 자립준비청년들의 안정적인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회공헌사업인 ‘KB드림홈’의 첫 시설개선 공사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KB드림홈’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주거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덜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 성장 지원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첫 공사는 충남 향림 자립생활관의 노후 시설을 리모델링하고 생활 가전과 가구 등을 새롭게 교체해 보다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후 광주 무등자립생활관, 목포 자립생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