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아시아기후변화교육센터와 공동으로 진행한 기후변화 교육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으면서, 지난 1월부터 8월까지 총 7100여 명의 도민과 관광객이 참여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대상별 맞춤형 교육에 있다. 일상생활 속에서 친환경 행동을 유도하는 생활 교육과 기후변화 이론 및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실무 교육으로 구성해 참여자들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내용을 제공했다.특히, 지난 3월에는 기존 탄소중립 체험관을 '제주탄소제로니아'로 새롭게 단장했다. 새롭게 조성된 공간에는 영유아 놀이존, 기...
제주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상장기업 육성 지원사업이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제주도의 지원을 받고 있는 ㈜제농S&T 농업회사법인이 올해 상반기 80억 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제농S&T는 양파, 수박, 고추, 무, 단호박 등 채소종자 신품종을 개발·보급하는 종자개발 기업으로, 국내 시장 확대와 해외 수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특히 신품종 개발이 까다로운 양파 종자에서 자체 육종 기술을 확보해 글로벌 종자기업과의 협업과 해외시장 진출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이번 투자에는 나우아이비캐피탈, 현대기술투자&파이오니
제주 대기고등학교는 지난 1일 교과교실에서 문학과 글쓰기, 진로 탐색에 관심 있는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현택훈 시인과 함께하는 ‘작가와의 만남’을 진행했다.이번 만남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공공도서관이 기획한 ‘내일을 그리는 내 일’ 진로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시는 직업이 될 수 있다’라는 주제를 통해 인공지능 시대 문학인의 역할을 탐구하고 문학을 직업적 측면에서 새롭게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했다.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현택훈 시인의 시집과 산문집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을 기록했으며, 인공지능으로 쓴
9월로 접어든 후에도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제주지역에서 열대야 일수가 역대 최고 기록을 눈 앞에 두고 있다.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기준 올해 나타난 열대야 일수는 서귀포시에서 60일을 기록했다. 제주시 지역에서는 57일을 기록 중이다. 이는 평년 열대야 일수을 벌써 2.5배 넘어선 것이다.제주도에서 열대야 일수가 가장 많았던 해는 지난 해로, 63.5일을 기록한 바 있다. 이를 기준으로 하면, 서귀포시 지역은 이번 주 중 역대 최다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열대야 일수는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내려가지
사단법인 제주장애인인권포럼은 8일까지 '2025년 장애인 정책 의정 모니터링' 단원을 모집한다.모집된 단원들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제주도의회에서 열린 본회의, 각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 회의, 그리고 행정사무감사 등에서 다룬 장애 관련 의정 내용을 모니터링하고 평가할 예정이다.도내 거주하는 장애인 당사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선발된 단원들은 사전교육 이수 후 약 3주간 모니터링 사업에 참여하게 된다.신청은 제주장애인인권포럼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 양식 작성을 통해 가능하다. 보다
한라산을 오르던 60대가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5일 오후 2시53분쯤 한라산 성판악코스 진달래밭에서 정상 방향 약 800m 지점에서 60대 ㄱ씨가 심정지로 인해 러졌다.일행의 신고를 접수한 119는 소방헬기 한라매를 투입했다.또 한라산 정상부에서 근무하던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이 환자에게 CPR 및 AED 등 긴급 조치를 취했다.119대원들은 ㄱ씨를 헬기에 태워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했고, 오후 5시50분 현재 응급처치가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특색 있는 지역 교육과정의 실행력을 높이고 학생들의 다양한 학습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2022 개정 교육과정 인정도서 3종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인정도서 개발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새로 도입된 학교자율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교 교육과정 자율권 강화와 학생 선택권 확대, 인성교육과 제주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도서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학교자율시간은 지역과 학교의 여건 및 학생의 필요에 따라 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의 일부 시수를 확보해 국가 교육과정에 제시돼 있는 교과 외 새로운 과목이
국내 5대 금융지주가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들과 접축을 이어가고 있다. 정부 차원의 법제화 논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선제적 준비 차원에서 사업 기회와 협력 가능성 타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신한금융 본사에서 테더 마르코 달 라고 부사장, 퀸 르 아시아·태평양 총괄, 안드레 킴 중남미 매니저 등과 스테이블코인 동향 및 인적 네트워크 구축 등을 주제로 환담했다. 테더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USDT 발행사다.진
대한불교조계종 화엄사가 백중을 맞아 지역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게 공양미 200포를 기탁했다.
8일 구례군에 따르면 화엄사는 지난 6일 신도들의 정성과 마음을 모아 마련한 공양미를 구례군에 기탁했다.
기탁식에서 우석스님은 "백중을 맞아 신도들과 함께 마련한 공양미로 이웃에게 나눔을
영주시새마을회가 8일 영주시민회관에서 ‘2025년 새마을의식함양교육’을 열고, 새마을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현장에는 새마을지도자와 내빈 등 500여 명이 참석해 ‘봉사·나눔·연대’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행사 초반에는 올해 청룡봉사상을 받은 이대성·황영숙 부부(영주1동 새
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는 지난 4일~5일 1박 2일 일정으로 경주월드, 불국사, 황리단길 등 경주 일대에서 발달장애인 20여 명을 대상으로 “동백테마기행 보GO 즐기GO” 도외나들이를 진행했다.이번 나들이는 발달장애인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 제공과 사회성 향상을 목표로 기획되었으며, 놀이공원 체험, 역사문화유적 관람 등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참여자들은 놀이기구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경주의 전통문화와 세계문화유산을 직접 체험하며 새로운 시각을 넓힐 수 있었다.제주시동백주간활동센터 장민기 원장은 "발달
인기 여행 유튜버이자 방송인 곽튜브가 결혼과 함께 2세 소식을 전했다.곽튜브는 8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인생의 새로운 시작을 알립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려 “결혼을 준비하던 중 축복처럼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그래서 결혼식을 앞당겨 10월에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다.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나보다 나이는 어리지만, 늘 내 자존감을 올려주고 자신감을 심어준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가 유명해지기 전부터 연애를 시작했지만 서로 바빠지며 소원해졌다가 다시 만나게 됐다”며 “지금은 나에게 큰 위로이자 든든한 존
뜻밖의 임신으로 삶의 갈림길에 선 한 여성이 마더 테레사의 사랑과 헌신 속에서 자신과 세상을 마주하게 되는 감동 실화 드라마 가 9월 4일 개봉 소식을 전했다.영화 는 마더 테레사의 실화를 바탕으로, 인도와 영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두 여성의 교차 서사를 그린 감동 드라마다. 다큐멘터리와 극영화를 넘나들며 인간 내면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온 감독 카말 무살레가 연출을 맡아 종교적 인물의 삶과 현대 여성의 자아 찾기를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내 이목을 집중시킨다. 의 바니타 산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관내 악취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기획수사를 실시해 악취배출시설 미신고, 방지조치 미이행 등 불법 행위를 저지른 사업장 5곳을 적발했다고 5일 밝혔다.주요 위반 사례로는 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도 방지조치를 이행하지 않았고, 다른 2개 업체는 악취배출시설을 설치·운영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다른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가동하면서도 신고를 누락했고, 한 업체는 비산먼지 발생사업 신고 대상 토목공사를 무신고로 진행하다 적발됐다.대전시 특사경은 적발된 사업장들을 조사
기후정의 연대와 희망의 이야기감독: 남태제, 문정현, 김진열 / 개봉 9월 17일석탄발전소를 수출하는 다기업 본사에서 시위를 벌였다는 이유로 기소되어 법정 투쟁을 시작한 은빈은 법정에서 기후 위기의 절박함과 민중들이 겪는 기후재난 이야기를 시작한다. 은빈의 이야기는 쪽방촌과 농촌의 기후재난 현장으로 이어지고, 기후재난의 현실 속에서 돌봄과 공동체의 힘으로 삶을 지켜나가는 민중들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치열한 싸움 속에서 은빈은 대법원 선고를 맞이한다. 20년 전, 우리의 청춘을 빛나게 했던 '파란
아이피타임 유무선 공유기 제조회사 이에프엠네트웍스가 AC1300급 802.11ac 기가비트 듀얼밴드 무선 AP 'ipTIME Ring-mini3'를 출시했다.ipTIME Ring-mini3는 미디어텍사의 듀얼코어 CPU와 128MB DRAM, PoE를 지원하는 기가비트 유선 포트 1개로 구성되어 빠르고 안정적인 와이파이 환경을 제공하는 무선 AP 제품이다.802.11ac 표준 방식을 채택한 Ring-mini3는 5GHz 대역에서 867Mbps(2Tx
인천시교육청은 중학교 입학부터 고등학교 졸업 후 4년까지 총 10년간 학생의 진로 탐색, 직무 역량 강화, 사회 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인천형 직업교육 안심취업 10년 보장제'를 발표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정책은 단순히 취업률을 높이는 것을 넘어, 학력 차별·구인·구직 미스매칭
인천 연수구가 오는 10월 개관을 앞둔 송도국제도서관의 '프리오픈 멤버스'을 모집한다.사전체험단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동안 도서관의 다양한 시설과 공간을 둘러본 후 이용자의 관점에서 의견을 제시하게 된다. 연수구는 체험단의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인천 중구가 빈집 정비 계획을 확정했다. 영종 신도심을 빼면 사실상 도심 대부분이 원도심으로 낙후된 중구가 약 500동의 빈집에 대한 정비를 마치면 새롭게 재편되는 제물포구에도 활기가 더해질지 관심이다.중구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5개년 계획을 목표로 '인천 중구 빈집정비계획'을 수
해마다 수천억원이 투입되는 인천지역 대중교통 운영 사업에 대해 주기적 평가와 조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민재홍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8일 인천시청 나눔회의실에서 열린 '2026년도 교통·건설 분야 시민 참여 예산정책 토론회'에서 “교통카드 자료를 활용해 환승 편의, 거
BNK금융그룹은 8일, 본점 대회의실에서 그룹 회장 및 계열사 대표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희망사업 토론회’를 개최해 지역경제의 회복과 지속 성장을 위한 과제를 논의하고 전략 방향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경제 정책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동남투자공사 설립 등 지역의 메가 이벤트에서 지역금융이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협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장기 침체된 부울경 지역경제의 활로를 찾기 위한 ‘생산적금융·포용금융·책임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