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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잡는 무더위’, 온열질환자 3배 급증

역대 두 번째로 짧은 장마가 끝나면서 무더위가 일찍 찾아왔다. 뜨거운 더위에 올해 부산·울산·경남에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을 찾은 이들이 지난해보다 3배 넘게 많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온열질환자가 속출하고 있다. 특히 야외에서 일하는 근로자가 많은 울산지역은 온열질환 비상이 걸렸다. 동천동강병원 내과 전문의 박경현 과장과 함께 온열질환의 종류와 증상, 예방 및 대처법 등에 대해 알아본다.◇온열질환자 3배↑…일사병·열사병 달라질병관리청 온열질환 감시체계에 따르면 지난 5월20일부터 이달 6일까지 부울경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05명이다...
울산 중구가 지난 3일 서울 SC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2년 연속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은 주민 건강생활 실천 및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을 위해 지역의 특성과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보건 서비스를 기획·추진하는 사업이다.중구는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및 경로식당 건강증진사업 △만성질환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건강한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위한
울산시는 지난 4일 우호 협력 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제14회 한일문화카라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 한국대사관이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를 위해 한국의 지자체와 함께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여는 행사다.올해는 주일한국대사관의 제안으로 울산시와 구마모토시가 공동 개최한다.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관광 홍보부스를 운영했다.부스에서는 2028 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 주요 관광지, 10월 개최 예정인 울산공업축제 등을 소개했다. 또 한일 전통 문화공연, 태권도 시
양산 유일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가 학생 수 증가로 과밀에 시달리고 있다. 양산희망학교는 개교 당시에 비해 학생 수가 3배 가까이 증가했다. 이에 장애아동들의 교육권이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는 점에서 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현재 양산의 특수교육대상자는 2025년 4월 기준 양산희망학교 재학생 318명과 일반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자 717명 등 모두 1035명이다. 2021년 831명, 2022년 875명, 2023년 936명, 2024년 967명으로 해마다 증가하다 결국 올해는 1000명을 넘겼다. 이 가운데 양산희망학
울산 경제사절단을 이끌고 우즈베키스탄을 방문중인 김두겸 울산시장이 5일 타슈켄트 힐튼 호텔에서 'K-에너지 진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우즈베키스탄= 김동수기자 [email protected]
울산시교육청은 지난 4일 다산홀에서 ‘회계사고 예방을 위한 일상경비·법인카드 운영 점검과 개선 방안’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최근 다른 교육청 산하 기관과 학교에서 법인카드 부당 사용과 일상경비 부정 사례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회계 운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신뢰받는 울산교육재정을 실현하고자 마련됐다.교육에는 본청, 교육지원청 전 부서와 직속기관의 일상경비, 법인카드 지출 담당자, 출납원 등 80여 명이 참석해 현장에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점검 사항과 개선 방안을 공유했다. 주요 내용은 ‘일상경비와 법인카드 사용 시 유
한국수력원자력 노동조합은 4일 우아의료재단 산하 반구동·달동길메리재활요양병원, 전병찬신경외과의원과 함께 울산 남구 달동에 위치한 길메리재활요양병원 1층 로비에서 지역 밀착형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울산 중구·남구를 중심으로 고령자와 만성·퇴행성질환자에게 통합 진료와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력 분야는 ▲재활요양과 신경계 진료 연계 서비스 확대 ▲퇴원환자 대상 연속 관리 체계 구축 ▲재택·방문 진료 활성화 ▲근골격계 및 뇌혈관질환 맞춤형 건강증
19시간전
용인특례시의회 김병민 의원은 9일 마북천 수질 개선을 위해 용인시 관계자들과 함께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김병민 의원이 지난 2023년부터 지속해 온 시정질문과 현장활동의 연장선으로, 특히 지난 5월 29일 현장점검 시 채수한 수질 분석 결과에 따라 추진됐다. 해당 분석에서 마북천 상류 지점의 수질이 하류보다 여러 항목에서 더 악화된 것으로 나타나 일반적인 수계 흐름과는 반대되는 이례적인 결과에 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문제의 핵심 중 하나로, 과거 수지레스피아에 연결된 오
글로벌 이벤트 시네마 전문 배급사 트라팔가 릴리징은 오는 7월 30일 전 세계 BTS 팬덤 ‘아미’를 다룬 다큐멘터리 ‘방탄소년단 아미: 포에버 위 아 영’을 글로벌 동시 개봉한다고 밝혔다. 국내에서는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주요 극장에서 동시 개봉되며, 위즈온센이 국내 공동 배급을 담당한다.이번 작품은 피바디상 수상 감독 그레이스 리와 K-POP 연구자이자 감독인 패티 안
22시간전
2025년 제정된 ‘탄소중립에 따른 한우산업 전환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이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축산업계 안팎에서는 법의 실효성과 후속 조치의 방향을 둘러싼 다양한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법안 자체는 포괄적이지만, 세부계획을 통해 구체화 될 핵심 쟁점들이 산업의 향방을 가를 것이라는 점에서 그 의
장마 후 찾아오는 벼 도열병과 멸구는 벼 출수기를 앞두고 수확량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주요 병해충이다. 발생 전 사전 관리가 중요한데, 무더위와 만성적인 인력난으로 농가들이 방제에 나서기는 쉽지 않다. 이때 주목할 대안이 드론과 무인헬기를 활용한 항공방제다. 자율 비행하며 약제를 정밀 살포하는 항공방제는 ‘편의성’과 ‘수확량’ 모두 향상 시킬 수 있는 수단이다. 무더운 여름, 경농이 항공방제 시 반드시 갖춰야 할 살충제와 살균제를 추천했다. ‘노린나방방’은 올해 출시된 벼 전문 항공방제 살충제다. 새로
AI 기술이 사회복지 현장에서 어떻게 쓰일 수 있을까.지난 3일 경산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열린 **제16회 유라시아 사회복지사 포럼**에서 이러한 질문에 대한 구체적 해답이 제시됐다.이날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선 국내 연구자는 “AI와 사회복지 실천 현장에서의 라포 형성”을 주제로, 직접 개발하고 적용한 GPT 기반 챗봇 100종의 사례를 소개했다. 챗봇은 정서적 동반자이자 실질적 팀원으로 기능하며, 클라이언트와의 신뢰 형성
설해원에서 강원특별자치도 ‘2025년도 철도분야 도·시군 워크숍’이 열렸다.설해원은 지난 26일 양양 설해원에서 SOC정책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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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회삿돈 25억여원 횡령한 40대 여성 징역형 집유
5년여간 자신이 근무하는 회사의 자금을 25억원 넘게 횡령한 40대 여성이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고 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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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벌 쏘임 사고 급증 우려... 동해소방서, 시민 안전수칙 당부
동해소방서는 최근 3년간 강원도 내 벌집 제거와 벌 쏘임 사고가 주로 6월부터 오는 10월 사이에 집중돼 왔다며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소방서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동해시 내 벌집 제거 출동은 총 2,223건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94%에 해당하는 2,090건이 6~10월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22년 663건 ▲2023년 712건 ▲2024년 848건으로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24년에는 7월 273건, 8월 308건, 9월 126건 등 무더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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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일월선사 오늘의 띠별운세
2025년 7월 7일 월요일 띠별운세▶쥐띠의 2025년 7월 7일 오늘의 운세36년 어려워 고민 말고 침착히 추진해야 복이 온다.48년 내실 기하며 실력 발휘하면 만사 풀린다.60년 인기 좋고 계획은 성공하니 주위와 협조 요.72년 복록 증가 명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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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고] 원주세무서 황상진 부가1팀장 모친상
▲권순희님 별세▲황원수, 황상진, 황순영 모친상▲빈소 : 서안동농협장례식장 301호 특실▲발인 : 2025년 7월 6일 08시▲장지 : 풍산읍 서미리 선영▲연락처 : 070-4249-2450, 010-9231-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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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전남 최초 ‘장애인정책종합계획’ 추진한다
광양시는 2일 시청 창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광양시 장애인복지위원회’를 열고 ‘제1차 광양시 장애인정책종합계획’과 ‘2025년 장애인정책시행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위원장인 정인화 광양시장, 장애인복지위원으로 위촉된 장애인 복지 분야 전문가, 복지시설 및 관련 단체장이 참석해, 전라남도 내에서 처음으로 시행되는 장애인정책종합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광양시는 지난해 9월 19일 ‘광양시 장애인복지 증진 조례’에 제3조의2를 신설해 법적 근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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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한국·일본 등 상대국에 고율 관세”…8월부터 전면 시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부분 무역 상대국에 15~20% 상호관세를 일괄 부과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일부 국가는 이보다 높은 수준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트럼프 대통령은 10일 NBC 인터뷰에서 “나머지 모든 국가는 15%~20% 관세를 내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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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적극행정 펼친 공직자·민간인 14명 선발
고양시가 적극행정을 펼친 민간인과 우수 공무원 14명을 선정했다.11일 인천일보 취재에 따르면 시는 전날 시민이 체감하는 아이디어 성과를 달성한 ‘2025 상반기 고양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열고 우수 공무원 12명, 협업 민간인 2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적극행정 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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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부 주유 대행부터 숲 명상까지"…도공, 가족 위한 공공서비스 눈길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가 임산부와 영유아 가족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도입에 나섰다. 전북본부는 저출산 극복과 가족 친화 환경 조성을 위해 이달부터 지역내 고속도로 휴게소와 전주수목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먼저, 지역내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를 '맘편한 휴게소'로 단계적 조성한다. 수유실을 리모델링해 '모유 수유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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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 GTEP 사업단, 키르기스스탄 ‘K-뷰티 글로벌 쇼룸’에서 수출마케팅 지원
17분전
인하대학교 GTEP 사업단이 최근 전세계 수출 박람회를 누비며 글로벌 무역역량을 강화하고 있다.인하대 GTEP 사업단은 최근 인천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협업해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K-뷰티 글로벌 쇼룸’에 단원들을 파견해 국내 뷰티·헬스 소상공인의 수출 마케팅을 지원했다.K-뷰티 글로벌 쇼룸은 인천시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공동 주최한 ‘2025 중앙아시아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K-뷰티산업을 선도하고 세계 주요국에 진출하고 싶은 소상공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유비에스아이엔씨, 이레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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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예천·의성·상주에서 교통사고 잇따라... 4명 사망
10일 경북 일대에서 오토바이와 트럭이 충돌하는 등의 사고로 4명이 숨졌다.11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0분쯤 경북 안동시 예안면 귀단리의 농로에서 70대 남성이 운전하던 경운기가 비탈길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70대 운전자가 심정지 상태로 구급대에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했다.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10분쯤 상주시 화서면 하송리에서는 레미콘 트럭이 비탈길로 추락하면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운전자가 현장에서 숨졌다.또 오후 1시 20분쯤에는 예천군 풍양면 낙상리 왕복 2차선 도로 교차로에서 1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