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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넉시오름 산림 훼손…굴삭·석축·벌채까지, 복구비만 1억3000만원

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단은 서귀포시 남원읍 넉시오름에서 산림을 무단 훼손한 혐의로 60대 남성 A씨와 50대 남성 B씨를 각각 산지관리법 위반, 산림자원의 조성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송치했다고 27일 밝혔다.자치경찰단에 따르면 A씨는 올해 1월부터 본인 소유 임야 1만7222㎡ 가운데 4227㎡를 허가 없이 굴삭기로 파헤치거나 나무를 베고 땅을 깎는 등 무단으로 형질을 변형한 혐의를 받고 있다.수사 과정에서도 약 70m 길이의 석축을 추가로 쌓는 등 불법 행위를 이어갔으며 해당 구간의 복구비는 자치경찰단...
해군 항공사령부 제주 기지 소속의 해상초계기가 포항에서 훈련 중 추락했다.해군에 따르면 29일 오후 1시43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의 포항해군기지 인근에서 해군 P-3C 대잠초계기가 추락했다.이 비행기에는 조종사와 부조종사, 전술승무원 등 해군 장교 2명과 부사관 2명 등 모두 4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해군은 사고 현장에서 승무원 4명 중 2명의 시신을 확인했고, 나머지 2명은 수색 중이라고 밝혔다.이 비행기는 훈련을 위해 제주에서 포항 해군항공사령부로 온 것으로 파악됐다.해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43분쯤 이착륙 훈련
과거 제주4·3 왜곡 및 폄훼 발언으로 논란을 빚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일 제주를 찾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당장 4·3 망언을 철회하고 도민들에게 석고대죄할 것을 촉구했다.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4·3특별위원회는 1일 논평을 내고 “김 후보가 제주 방문을 하루 앞둔 오늘까지도 4·3 망언 철회와 사과를 거부한 채 4·3 유족과 도민들을 무시하고, 우롱하고 있다”고 밝혔다. 4·3특위는 김 후보가 모 교회 강연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을 통해 4·3을 “제주도민들이 좌익을 중심으로 일으킨 폭동”, “공산 폭동”이라고 일관되
6·3 대통령선거에서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이 35.11%로 나타났다. 이는 사전투표제 도입 이후 치러진 선거에서 가장 높은 수치다.30일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21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서 제주지역 전체 유권자 56만5255명 중 투표자는 19만846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사전투표제가 전면 도입된 2014년 6회 지방선거 이후 제주에서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이다. 기존 최고치는 2022년 20대 대선 당시 기록된 33.78%다.이번 제주 대선 사전투표율은 전국 평균 사전투
아파트는 인간이 개발해 낸 주거 양식의 최상급일 것이다.땅 위에서 하늘을 향해 솟아오른 고층빌딩이 창출해 낸 가성비는 그 극한에 이를 테다. 손바닥만 한 땅에 50여 층을 올려 땅의 효율을 극대화했다. 과학의 결과물인지 건축술의 성과인지 모르나, 아파트 허리를 지나는 구름을 보며 경탄하게 된다. 흙에 돌멩이를 얹어가며 벽을 쌓아 한 칸짜리 초가집을 짓고 대여섯 가족이 발 막아 살던 우리 선인들이 오늘의 아파트를 봤다면 눈앞이 아뜩해 정신을 가누지 못하리라. 그것도 대처에선 여기저기 단지로 대군락을 이뤘지 않은가.1, 2층 단독주택과
‘3분 카레’와 ‘진라면’ 등 K푸드를 선도하는 오뚜기가 서귀포시 성산읍 삼달리에 숙박과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휴양·문화 관광단지를 조성한다.30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뚜기는 가칭 ‘제주 N&Culture’ 조성을 위한 전략환경영향평가 결정 내용을 공개, 6월 12일까지 주민 의견을 받는다.성산읍 삼달리 1779번지 일원의 사업계획 면적은 29만5376㎡로 오뚜기가 소유한 땅이다. 오뚜기는 600억원을 투입해 2028년까지 고급 호텔과 제주의 요리와 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관광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오
제주지방기상청은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제주 지역에 2일 새벽부터 3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다고 1일 예보 했다. 예상 강수량은 20~60㎜다.제주기상청에 따르면 비는 2일 새벽 3시부터 시작돼 3일 오전까지 이어질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산간도로를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아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2일부터는 바람도 강하게 불 것으로 전망된다. 제주도 전역에는 순간풍속 시속 55㎞ 내외의 강풍이 불겠고 제주도 남쪽 먼바다와
한국은 2023년 공식적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였다. 2023년 3월 기준 국내 체류 외국인이 259만4936명으로 전체 인구의 5.06%를 차지해 경제협력개발기구에서 규정하는 다문화사회 기준인 5%를 넘긴 것이다. 하지만 이주 배경을 가진 이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데 비해 한국 사회에 융화되어 살아가기엔 아직 많은 부분에서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해밀학교는 이러한 이주배경 학생들이 온전한 교육을 받고 사회 구성원으로 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돕는 대안학교로, 박지우 선생은 이곳에서 때로는 선생님
 기독교복음선교회는 6월 1일 충남 금산 월명동에 위치한 자연성전에서 새 신자들과 전도자들 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알파날 47주년 기념행사를 개
'연 매출 3천억' 세계 10대 헤어샵 CEO 강윤선이 많은 일자리 창출로 사회에 기여하고 있는 백만장자의 삶을 공개했다.28일 방송된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미용계의 삼☆'이라 불리며 국내 지점 182개, 직원수 3500명을 보유한 헤어 프랜차이즈의 대표 강윤선이 출연했다. 40여 년간 꾸준히 성장해온 그녀의 헤어샵은 2005년 세계 10대 헤어 브랜드에 선정되는 등 국내를 넘어 세계적으로도 명성을 이어오고 있다. 연 매출은 3천억원에
6월 5일부터 9일까지 바다와 맞닿은 조선소 카페 ‘칠성조선소’에서 ‘2025 bac. 속초아트페어’가 열린다.칠성조선소는 1952년부터 조선소로 운영된 속초의 명소이자 현재는 카페 및 전시와 공연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운영 중이다. 칠성조선소는 올해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통해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올해 속초아트페어는 기존 속초, 고성, 양양에 더해 강릉까지 지역 작가의 범위를 확장해 ‘동해안 작가’ 씬에 주목할 뿐만 아니라, 활발히 활동해 온 기성 작가부터 공모를 통해 발굴한 신진 작가들까지 다양한 스펙트럼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
김용광 기자 = 부산 시내버스가 노사의 올해 임금 인상 협상 타결 실패로 결국 멈춰섰다. 시민들은 출근길 불편을 피할 수 ...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은 26일 '2025 대한민국 여름맞이 숙박세일 페스타' 지역특별기획전을 통해 숙박할인권을 지원한다고 밝혔다.경
울진해양경찰서는) 7일 오후 4시경, 울진군 죽변 남동방 약 24해리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A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신속한 구조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응급환자 B씨(40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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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해군 초계기 P-3C 훈련 중 추락…승무원 4명 생사 불투명
29일 오후 1시 50분께 경북 포항시 남구 동해면 신정리 포항공항 인근 야산에서 해군이 운용하던 해상초계기 P-3C 1대가 훈련 도중 추락했다. 사고 항공기에는 승무원 4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이들의 생사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해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사고기는 같은 날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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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 재해대비 봉림저수지 비상대처훈련 실시
충남지역본부 예산지사는 5월 28일에 예산군 봉산면에 위치한 봉림저수지에서 충남지역본부 이민수 본부장이 참관한 가운데 2025년 재해대비 비상대처훈련을 실시하였다.이날 훈련에는 한국농어촌공사 예산지사를 비롯한 예산군청, 긴급복구 동원업체, 지역소방서 및 지구대, 그리고 지역 주민 등 약 40명이 참여하였다. 훈련상황은 장마철 집중호우가 계속되는 가운데 저수지 물넘이 및 사전 방류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홍수가 저수지로 유입되어 제방이 월류하고 사면 일부가 유실되는 상황을 가정하였다. 훈련은 피해상황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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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는 왜 하필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을까…"절박함을 알기에"
절박한 팀과 감독이 손을 맞잡았다. 지금 반전을 도모하지 못하면 팀도 지도자도 ‘내일’을 기약할 수 없다. 같이 가라앉을 수도 있고 함께 솟구칠 수도 있다. 위기이자 기회. 대구FC와 김병수 감독의 동행은 성공할 수 있을까. 대구FC은 27일 구단의 제15대 사령탑으로 김병수 감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박창현 전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뒤 약 한 달 만의 결정이다. 개막 후 2연승과 함께 2승1무로 기분 좋게 출발한 대구는 이후 7연패로 급격히 추락했다. 부랴부랴 서동원 수석코치 대행 체제로 전환했으나 반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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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준법지원센터,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 개최
법무부 원주준법지원센터는 지난 29일, 3층 회의실에서 관내 2개 경찰서 및 2개 CCTV통합관제센터 관계자 등과 함께, 전자감독 대상자 관리 강화 등을 위한 2025년 전자감독 관계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협의회에는 원주경찰서 및 횡성경찰서, CCTV통합관제센터인 원주시 도시정보센터, 횡성군 재난안전과, 원주준법지원센터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전자장치 훼손 및 소재불명 시, 신속한 검거 방안, 신상정보 등록대상자 관리 방안, 긴급상황 시, CCTV통합관제센터의 실시간 관제 및 집중 모니터링 협조 방안 등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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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주산성 기반시설 확충 예산 삭감 ‘발목’
고양시가 행주산성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열악한 기반시설로 인한 관광객 불편과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시는 시의회의 반대로 관련 예산이 삭감되자 협력을 요구하고 나섰다.29일 인천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시는 지난해부터 행주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노후화 시설 재단장,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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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 6월 7~8일 에코랜드서 개최
구미시는 오는 6월 7일부터 8일까지 구미에코랜드 일원에서‘구미에코랜드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7일 오후 1시 20분, 구미에코랜드 특설무대에서 에코그린합창단의 환경음악 공연과 벌룬마술 등 축하공연으로 문을 연다. 이어 오후 2시에는 내빈과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개막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 숲&항공 과학체험전’은 유아 및 초등학생을 포함한 가족 단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를 체험하고 과학적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구미에코랜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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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동빈항 계류 바지선 기름 유출 사고 발생
4일 포항 동빈항에 계류 중인 바지선에서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 사고가 발생했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10분께 포항파출소에서 순찰 중 동빈항에 계류 중인 A호의 갑판 상 이동식 연료탱크로부터 경유가 유출되는 해양오염을 발견하고 방제조치를 완료했다. 해경은 신속한 사고수습을 위해 함정 2척, 인원 12명 등을 현장에 동원해 단시간 내에 초동 방제조치를 끝마쳤다. 사고 원인은 바지선 갑판의 이동용 기름 저장탱크가 파손되면서 틈으로 경유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근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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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與 대법관 증원 강행 처리에 “이재명 정권의 입법 쿠데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대법관 정원을 기존 14명에서 30명으로 증원하는 법원조직법 개정안을 단독으로 통과시킨 데 대해 “이재명 정권의 방탄 기구화를 위한 입법 쿠데타”라며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이날 법사위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은 긴급 성명을 내고 “이재명 대통령 당선 10시간 만에 ‘대법관 30명 증원안’을 밀어붙인 것은 국민 기만을 넘어선 대국민 사기극”이라며 “이 대통령은 선거 기간 ‘지금은 증원을 논의할 때가 아니며 선대위에도 자제하라고 지시했다’고 했으나, 당선 직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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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교육지원청 종합청렴도 평가
의성교육지원청은 최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 실시계획’ 수립 안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에 대비, 전 직원의 이해도를 높이고 체계적인 준비를 위한 △평가 개요 △평가 체계 △제출 자료 안내 △향후 일정 및 협조사항 순으로 설명이 이뤄졌다. 의성교육지원청 이우식 교육장은 “청렴은 모든 공직자의 기본이자 핵심 가치이므로 직원 모두가 평가의 취지를 잘 이해하고 평가가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협조해 주길 당부 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교육지원청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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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에서 펼쳐지는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
안동시는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오는 14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안동시민운동장에서 희망 콘서트 ‘다시 안동 ON’을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하고, 시민과 관광객에게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자 마련됐다. 총 1만7천 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영탁, 정동원, 양지은, 홍진영 등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다채롭고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산불피해 주민에게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전 초청권이 배부되며, 일반 시민과 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