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4대 주력산업이 집적된 산업수도로, 원자재 반입부터 완제품 출하까지 이어지는 물류 수요가 전국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시 전역을 아울러 육상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화물터미널은 북구 효문동에 한 곳뿐이다. 1995년 개장 이후 30년 가까이 별다른 확충 없이 운영되고 있는 터미널로 인해 각종 부작용이 주변 불편으로 이어지고 있다.울산의 물류 인프라는 고도화된 산업 구조와 시민의 일상 사이에서 ‘조용한 충돌’을 겪고 있다. 물류 흐름의 병목현상은 곧 산업 생산성 저하로, 도심 불편은 곧...
울산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울주군 온양읍 내광리 내광경로당에서 산불 피해를 경험한 주민 20여명을 대상으로 순회 심리지원 프로그램 ‘마음愛 단비’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마음愛 단비’는 이번 대형 산불을 겪은 지역 주민들이 정서적 안정과 일상 회복을 되찾을 수 있도록 마련된 릴레이형 심리지원 활동이다.이날 내광경로당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에서는 심리 안정화를 위한 집단활동·스포츠 체조·편백 베개 만들기 체험 등 정서적·신체적 회복을 위한 코너가 진행됐다. 서정혜기자 [email protected]
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한 취임 선서에서 “이번 대선에서 누구를 지지했든 크게 통합하라는 대통령의 또 다른 의미에 따라 모든 국민을 아우르고 섬기는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다음은 이 대통령이 발표한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 전문.제21대 대통령에 취임한 이재명 대통령은 4일 “완전히 새로운 나라를 만들라는 그 간절한 염원에 응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박동희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이 계속해서 지휘봉을 잡는다.울산문화예술회관은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박동희씨를 재위촉했다고 7일 밝혔다.박 지휘자의 임기는 이달 1일부터 내년 5월31일까지 1년이다.박 지휘자는 미국 신시내티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로스앤젤레스에서 ‘코랄리움합창단’을 창단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국내에서는 후학 양성과 함께 유수의 합창단체 객원지휘와 한국대학합창단과 강릉시립합창단 상임지휘자를 역임했다.이어 지난 2021년 울산시립합창단 예술감독 겸 지휘자로 위촉돼 지
울산 지역 청년 창업기업인 ‘내금고’가 울산·부산권역 창업 발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하며 핀테크 유망 스타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은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입주기업으로 육성 중인 내금고가 최근 부산에서 열린 ‘2025 부울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B-Investment Show’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울산 지역 1인 창조기업 지원센터 간 창업 성과와 투자유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내금고는 울산 대표로 참가해 부산권 6개 기업과 경합을 벌인 끝에 당당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서울시는 오는 10일 자치구, 서울경찰청, 한국도로공사와 함께 자동차세 및 과태료, 고속도로 통행료를 상습적으로 납부하지 않으면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얌체 체납 차량에 대하여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한다.이번 합동 단속은 서울 진입로 불특정 톨게이트에서의 고정 단속과 서울시 전역에서의 이동 단속을 병행하며, 관계기관의 체납정보와 행정력을 결집하여 총 170여 명의 인력과 차량 47대를 동원하여 동시에 진행된다.서울시에서는 38세금징수과 조사관뿐만 아니라 주차계획과 단속원, 자치구 영치 담당자가 참여하며, 번호판 판독기 탑재 차량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를 운영한다.이 사업은 사각지대 없는 진로 교육 지원 체제를 마련하고, 실질적인 진로 교육 지원으로 학생들의 진로 개발 역량을 길러주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울산 지역 18개 중학교에서 363명이 참여한다.‘자기 이해 기반 진로탄탄캠프’는 진로 집단상담 활동, 진로체험지원센터와 연계한 진로 체험활동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이론과 실제를 융합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이 프로그램은 중등 진로 전담교사 직무연수를 받은 교사들
지루한 반복만큼 강력한 힘은 없다. 취업에 성공하는 방법은 결국 지루한 반복의 힘에서 나온다. 취업 스트레스도 마찬가지로 궁극적으로는 취업에 성공해야 해소된다. 이를 위해 전문가가 짜준 좋은 루틴은 없을까. 해당 글을 통해 다양한 서적과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내용을 종합적으로 요약한 최고의 합격 루틴을 소개한다. 최근 한 강연 프로그램에서 한 여성이 강연자를 앞에 두고 지금의 반복이 너무 힘들다며 울었다. 강연자는 담담하게 말했다. "지금의 반복이 만일 당신을 더 강하게 만들고 있다면 더 하면 되고, 그게 아니라 당신을 다치게 하고
메가존클라우드가 경기도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이 추진하는 ‘경기도 AI 기업 고성능 컴퓨팅 지원사업’의 클라우드 인프라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도 내 AI 스타트업, 중소기업, 대학 내 창업기업, 청년기업 등을 대상으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3개월간 무상 제공하는 공공 프로젝트다. 중소·스타트업이 자체적으로 확보하기 어려운 엔비디아 H100, A100, V100, H200 등 고성능 그래픽 처리 장치와 신경망 처리 장치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지원해, AI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은 4일 울산가족문화센터에서 ‘2025년 제1기 시니어정원해설사 양성교육’ 개강식을 개최하고 교육과정에 돌입했다. 이번 교육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지원하기 위한 시니어 맞춤형 해설사 양성 과정으로, 4일부터 8월20일까지 12주간 매주 수요일마다 2시간씩 진행된다. 제1기 교육에는 울산시니어동백봉사단 회원 30명이 참여한다. 정원 해설과 스토리텔링 기법은 물론 품격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한 응대 마인드와 대화법 등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이 진행된다. 관광객과 시민에게 보다 깊이 있는 해설을
AI 스타트업 코히어가 5억달러 규모 이상 신규 투자 라운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4일 보도했다.이번 투자 라운드 협상은 초기 단계며 코히어는 회사 가치를 55억달러 이상으로 잡고 있다고 FT가 내부 사정에 정통한 소식통 2명을 인용해 전했다.코히어 경쟁사인 오픈AI는 지난해말 3000억달러 가치에 1570억달러 규모 투자를 유치했고 앤트로픽은 3월 투자를 받으면서 회사 가치를 615억달러로 평가받았다.오픈AI, 앤트로픽과 달리 코히어는 개인 사용자 보다는 엔터프라이즈 AI에
연수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에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찾아가는 학교폭력예방 캠페인 블루카펫’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블루카펫’ 캠페인은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학교폭력에 올바르게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19년부터 실시하고 있다.학생회 임원으로 구성된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굣길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블루카펫 걷기, ▲학교폭력예방 서약서 작성, ▲학교폭력 예방퀴즈, ▲응원의 책갈피 만들기 등을 진행한다.연수청소년문화의집은 올해
일산소방서는 지난 19일 오후 4시경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동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에 대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했다고 밝혔다.이날 50대 남성이 길을 걷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져 직장 동료가 즉시 119에 신고했다. 장항119안전센터 구급대원이 현장 도착했을 당시 환자는 심정지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은 직장 동료가 시행 중이던 심폐소생술을 이어받아 자동심장충격기를 활용한 응급처치를 신속히 진행했다. 이어 도착한 풍동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창녕경찰서는 지난 9일 주간 시간대 대합면 신안마을 앞 일대에서 음주운전 및 안전띠 미착용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전했다.이는 최근 창녕군 내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특히 음주운전 등 교통법규 위반자의 사고가 빈발함에 따라 가시적이고 강력한 단속 활동을 통해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이다.오경용 창녕경찰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가시적 단속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뿐 아니라, 찾아가는 교육을 통해 교통 사망사고 없는 안전한 창녕을 만들겠다”라고 강조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는 저가 수입 벌꿀과 맞대응하기 위해서는 국산 벌꿀의 고품질화 및 품질 균일과 안전성을 위한 벌꿀등급제 의무화, 꿀벌생태 기반 강화, FTA 피해 보전 기금 마련 등이 조속히 마련돼야 한다는 지적이 전문가들에 의해 제기됐다. 농촌진흥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
인천시 중구는 소통 기반의 ‘적극행정’으로 영종국제도시 구읍뱃터 주차난 해소의 실마리를 마련했다고 10일 밝혔다. 자칫 줄어들 수 있었던 임시 주차 공간을 오히려 185면이나 추가 확보하게 됐기 때문이다.구읍뱃터 일원은 관광객이나 상가 이용자가 많은 상가 밀집 지역으로, 주차 수요가 상당해 고질적인 주차난을 겪어야 했다. 더욱이 불법 주·정차, 이중주차 등으로 교통정체나 도시 미관 저해 등의 문제까지 있었다.이에 구는 지난 2019년부터 구읍뱃터 일원의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토지 8,943.9㎡와 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