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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신안면 사흘째 전기·수도 끊겨 주민 고통 가중

산청군 신안면 일대에 사흘째 전기와 수도가 끊어지면서 주민들이 생황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산청군 신안면 야정마을 유진형 이장은 지난 19일 집중호우로 마을이 잠긴 후 3일째 수도·전기 공급이 끊겨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21일 하소연했다.하루 새 300㎜에 육박하는 극한호우가 산청군 일대에 쏟아진 지난 19일 산청군 곳곳에서 산사태가 나고, 하천이 범람했다.딸기 재배로 유명한 야정마을도 근처 양천강 둑이 터지면서 삽시간에 마을에 물이 들이닥쳤다.유 이장은 “19일 낮 12시를 넘겨 둑이 터지면서 마을이 물바다가 됐다”며 “...
지난 봄에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었던 산청군이 4개월여 만에 극한 호우가 할퀴면서 산사태로 엄청난 인명과 재산이 도륙되는 비극이 발생했다.산청군에서는 지난 19일 하루 300㎜에 육박하는 집중호우로 7명이 숨지고 6명이 실종됐다.산청읍·단성면·신안면·신등면·생비량면·시천면 등 산청군 곳곳에서 크고 작은 산사태, 토사 유실, 하천 범람이 발생해 인명피해가 이어졌다.산청군은 지난 19일 모든 군민 3만3000여명에게 대피령을 발령할 정도로 극한 호우가 군 전체를 할퀴고 지나갔다.단일 지자체가 자연 재난을 이유로 주민 모두에 대피를 권
의령부자축제 리치리치페스티벌의 성공 개최로 2025 한국의 최고경영대상에서 ‘도시브랜드경영’ 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오태완 군수는 세계 최초 ‘부자’를 주제로 리치리치페스티벌을 기획했고, 의령군은 세계인이 찾는 한국 관광콘텐츠 확충을 목표로 거부 탄생을 예고한 솥바위와 삼성그룹 창업주 이병철 회장 생가를 연결하는 ‘초일류 관광지’ 개발에 나서고 있는 노력을 인정받았다.조선일보가 주최하고 기획재정부·교육부 등이 후원하는 ‘한국의 최고 경영대상’은 고객 중심 경영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이바지한 기업과 지자체 등에 수여하는
사상 초유의 ‘극한 호우’가 내렸던 경남지역 인명피해가 사망 6명, 실종 7명 등으로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산청에서만 산사태로 6명이 숨지고 7명이 실종되는 등 13명의 인명피해가 났다.20일 경남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도내 인명피해는 사망 6명, 실종 7명, 중상 2명 등으로 집계됐다.전날 오후 8시 기준 사망 5명, 실종 2명, 심정지 2명 등에서 사망자와 실종자가 일부 늘었다.지난 19일 오전 9시 25분께 산청군 산청읍 병정리에 산사태가 발생하며 주택을 덮쳐 1명이 중상인 상태로
진주시 상봉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설립추진위원회는 지난 16일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설립 인가를 받았다고 밝혔다.진주시 상봉주공 아파트는 재건축사업에 대한 관심은 약 20년 전으로 시작되어 수많은 우여곡절을 거쳐 진주시 최초로 재건축사업의 첫 관문인 안전진단을 2017년 10월에 통과됐지만 당시 지역주택 및 부실 업자들로 인한 내부적 갈등과 소유자들간 반목으로 심각한 혼란을 겪으면서 수년간 재건축사업 진행이 한걸음도 나아가지 못하고 또 다시 본 사업은 한동안 정체됐다.2023년 초 소유자들은 마지막 기회라는 일념으로
경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고수온 대응 품종인 벤자리, 능성어 종자를 대량 보급했다고 밝혔다.연구소는 최근의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자 일본 등 아열대 지역에서 대량 양식이 진행되는 품종 8종을 선정, 도내 양식어업인들에게 수정란 및 어린고기를 보급하고 품종개량, 겨울나기 시험을 추진하고 있다.올해 7월까지 보급된 고수온 대응품종은 벤자리 어린고기 5만마리 및 수정란 1800만알, 능성어 수정란 5400알로 양식어가에 적기 보급했다.특히, 능성어는 현재 국내에서 대
KT 부산/경남광역본부는 지난 15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5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KT는 이번 전시에서 ‘K-Intelligence’를 주제로, 인공지능과 정보통신기술을 결합한 AICT 기반의 주요 솔루션 5종을 선보였다. 대표적으로 ▲딥러닝 기반 AI 영상분석 서비스 ▲클라우드형 고객커뮤니케이션 플랫폼 ‘KT Communis’ ▲양자암호화통신 ▲GPU 컴퓨팅 자원을 클라우드로 제공하는 ‘GPUaaS’ ▲클라우드형 그룹웨어 플랫폼
의령군에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가운데, 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든 지난 20일 의령군 600여명 전 공무원이 투입된 대대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다. 의령에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451.5mm의 집단 호우가 쏟아졌다.특히 19일 아침부터 물 폭탄 수준의 극한 호우가 퍼부어 양천 하천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물이 넘쳤고 이후 둑이 무너져 대의면 구성마을 절반이 침수됐다.주민들은 망연자실했다. 육십 평생 대의면에 살았다는 전장수 씨는 “태풍 매미에도 침수가 심하지 않았다. 지금은 방이 쑥대밭이 된 것은 물론이고 경운기·저온 창고 등
전국 농민단체들이 최근 거론되는 한미 통상 협상에서의 농축산물 시장 개방 가능성에 대해 “농업인의 동의 없이 농축산물 관세·비관세 장벽을 허문다면 거대한 농민항쟁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한국농축산연합회, 한국종합농업단체협의회, 축산관련단체협의회, 농민의길 등 4개 농민단체는 지난 18일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미 통상 협상에서 농업을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 된다는 내용의 건의문을 대통령실에 전달했다.이들 단체는 “최근 한미 통상 협상에서 우리나라 농·축산물 관세 및 비관세 장벽
에듀프레스 장재훈 기자= AI 디지털교과서의 법적 지위 격하 움직임에 반발해온 발행사들이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총궐기대회를 열고 정책
서울시는 지난 17일 제6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종로구 수송동 80번지 일대 ‘수송구역 제1-7지구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시행을 위한 건축,경관,교통,환경,공원 분야에 대해 심의안을 통합하여 통과시켰다'대상지지는 서울지방국세청과 조계사 사이 코리안리재보험 본사 사옥이 위치한 곳으로 1985년 건축물 준공 이후 38년 이상 경과되어 노후된 업무환경을 개선하고자, 지난해 12월 정비계획 변경을 완료하고 재개발을 추진 중이다.통합심의은 정비계획에 따라 지하8층, 지상21층 규모의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및
우리금융그룹 계열사인 우리금융캐피탈은 오는 9월말까지 링컨의 아메리칸 럭셔리 대형 SUV 모델인 ‘링컨 에비에이터(Lincoln
자료제공 : 기상청 날씨누리  © 뉴스다임오늘 중부지방과 전라권에 비가 내리겠고, 오늘 오전부터 경상권과 제주도로 확대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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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환경뉴스) 대서양 '한랭 덩어리', 바다와 대기에 책임 있다고..(?)
본 기사는 ENN이 전하는 최신 환경뉴스입니다. 앞으로 본지는 ENN은 물론 전세계 환경전문 언론에서 전하는 세계 환경문제도 함께 전달, 보도할 예정입니다. 과학자들은 대서양 '한랭 덩어리'에 대한 책임이 바다와 대기에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펜실베이니아주 유니버시티파크 — 그린란드 바로 남쪽 대서양의 한 지역은 냉각되고 있지만, 지구 대부분은 따뜻해지고 있다.이 "한랭 덩어리"의 기원은 지구 기후 조절에 이바지하는 해류, 즉 대서양 자오선 순환의 약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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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법원, '집사 게이트' 김예성 체포영장 발부… 특검 여권 무효화 착수
법원, 특검 출석 요구 불응 '김건희 집사' 체포영장 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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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 신속통합기획 확정!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부분 해제로 10여 년간 정체된 영등포구 신길동 314-14 일대가 신속통합기획 확정으로 새로운 개발의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이로써 신길 재정비촉진사업 완료지역, 신안산선 개통 및 다수의 개발 움직임이 있는 지역이 연계되어 변화의 흐름이 본격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대상지 일대는 신길 재정비촉진지구 개발 여부에 따른 주거환경의 차이가 큰 곳이다.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된 가마산로 남측의 경우 노후주거지 정비 및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으로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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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 개최
대구시교육청은 7월 14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가족을 이루다 미래를 잇다 실천사례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가족이 함께 참여한 취미·여가·문화 체험 등 동행 경험, ▲가족 간 갈등 해결을 위한 대화법과 중재·극복 사례, ▲가족 동반 봉사활동·독서모임 등 함께 성장한 경험 등을 주제로, 가족의 가치와 행복의 중요성을 담은 작품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학부모·교직원·대구시민 등 총 544명이 참여했으며, 1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12편을 대상으로 6월 10일부터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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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업무협약 체결
제천시가 지난 15일 시청 박달재실에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한방·천연물·바이오산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이명수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등 양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의 전략산업인 한방천연물산업의 고도화와 국가 바이오헬스 산업 발전에 대한 기여 의지를 확인했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방천연물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조체제를 구축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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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도박·보이스피싱 돕는 PG사들...금감원 "범죄연루행위, 엄정 대응"
최근 전자지급결제대행업사들이 일반 쇼핑몰 등으로 가장한 보이스피싱 및 도박사이트 운영조직을 가맹점으로 모집해 범죄자금 이동을 위한 가상계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이들에 대해 엄정 대응을 예고했다. 22일 금감원에 따르면, PG사인 A사는 일반 쇼핑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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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 융복합 실감뮤지컬
제주의 이야기를 소재로 한 창작 뮤지컬을 만나기 힘든 제주에서 ‘제주 이야기 창작 뮤지컬’ 2편과 ‘어부와 바다 이야기’ 연극 1편이 한 극장에서 연이어 상설공연을 시작한다. 화이브행크가 2022년과 2023년 제주 지역특화콘텐츠지원작에 선정됐던 미디어아트 융복합 실감뮤지컬을 2년 동안의 업그레이드 작업을 통해 드디어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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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애플워치 찍고 버스·지하철 탄다··· 애플, T머니 지원
이제 애플 아이폰 사용자들도 애플페이를 이용해 휴대전화 하나만 들고 버스와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됐다.22일 애플과 티머니는 이날부터 아이폰에서 T머니와 연동한 선불 교통카드 기능을 지원한다. 2023년 3월 국내에 애플페이가 출시된 이후 교통카드로 서비스를 확대한 것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 사용자는 애플지갑 앱에 T머니 카드를 추가한 뒤 아이폰 또는 애플워치를 버스·지하철 승하차 단말기에 태그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단, T머니를 통한 선불 충전만 지원되며, 다른 후불 교통카드나 기후동행카드, K-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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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 영주시장 대행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23일 오후 2시부터 시청 강당에서 열리는 제11기 시정모니터 위촉 및 간담회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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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 상신초,학부모 독서동아리 운영
진천상신초등학교는 22일 오전 학부모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서 동아리 모임을 운영했다. ‘책으로 여는 소통과 이해’를 주제로 한 이 동아리는 학부모 약 2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2회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학교 내에서 진행되고 있다.이 동아리는 자녀와의 소통과 이해를 돕는 도서를 함께 읽고 독서 토론과 경험 나눔을 통해 학부모 간 유대감과 교육적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김봉희 진천상신초 학부모회장은 “책을 통해 자녀를 이해하고, 학부모 간에 서로 공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