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미국 시장 개척을 위한 첫 공식 방문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해외 수출 확대에 청신호를 밝혔다.군은 지난 14일 조근제 함안군수를 단장으로 신해근 농협함안군지부장, 안문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비롯해 관내 우수 농식품 업체 4곳과 함께 미국 시장 개척단을 구성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방문했다.이번 방문에서 함안군은 로스앤젤레스 현지 농식품 유통 전문기업 바다글로벌과 100만불 규모의 농식품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바다글로벌은 로스앤젤레스에 본사를 둔 한인 식품 유통 기업으로, 미국 전역에...
한국양봉협회 경남도지회는 지난 16일 합천군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 7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한국양봉협회 합천군지부 회원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원을 기탁했다.이날 기탁식에는 정현조 경남도지회장을 비롯해 이동률 합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강병천 축산과장, 성둘련 합천군지부장, 이종현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이번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로 양봉사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국양봉협회 합천군지부 회원들을 돕기 위하여 활용될 예정이며, 피해 농가들의 조속한 회복과 안정적인 영농 재개
합천박물관은 지난 10월 16일 저녁 7시 합천박물관 대강당에서 제13회 달빛역사산책을 개강했다고 밝혔다.이번 강좌는 ‘오색찬란-다섯 가지 색, 다섯 가지 문화유산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총 6회에 걸쳐 진행된다.강좌 첫날인 지난 16일에는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첫 강의는 대구대학교 문헌정보학과 박광헌 교수가 ‘한국의 인장과 장서인’을 주제로 진행했다. 수강생들은 인장의 기원과 동서양의 발전 과정을 살펴보고, 조선시대 어보․국새 등 인장의 종류와 기능, 장서인의 유형과 예술적
서부경남을 비롯한 경남도민의 최대 숙원사업의 하나인 남부내륙철도가 2031년 개통을 목표로 올해말 착공에 들어가게 된다는 낭보가 들려왔다. 남부내륙철도 구간 중 진주시와 고성군 지역 공사가 발주됨에 따라 올해 말 사업 착공에 청신호가 켜졌다. 국가철도공단이 지난 15일 남부내륙철도 전체 공구 가운데 6-2, 8-1공구 노반 신설 기타공사를 처음 발주했다.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 조성에 성공병해충 줄고 유지·관리·수확 편해산청군이 다축수형 과원 조성을 성공하며 과수 농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15일 산청군에 따르면 과수 미래형 다축수형 과원을 지역 내 4농가 1.4㏊ 규모를 성공적으로 조성했다.다축수형은 한 나무에서 줄기를 여러 갈래로 키워 나무의 골격을 분산시키는 재배 방식으로 기존 단일주간 방식보다 햇빛과 바람이 고르게 통해 병해충 발생이 줄고 나무 높이를 낮게 유지해 관리와 수확이 편리하다.특히 수관 내부까지 광 투과율을 높여 과실의 착색과 당도를 향상시키고 통풍 개선과 약제살
함양군은 지난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5년 제4차 고향사랑기금 운용심의위원회’에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과 함께 첫 기금사업으로 ‘놀이에 상상을 더하다, 함양 플레이필드 조성사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이후 함양군에서 기부금으로 조성한 ‘고향사랑기금’을 실제 지역사업에 처음 투입하는 사례로, 제도 시행 3년 차를 맞아 본격적인 기금 활용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함양 플레이필드 조성 사업’은 총 7억 원 규모의 사업비를 편성해 기존 어린이공원의 노후 시설을 개선하고 체험형 놀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10월 21일, 콜롬비아 고위 공무원 및 교수 등 전문가 연수단 총 19명이 BJFEZ를 방문해 스마트 물류·해양산업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국립창원대학교와 경남도가 주관하는 KOICA의 ‘콜롬비아 까르따헤나지역 조선·기계 스마트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역량강화’과정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연수단은 콜롬비아 국가계획청, 상공회의소, 국영 조선소, 대학 등에서 온 핵심 실무진 및 교수로 구성되었다.특히 이번 방문은 BJFEZ의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경험하도록 설계된 ‘BJFEZ 인사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은 입주기업인 아키테크가 최근 ‘2025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에서 은상, 동상, 특별상을 수상하며 국제 무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는 대만 특허청이 주최하고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가 주관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발명·기술 전시회다.올해는 19개국에서 544점의 발명품이 출품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아키테크는 클러스터 창업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창립 8주년을 맞아, 공단 「동행」 봉사단이 지난 18일 자매도서 하화도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이어 19일에는 10.19 평화마라톤 대회 지원 봉사에 참여하는 등 지역상생 봉사를 실천했다고 20일 밝혔다.이틀간 진행된 봉사활동에는 총 40여 명의 공단 임직원과 가족이 참여해 ESG 실천과 지역상생의 가치를 함께했다.이번 하화도 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추진된 것으로 여수시가 주관하는 「섬으로 힐링여행 볼런투어」와 연계해 진행됐다.동행봉사단은 해안가에 밀
인천광역시는 10월 21일 상상플랫폼에서 지방자치 발전에 헌신해 온 역대 시의원, 군수·구청장, 군·구의원 등 80여 명의 지방자치 주역들이 참석해 ‘민선 지방자치 30주년 기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민선 지방자치 30년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동안 인천이 이룬 발전의 발자취를 함께 돌아보며 시민 중심의 지방자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참석자들은 인천로봇랜드, 제3연륙교, 청라스타필드 등 주요 개발 현장을 둘러보는 ‘생생시정 현장 견학’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를
우리금융그룹은 21일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 경영 성과를 금액으로 환산한 첫 번째 ‘2024 ESG 임팩트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기업의 사회·환경적 영향을 ‘화폐 가치’로 측정하는 ESG 임팩트 개념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우리금융은 글로벌 협의체인 VBA와 IFVI 등에서 제시한 국제 표준 측정 방식을 준용해, 지주사와 주요
농촌진흥청은 유채 대표 품종 ‘황운’의 화밀과 화분을 분석한 결과, 무밀기에 꿀벌의 중요한 먹이원이 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유채는 봄철 지역 축제의 경관용으로 널리 재배되는 동시에 종자는 식용유 원료로 쓰인다. 최근에는 월동 직후 꿀벌에 필수 영양분을 공급하는 보조 밀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꿀벌은 겨울을 난 뒤 번식과 개체수 확대를 위해 3~4월에 활발히 활동한다. 그러나 이 시기는 꿀과 꽃가루가
공정한 경영·따뜻한 복지·투명한 소통으로 신뢰받는 조합 실현 재무안정·축산기반 강화·조합원 복지 확대 3대 과제 추진 “공정한 경영과 따뜻한 복지, 그리고 투명한 소통으로 조합원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창녕축협을 만들겠습니다.” 창녕축협 조합장으로 취임한 이후 누구보다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는 김두찬 조합장은 ‘축협다운 축협’을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6일 이달 말 예정된 경주 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은 알려진 것처럼 29일 도착하고 30일까지 예상되는데 그 언저리에 한·미 회담이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위 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미·중 회담이 있다면 체류 기간에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 실장은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북미 정상회담 가능성을 제기한 것과 관련해선 “사실 알 수 없다. 그건 북미 사이의 일”이라며 “우리도 무관한 일은 아니고 관심사이기도 하기 때문에 미국을 통해 파악하
첨단 레이더 솔루션 기업 비트센싱은 운송전문기업 코리아와이드의 계열사인 경북고속, 진안고속과 협력해 상용차용 운전자 보조 시스템 실증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비트센싱의 ADAS 키트를 코리아와이드 고속버스, 시외버스, 시내버스에 설치해 실제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 검증하고, 향후 500대 이상 버스에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하는 것이 목표다.비트센싱의 ADAS 키트는 레이더와 카메라, ADAS 기능들을 하나의 패키지로 통합한 완성형 센서 솔루션이다. 상용차 운행 환경에서도 높은인식
대한항공은 16일 올해 연말까지 한국발 캄보디아행 항공편의 취소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대상 범죄가 잇달아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 여행금지가 발령된 상황을 반영한 조처다.취소 수수료 면제 대상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한국에서 출발하는 모든 캄보디아행 항공편이며, 대한항공은 인천∼타크마우 노선에서 직항편을 주 7회 왕복 운항하고 있다. 항공기 기종은 A330-300으로 총 272석 규모다.최근 캄보디아에서는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납치와 감
의료 AI 기업 주식회사 지피가 17일 한국 AI 의료보건 기업 및 기기 소개와 상호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해 방한한 중남미 6개국 관계자 및 의료기관 연수단을 대상으로 기업체 방문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 ICT Expert
충북도는 ‘공존의 중원, 융합의 여정’을 주제로 한 ‘2025 종교평화 문화프로그램’을 오는 10월 24일부터 11월 7일까지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프로그램은 2025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역문화 융합 프로젝트로, 중원문화의 역사적 전통과 충청북도의 지역 정체성을 기반으로 종교 간 공존과 화합, 그리고 문화적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기획되었다.충북도는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속 가능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위해 충북의 개신교․불교․유교․천주교 4대 종단과 추진협의체를 구성하고, 긴밀한 협력과
울산엘리야병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에 지정됐다고 21일 밝혔다.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으로 지정된 곳은 총 172곳이며, 울산지역은 울산대학교병원과 울산엘리야병원 두 곳 뿐이다.첨단재생의료는 손상된 인체 세포나 조직, 장기를 재생하거나 질병을 치료하기 위해 정상적 기능으로 회복시키는 혁신적인 의료기술을 말한다. 첨단재생의료실시기관은 ‘첨단재생바이오’법 제10조에 따라 연구 관련 설비, 운영 체계, 연구 역량 등을 엄격한 심사를 통해 통과해야만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지정을 받아 임상 연구를 수행할 수
창원특례시 진해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진해 중원동로 일원에서 ‘2025 진해가을군항페스타’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진해 하버페스타’와 ‘진해 가을군항제’를 연계하여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과 콘텐츠로 구성된다.‘진해 하버페스타’는 창원시상권활성화재단 주관으로 진해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화천상가 일원에서 열렸다. 또, ‘진해 가을군항제’는 창원시도시재생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해역 일대의 근대역사자산과 문화를 중심으로 개최되어 주민주도형 일상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영국 진출을 위한 현지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에너지 전환·탄소중립 분야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협력 및 투자 유치 확대를 목표로 진행된다. 울산창경센터는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공동으로 ‘2025 U-Global Bridge UK’ 현지 프로그램을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영국 버밍엄과 런던에서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스타트업이 영국의 기술 기업, 투자사, 연구기관 등과 교류하며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위향교는 지난 10월 19일 오전 11시 군위향교 명륜당에서 100여 명의 하객 및 각 지부 회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순규·박태분 부부의 혼인 60주년 기념 ‘제1회 전통 회혼례’를 개최했다. 이번 회혼례는 군위향교에서 처음으로 시행하는 전통혼례로, 지역 유교문화 계승과 전통예절 보급을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이날 회혼례는 박순조 군위향교 장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1부에서는 화촉을 밝히는 점촉례를 시작으로 교배례, 교수례, 합근례, 예필례 등의 순서로 전통의식을 재현했다. 이어 2부와 3부에서는 헌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