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 상일1동에서 지난 1일 열린 ‘제11회 게내마을축제’가 지역 주민들의 높은 참여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게내마을축제는 ‘참게가 많은 여울’이라 하여 ‘게내마을’이라 불렸던 상일동의 옛 지명에서 유래해, 마을의 역사와 정체성을 되살리기 위해 2013년부터 열리고 있는 지역 대표 축제다.올해는 동 단위 행사로는 보기 드문 3,5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했다. 특히, ‘함께 행복한 게내마을’이라는 축제 슬로건에 맞춰 주민들이 플래시몹으로 참여하는 ‘참게’와 ‘꽃게’의 ‘참꽃 결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