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0일 부산 벡스코에서 ‘북극 예외주의를 넘어: 비북극권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북극해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북극협력주간 10주년의 첫 정책 세션으로 열린 이번 포럼은 KMI 김엄지 극지전략연구실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미혜 고려대학교 교수, 필립 라포르튠 주한캐나다대사관 대사, 안띠 니에멜라 주한핀란드대사관 부대사, 토르 하우그 주한노르웨이대사관 참사관 등 북극 주요 협력국 인사가 참석해 각국의 정책과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2011년 시작돼 올해 14회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9일 서울 은행회관에서 국내 해운·물류·조선·금융 전문가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4회 세계해운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변화한 글로벌 통상환경과 기후 변화, 에너지 전환, 지정학적 긴장 심화 등 해운산업의 불확실성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2026년 해운시황 전망과 산업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개회식은 조정희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해양수산부 허만욱 해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함께 지난 2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해양금융의 새 물결, 해양수도권 구현을 위한 해양금융 발전전략’을 주제로 제8차 해양수산 초격차 포럼을 개최했다.이번 포럼은 양 기관의 업무협약 이행 과정에서 미래 해양산업 아젠다를 발굴하고 중장기 해양금융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첫 번째 발제에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김한나 전문연구원은 글로벌 고금리와 규제 강화 환경에서 선박투자 활성화가 필요하다며 조세 및 금융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미래물류기술포럼은 지난 1일 물류산업의 기술 변화와 시장 흐름을 분석한 연간 시리즈의 다섯 번째 도서인 '물류트렌드 2026'을 출간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신간은 인공지능 AI가 만드는 물류의 미래와 지능형 상생 생태계를 주제로 에이전틱 AI,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공급망 금융, 지정학 리스크 대응 등 산업의 미래 전략을 다뤘다.도서는 총론과 기술혁신, 시장변화, 글로벌 이슈, 지속가능성 등 4개 장으로 구성됐으며 각 분야 전문가가 집필에 참여해 물류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11월 28일 KMI 6층 컨퍼런스룸에서 ‘2025년 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 최종발표회’를 개최하고, 한 해 동안 해양수산 현장에서 직접 수집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우리바다 현장연구 지원사업은 연구자가 해양수산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KMI의 대표적인 현장 밀착형 연구지원 사업이다. 2018년부터 올해까지 8년간 약 650여 건의 제안서가 접수됐으며, 이 중 93건의 과제를 선정·지원하여 연안지역 문제 해결의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이날 발표회에는 높은 경쟁률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26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해양수산부와 해양레저관광 기업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해양레저관광 CEO 초청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관광·레저 환경 변화에 대응해 산업 구조 변화, 제도 개선, 신사업 기회를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KMI가 운영 중인 산업-정책-현장 연계 CEO 라운드테이블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주제발표에서 박창환 동서대 교수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수요가 다변화·고급화되는 흐름을 분석하며 국내 산업이 마련해야 할 대응 전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지난 20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인도-태평양 지역의 도전과 과제 및 향후 협력방안’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하며 지역전략 재편과 해양협력 방향을 논의했다.이번 세미나는 경제·안보·기술·기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 구도가 심화되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변화 흐름을 점검하고 국가 차원의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조정희 원장은 인도-태평양이 글로벌 GDP 60% 이상과 해상물동량의 절반이 집중된 핵심 지역이자 기후위기의 영향을 직접 받는 공간임을 강조하며
한국해양수산개발원은 글로벌 공급망 변동에 따른 해운물류 지원방안 연구를 발표하며 국제 해운물류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적 대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지정학적 위험과 글로벌 공급망 변동성 증가로 해운물류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며 이에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정책 지원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2024년 1월 공급망3법으로 통칭되는 경제안보를 위한 공급망 안정화 지원 기본법과 소재·부품·장비산업 경쟁력 강화 및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특별조치법, 국가자원안보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한국철도공사는 해운과 철도를 결합한 복합 물류체계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양 기관은 지속 가능한 국가 물류 체계 구축을 목표로 전략 협력을 강화하며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초점을 맞춘 공동 연구와 사업 추진을 본격화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에는 ▲북극항로 기반 신규 운송망 개척 연구 ▲철도–항만 복합 물류망 최적화 기술 교류 ▲물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교류 프로그램 ▲국가·국제 연구개발 과제 공동 발굴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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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오성라이온스클럽, 200포기 '사랑의 김장 나눔'으로 이웃 온기 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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