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회, 자치의 주체로 가는 길’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 이후, 기초의회의 역할과 과제-최을석/고성군의회 의장10월 29일은 대한민국 지방자치의 새로운 출발을 알린 날로, 지방자치 부활을 위한 헌법 개정일을 기념하며,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의 구현과 국가 균형발전의 가치를 되새기는 ‘지방자치 및 균형발전의 날’이다.이 뜻깊은 날을 맞이하며,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어느덧 30년이 넘은 지금의 현실을 돌아보게 된다. 짧지 않은 세월이 흘렀지만, 여전히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지방자치의 참된 의미를 체감하기 어...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와 재경총동문회는 28일 모교에 발전기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날 기부한 발전기금은 총동문회에서 500만원, 재경총동문회에서 500만원을 출연한 것이다.경상국립대학교 국제처는 이날 오후 2시 가좌캠퍼스 대학본부 3층 접견실에서 발전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권진회 총장, 오재신 국제처장, 황정숙 국제협력과장과 총동문회 회장, 정대인 사무총장, 박시진 사무차장, 정종헌 홍보국장, 강영추 기획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이로써 경상국립대학교 총동문회는 그동안 모
경남도를 대상으로 한 국회 국정감사가 28일 3년 만에 열리는 가운데 대형산불과 극한호우 등 자연재해부터 부산경남 행정통합, 명태균 의혹 등 각종 현안이 거론될 전망이어서 경남도가 긴장한다.26일 경남도에 따르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지방 2반이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경남도청에서 국정감사를 실시한다.이번 국감은 경남도가 박완수 지사 취임 첫해인 2022년 이후 3년 만에 받게 되는 것이다. 광역지자체는 통상 2년마다 국감 대상이지만, 전국체전 개최 지자체를 국감에서 제외하는 국회 관행에 따라 2024년 전국체전 개최지였던 경남
합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23일 합천군 제2청사 광장 앞에서 김윤철 군수, 박재홍 읍장, 유관기관·사회단체장, 합천읍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어울림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지난 여름 호우 피해로 합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면서, 합천읍의 대표적인 축제인 핑크뮬리 가요제가 취소되면서 마련되었다. 지역 사회의 복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선바자회를 추진하였으며, 수익금을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사용하기로 했다.특히 주민자치회의 핵심 목표인 ‘주민 스스로 주인이 되는 주민자치 실현’의 장
사천시 축동면 행정복지센터가 사천IC복합유통상업단지 내 새 보금자리로 이전하고 지난 27일부터 행정업무를 시작했다.총사업비 72억원이 투입된 복합청사 건립으로 주민들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행정·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이번에 이전한 축동면행정복지센터 신청사는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부지면적 1697㎡, 연면적 1163㎡의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특히 주민들의 편의와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공간을 갖추고 있다. 주요 시설로는 통합민원실, 카페, 다목적홀, 멀티미디어 교육실, 마루형 강의실, 임산부
함양군장학회는 27일 제20회 함양산삼축제 먹거리관 참여업체에서 200만원, 이충희 유림면이장단협의회장이 3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번 기탁은 축제의 수익과 개인의 감사한 마음을 지역의 미래 인재들에게 전하는 뜻깊은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이날 제20회 함양산삼축제 기간 다양한 음식을 판매해 축제의 흥을 더했던 우리가, 저작, 함양비빔밥, 서상식당 등 4개 참여업체에서 판매수익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기탁했다.참여업체 관계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함양의
20회째를 맞은 국내 최대 규모의 인라인 국제대회가 전주 도심을 무대로 펼쳐진다.전주시와 전주시롤러스포츠연맹은 오는 11월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옛 전주종합경기장과 송천동 인라인경기장 일원에서 '제20회 2025 전주 월드인라인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대한롤러스포츠연맹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프랑스, 스페인, 독일, 네덜란드, 콜롬비아, 이탈리아, 중국, 대만 등 14개국에서 온 100여 명의 해외 선수단을 포함해 총 3000여 명이 참가한다.특히 지난 대회 42㎞ 부문 우승자인 프랑스의 마티스
고성군은 28일, 이명자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남지회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은 부울경포럼 소속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기업 상호 간 정보 교환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해온 인물이다. 그는 “부울경포럼-고성군수 간담회를 통해 고향을 위한 기부가 가능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고성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방안을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이명자 경남지회장이 대표이사로 있는 ㈜정우엠에스는 공작기계, 기계부품 제조 등 기타 가공 공작기계 제조업체로서 20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내년 7월 출범이 무산된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을 차기 도정으로 넘기고, 도민들 간 이견을 보이는 행정구역과 관련해 원점에서 다시 논의할 수 있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오 지사는 30일 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초단체 출범은 민선9기 도정으로 넘기게 됐다”며 “민선8기 내 마무리하지 못하게 된 점에 대해 도민 여러분께 깊은 유감과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단체설치준비단은 국정과제의 연속성을 유지하는 수준으로 축소하고, 나머지 인력은 시급성이 높
동해시 발한과 동호지구를 중심으로 묵호 지역에서 도시재생을 위한 특별한 축제가 열린다. 오는 11월 1일 동호 책방마을과 발한지구 현장지원센터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열리는 ‘수.상.한. 문화축제’는 묵호 지역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연결하는 특별한 문화재생의 장을 선보인다.이번 축제는 한때 묵호항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묵호 지역의 감성을 재조명하고, 도시재생을 통해 변화와 치유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축제에서는 ▲책을 통한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동호서림’ ▲노래와 춤으로 함께 즐기는‘책방콜링’▲야외 영화관에서 ‘코코’ 상영
한국종돈생산자협회 제3대 회장에 이희득 경북종돈 대표가 추대됐다. 종돈생산자협회는 민동수 2대 회장의 임기가 이달말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0월22일 ‘회장 후보자 공모’를 거쳐 새로운 수장을 선출하게 됐다. 오는 11월1일부터 4년의 임기에 돌입하게 되는 이희득 회장은 “취약한 우리나라 종돈업의 문제점을 하나씩 해결해나가야 할 것
평택시는 지역 내 우수기업과 구직자 간 만남의 장을 마련하고자 오는 11월 5일 14시부터 17시까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경기도와 합동으로 '평택시 중장년 + 경기도 5070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고용 위기에 놓여있는 중장년층의 재취업 지원과 채용 기회 확대를 위해 경기도의 '5070 일자리박람회'와 통합해 추진하는 중장년층 특화 채용 행사로, 42개 기업이 참여해 총 565명을 채용할 계획이다.박람회 현장에는 구인 기업별 1:1 현장 면접을 비롯해 중장년층 맞춤형 일자리 체험(아파트
25일 이뤄진 제1195회 동행복권 로또 추첨 결과 1등 당첨자가 10명이 나오면서 1인당 29억3918만6738원씩 받게 됐다. 추첨결과 1등 당첨번호는 '3, 15, 27, 33, 34, 36'으로 결정됐다. 2등 보너스번호는 '37'.5개 번호와 보너스 숫자를 맞힌 2등은 86명이 나오면서 1인당 각각 5696만984원씩 받게 됐다.5개 번호를 맞힌 3등은 3337명으로 146만7979원씩 지급된다.4개 번호를 맞힌 4등은 16만5621명, 3개 숫자를 맞혀 고정 당첨금 5000원을 받는 5등은 279만77
의료기기로 인한 이상 사례가 증가 추세로 지난해 가장 많이 보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입원 또는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한 경우도 많았지만 인과 관계 조사는 거의 이뤄지지 않았으며 피해 보상도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의료기기로 인한 중대한 부작용 발생 때 피해 배상을 위해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에게 의무 가입하도록 하고 있는 현행 책임보험 또는 공제 제도의 실효성 제고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국회 보건복지위 민주당 박희승 의원이 26일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농어촌공사 의성군위지사는 지난 28일 지사 대회의실에서 지사 청렴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청렴슬로건 공모전은 공사 직원들의 청렴 공감대를 형성하고 청렴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직원이 지사를 대표하는 청렴 슬로건을 제안했다. 본선에 오른 12건 중 참신성, 전달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 결과 농어촌사업부 이성원대리가 최우수상을, 농지은행관리부 김가현 대리와 농어촌사업부 김찬희 대리가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성군위지사를 대표하는 청렴슬로건으로 ‘맑은 물이 강을 이루듯, 청렴
안동시농업기술센터는 내년도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해 수확 후 사과원 관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다.올해는 여름철 낮과 밤 온도가 높은 상태로 지속되고, 가을철 잦은 강우와 일조 부족으로 꽃눈분화 환경이 불량했다. 또한 겨울철 양분 저장에도 좋지 못한 환경이 지속돼 수확 후 적절한 시비와 관수로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내년 생육 초기에 사용할 저장 양분 확보가 필요하다.수확을 마친 사과원에는 과실 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보충하고 다음 해 발육 초기에 이용될 저장 양분을 위해, 잎이 떨어지기 전 기온이 낮은 오전에 요소 3∼5%
구미시는 30일 구미청년회의소 주관으로 구미시복합스포츠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제29회 노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노인의 날 의미를 되새기고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해온 어르신들 노고에 존경과 감사를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장호 구미시장, 박교상 구미시의회의장, 이재호 대한노인회 구미시지회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시·도의원, 기관단체장, 25개 읍면동 어르신 등 18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행사는 가수 황태자와 최지현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돼 노인강령 낭독, 감사패 수여, 유공자 표창, 개회사, 기념사
바람과 구름도 쉬어가는 고즈넉한 산촌마을에 명상체험장이 개원했다.봉화군신활력플러스사업추진단은 지난 27일 봉화군 소천면 분천리 일원에서 소천권역 명상체험장 개원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이번 체험장은 지역자원을 활용한 명상, 요가, 선무도 체험공간을 조성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힐링의 명소를 제공하고자 신활력플러스사업 지역활력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됐다.개원식에는 가곡, 아코디언 연주, 시 낭송, 색소폰 연주, 골굴사 스님들의 선무도 시연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참석자들에게 자연 속에서 명상과 예술이 어우러진 힐링 시
김천예술고등학교가 2025학년도 2학기 조형예술과 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구대학교와 연계한 진로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학습은 1학기부터 음악과·미술과를 중심으로 다양하게 운영된 진로체험 프로그램의 연장선에 있으며, 조형예술 분야 전공자의 실질적인 교육 경험 제공에 중점을 뒀다. 2학기에는 조형과 학생들이 대구대학교를 방문해 실내건축디자인, 웹툰영상애니메이션 등 미술 세부 전공 실습수업에 직접 참여했다. 대학 교수진 지도 아래 현장 중심 교육과 창작 시설 견학을 통해, 학생들은 대학 예술교육 현장을 몸소 느끼고, 학업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