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2026년 제1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교육공무직원 공개채용부터 경력평가 기준 강화와 체력인증 유효기간을 원서접수 마감일까지로 확대 적용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제도 개선은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수험생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경력가점 평가 기준을 '직무 역량 중심'으로 개편, 기존에는 최근 5년 이내 교육감 소속 기관에서 채용된 경력을 모두 했으나 앞으로는 해당 직종과 동일한 업무 경력만 가점 대상으로 인정된다.또한 체력인증이 필요한 직종의 경우 응시...
제주특별자치도는 소액대출상품 제주혼디론이 올해 상반기 456명에게 10억 9,700만 원을 지원하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도민들의 생활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고 10일 전했다.제주도가 대출 재원을 출연하고 신용회복위원회가 운영·관리하는 제주혼디론은 연 1%의 초저금리로 1인당 평균 260만원의 긴급생활자금을 지원한다.채무조정이 확정되거나 개인회생 인가를 받은 후 성실히 채무를 상환하거나 완제한 도민이 대상이다.올해 상반기 대출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했고, 대출 금액은 2.9% 감소했다.2019년 6월 제도 시행 이
제주남원농협은 지난 9일 본점 2층 대회의실에서 감귤대학 제8기 수료식을 개최했다.제주남원농협 감귤대학은 감귤 재배농가의 전문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제주 농업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병해충 방제, 토양관리, 유용미생물 활용, 도내⦁외 선진지 견학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매주 진행됐다.고일학 조합장은 “뜨거운 햇살 속에서도 꾸준히 참여해 주신 교육생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감귤대학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이 향후 농업 현장에 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와 충청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9일 오후 2시 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교육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양 지역 교육위원회 간 지역 교육현안 해결과 교육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두 기관은 앞으로 ▲교육정책 및 의정활동 공유 ▲지역인재 육성 및 지원 ▲교육문제 공동 대응 ▲교육자치 분권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의 경험과 정책을 공유하고, 교육 현안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 교육을 넘어 국가 교육 발전을 함께 이끌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의 절반 이상이 무주택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5명 중 2명 꼴로 1억원 이상 은행빚을 지고 있고, 5명 중 1명은 소득이 전혀 없었다.또,자녀와 따로 사는 가구가 크게 늘면서 1인가구 비중이 가장 많았다. 1인가구는 3년 새 4600가구 넘게 늘었다.10일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통계로 본 호남.제주지역 중장년'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제주지역 중장년 인구 26만9199명 중 무주택자는 14만8641명으로 집계됐다. 주택이 없는 중장년 가구 비중은 39.6%로
제주특별자치도노사민정협의회는 지난 10일 정부제주지방합동청사 중회의실에서 ‘제2회 함께 나누는 노동정책 현장토크: 커피 한잔 할래요?’ 차담회를 개최했다.요식업 사업주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차담회는 사업 운영 시 반드시 숙지해야 할 주요 노동법을 안내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제주경영자총협회와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제주시지부·서귀포시지부 임원 및 회원사 등 요식업 사업주들을 비롯해 김상중 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 소장, 근로감독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특히 금정수 제주지방노
통계청이 제주에서 처음으로 중학생 통계교육을 실시한다. 여름방학 기간을 이용해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교육이다.통계청은 오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통계인재개발원 제주 분원에서 제주지역 중학생 통계아카데미를 운영하기로 하고, 각 학교를 통해 참가자를 추천받고 있다고 9일 밝혔다.중학생 통계아카데미는 여름방학 기간에 중학교 전 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 합숙으로 진행되는 중학생 맞춤형 통계교육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전국 중학생 대상으로 대전에 위치한 통계인재개발원 본원에서만 진행해 왔으나, 올해는 제주 분원 시설 개선
14명의 생명을 앗아간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 참사가 발생한 지 15일로 2주년을 맞는 가운데 국회가 국정조사를 통해 참사의 명확한 책임 소재 규명에 나설지 주목된다. 유가족, 생존자, 시민단체, 지역 정치권은 여전히 철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있어서다.오송참사는 폭우가 쏟아진 지난 2023년 7월 15일, 부실하게 축조된 미호강 임시제방이 터지며 유입된 하천수로 청주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침수되면서 발생했다.검찰 조사 결과 관계 기관들은 참사의 직접적 원인인 부실 제방을 수년간 방치한 것으로 나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녹취가 공개된 시점에 휴대전화를 교체한 사실이 드러났다.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의원은 지난해 12월 돌연 휴대전화를 교체했다.당시 명태균씨가 이른바 '황금폰'을 포함한 휴대전화 3대와 USB 1개를 검찰에 제출하며 공천 개입 의혹 수사가 본격화하던 시점이다.명씨가 제출한 자료에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 그리고 명씨 간의 통화 녹음 파일이 담겨 있었다.이어 같은 달 23일, 윤 전 대통령이 “상현이한테 한 번 더 이야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라고 말하는 통화 내용이 언
경북 안동의 한 고등학교에서 학부모와 전직 교사가 조직적으로 중간·기말고사 시험지를 유출한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 지역 교육계에 큰 파문이 일고 있다. 내부 교직원의 방조 또는 공모, 금품 거래 의혹까지 제기되며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경찰은 시험지 유출 사건과 관련해 전
하나은행은 2025년 상반기 은행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금융감독원 통합연금포털 퇴직연금 비교공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하나은행 퇴직연금 적립금은 전년 말 대비 2조4000억 원 증가한 42조7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은행권 퇴직연금사업자 중 증가폭이 가장 컸다. 이 기간 개인형 퇴직연금은 1조7383억 원, 확정기여형은 6939억 원 늘었다. 하나은행은 2023년과 2024년에도 2년 연속 전체 금융권 퇴직연금 적립금 증가 1위를 달성한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을 지낸 한동훈 전 대표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14일 설전을 주고받으며 공개 충돌했다.먼저 권영세 전 비대위원장이 한 전 대표를 자극하며 도발했다.권 전 비대위원장은 이날 KBS1라디오 에 나와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해 " 2등으로 된 분인데도 사실은 선거에 큰 도움을 주지 않았고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선거에 뭐 좀 방해가 됐다고 그럴 수 있겠다"고 말했다.이러한 발언은 김문수 전 후보와 한동훈 전 대표 등 대선 경선에 나왔던 인사들이 8월로 예정된
초복을 앞둔 14일 오전 대구 중구의 한 음식점에서 열린 ‘초복맞이 영약식 나눔 데이’ 행사에서 각 기관 봉사자들이 어르신에게 갈비탕을 전달하고 있다.이날 남산종합사회복지관, iM뱅크 사회공헌재단,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초복을 앞두고 폭염에 지친 어르신 120여 명을 초청해 갈비탕과 수박 등을 복달임 음식으로 제공했다.
지방자치분권과 국가균형성장을 위한 전국 단위 협력 플랫폼 ‘자치분권균형발전전국회의’는 1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회,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국가균형성장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전략으로 제시된 ‘5극3특 초광역권 전략’을 중심으로, 국정기획위원회 균형성장특위의 운영 현황을 공유하고, 각계각층의 소통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균형발전은 물론 자치분권을 실현하기 위한 정당·학계·지
9일 오전 10시 58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배수지 인근에 정차돼있는 차량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차량이 전소됐다. ‘정차된 차량에서 불이 났다’는 운전자 및 인근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18대와 인원 49명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소방동
정부 “부정수령·법적 근거 미비로 집행 어려워” 스마트화 사업자금으로 시설 개선 지원 확대 규정 지난 2017년 살충제 계란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발표했던 ‘식품안전 개선 종합대책’에서의 동물복지형 축산 전환 7년 유예기간이 막바지에 달하고 있지만 당시 약속했던 농가 보조금 및 직불금 지원이 사라져 논란이 일고 있다. 2017년 1
경기 수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하수를 사용하던 수원 망포동 청와아파트에 지난 4일부터 수돗물을 공급하기 시작했다. 청와아파트에 상수도를 공급하면서 수원시는 급수율 100%를 달성했다.1988년 준공된 청와아파트 37년 동안 지하수를 사용하는 전용 상수도 방식으로 운영됐다.1995년 화성군 태안읍에서 수원시로 편입된 후 수원시는 주민들에게 ‘상수도 전환’을 지속해서 요청했지만, 주민들은 세입자 위주 거주, 급수 공사비 부담, 재건축 예정 등의 이유로 상수도 전환을 미뤘다.최근 폭염으로 지하수가 고갈됐고, 지난 1일 청와아파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오는 8월 16일 오후 5시 인천중구문화회관에서 ‘안성수 픽업그룹’의 무용 공연 을 선보인다.이번 공연은 공연예술 지역 유통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공연장과 민간 예술단체 간 협력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폭넓은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은 1970년대 댄스 음악과 스윙 재즈의 리듬에 맞춰 활기찬 움직임을 선보이는 작품이다.무용수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와 함께, 작곡가 라예송의 해설이 어우러져 무용에 익숙하지 않은 관객들에
일산소방서는 지난 7일 초고층건축물 화재 현장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영상은 초고층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절차를 체계화하고, 이를 소방공무원 교육 자료로 활용하고자 제작되었다. 특히 고위험군 유형별 특수재난 대응기술 편람, 재난현장 작전 표준절차, 소방청 「초고층 건축물 재난대응훈련 추진계획」을 바탕으로 구성되어 전문성과 실효성을 높였다. 영상에는 ▲ 초고층건축물 특성을 반영한 대피훈련 ▲ 소방차량 배치 및 지휘체계 훈련 ▲ 비상
합천군 대양면에 있는 정양늪 생태공원은 합천 8경 중의 한 곳으로 7월부터 11월까지 화려한 색의 옷으로 갈아입고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2025년 찾아온 여름의 정양늪은 짙은 녹색의 연잎으로 가득하고 그 사이로 백련과 홍련이 꽃을 피워 아름다운 자태로 바람결에 흔들리며, 유혹하는 모습에 탐방객들은 자연스럽게 휴대전화를 꺼내 들고 그 모습을 촬영하기도 한다.연잎 위로 날아다니는 다양한 잠자리들 밑으로 호시탐탐 잠자리들이 내려앉기만을 기다리고 있는 금개구리들의 시선 속에 텃새가 되어버린 청둥오리들이 어린 새
횡성군 보건소가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아동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돌봄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감염병 교육을 실시한다. 교육은 14일부터 오는 8월 5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최근 수두, 백일해, 성홍열 등 감염병이 전국적으로 다시 확산되는 추세에 따라, 아동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병 예방수칙과 대응 요령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감염병 예방 교육을 계획하게 되었다.교육 대상은 서원지역아동센터와 횡성군 가족센터 소속 아동이며, ▲감염병의 개념 및 예방수칙 ▲올바른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지속가능한 미래 주거모델 개발을 위한 ‘아파트 신 구조형식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벽식·라멘 등 기존 획일화된 아파트 구조 형식에서 벗어나, 초고층화·재건축 등 미래 주거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성과 경제성을 지닌 새로운 구조 대안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공모전은 학생 부문 재·휴학생)과 전문가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팀당 2인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부문별 경험과 강점 등을 고려해 심사 시 학생 부문은
나노소재 전문기업 나노캠텍이 종속기업 지분 전량 매각을 통한 유동성 확보에 나섰다.15일 공시에 따르면 나노캠텍은 디비투자조합 지분 15만519주를 강동균에게 양도하기로 했다. 양도 대금은 총 155억원으로, 이는 2024년 말 기준 나노캠텍 총자산의 21.23%, 자기자본의 54.21%에 해당한다.거래대금은 현금으로 지급되며, 계약금 15억5000만원은 전날 지급이 완료됐다. 잔금 139억5000만원은 다음달 25일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거래로 나노캠텍은 디비투자조합 지분을 전량 처분하게 된다.회사 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