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가 ‘전국 1호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 타이틀을 목표로 선제적 행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3일 하남시에 따르면 시는 종합복지타운에 임시청사를 마련해, 오는 12월부터 언제든 입주가 가능하도록 조치했다. 또한, 시 차원의 ‘개청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으로, 인력 및 행·재정적 지원 등 실무 전반을 촘촘히 지원해 '전국 1호'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신설을 준비하고 있다.이는 지난달 26일 교육지원청 신설의 법적 근거가 담긴 ‘지방교육자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따른 발 빠른 행보...
태안군이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한 특별대책에 돌입한다.군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45일간을 ‘2025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 45명과 감시원 36명 등 총 81명을 선발해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예방책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최근 3년간 전국 가을철 산불 발생 건수는 △2022년 66건 △2023년 42건 △2024년 32건으로, 등산객 등 입산자의 실화로 인한 산불 발생 비중이 높다. 태안지역에서도 가을을 맞아 등산객이 늘어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나주시는 금천면과 산포면 지역이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집중 호우시 하수 범람으로 인한 침수 피해가 상습적으로 발생하거나 발생될 우려가 있는 전국 17개 지역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신규 지정 및 발표했다.이번 지정으로 나주시는 국비 213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55억 원을 투입해 산포와 금천지구의 우수관로 1.4km를 개량하고 시설용량 800톤/분 규모의 빗물펌프장 1개소를 신설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통수
예산 덕산초등학교병설유치원는 29일, 유치원 풀잎반에서 예산군소방서의 소방관이 방문하여 유아 대상 생활 속 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심폐소생술과 히임리히법을 중심으로, 실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배웠다.소방관은 사람 모형을 활용해 심폐소생술과 하임리히법을 직접 시범으로 보여 주며, 사람이 쓰러졌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순서대로 천천히 설명했다. 아이들은 소방관의 안내에 따라 차례로 모형에 직접 손을 대어 심폐소생술을 해보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또한 하
하남시는 민선8기 공약의 추진 과정을 시민이 직접 점검하고 평가하는 ‘하남시 주민배심원제’를 운영, 총 3차례의 회의를 성료했다.주민배심원제는 공약 추진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이 직접 공약이행현황을 점검하고 평가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로, 하남시는 관내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시민 중 성별·연령·지역을 고려해 무작위로 35명을 선발했다.회의는 지난 10월 1일, 15일, 29일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공약 평가 전문기관인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회의를 운영했다.지난 1일 열린 1차 회의
경기도는 지난 29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에서 열린 ‘제15회 3지역 우호교류회의’에서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활성화’를 주제로 한·중·일 3지역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3지역 우호교류회의’는 경기도, 일본 가나가와현, 중국 랴오닝성이 1996년부터 격년제로 개최해 온 지방정부 간 협력회의다. 한·중·일 지방정부가 주도하는 협의체 중 가장 오랜 역사를 갖고있다. 정치·외교적 갈등 속에서도 꾸준히 이어져 온 소중한 국제교류 자산으로, 그간 세 지역은 환경, 도시재생, 지속가능한 발전
시흥시가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시군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정보보안 선도 도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경기도 정보보안 관리실태 평가는 ‘국가 정보보안 기본지침’에 따라 경기도내 산하 31개 시군의 정보보안 수준을 평가하고 소속 공무원의 보안의식을 함양함으로써 기관 정보보안 수준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경기도에서는 매년 평가를 진행해 각 기관이 체계적으로 정보보안업무를 수행토록 하고 있다.시흥시는 올해 평가에서 보안 위협이 큰 공공클라우드 분야의 ‘
개인정보 유출 사고를 겪은 SK텔레콤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피해자에 대한 배상 권고를 받으면서 향후 재무 부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권고가 전체 가입자로 확산될 경우 최대 7조원대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전날인 4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산하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3,998명에게 1인당 30만원의 손해배상을 지급하라고 조정안을 제시했다. 분쟁조정위는 SK텔레콤이 유심 인증키 등 민감 정보를 유출한 데 책임이 있다고 판단하고 정신적 피해를 인정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국립공원공단은 5일 한라산국립공원 탐방안내소에서 ‘2025년도 제주특별자치도-국립공원공단 공동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에는 국립공원공단 김도헌 경영기획이사 등 처장급 이상 4명과 제주도 고종석 세계유산본부장과 한라산국립공원관리소 및 한라산연구부 직원 등이 참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해 12월 국립공원 관리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후 조직 및 환경관리, 재난안전, 공동연구 등 4개 분야 10개 공동 협력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성과를 공유했다.양 기관은 ▲친환경 탐방인프라 구축 및 탐방서비
대구광역시는 10월 30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시정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총 14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시상했다.이번 경진대회는 대구시와 구·군, 공공기관에서 적극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달성한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는 자리로, 공직 내 적극행정과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올해는 1차 서면심사를 통과한 10개의 우수사례에 대해 온라인 시민투표를 실시하고,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 5만 명이 넘는 새로운 신앙인들을 탄생시켰다.5일 신천지에 따르면 지난 2일 청주교회에서 ‘제116기 시온기독교선교센터’ 수료식을 열어 5만919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신천지 측은 이들이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 전권을 통달한 신앙인”이라고 밝혔다.시온기독교선교센터는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성경의 예언과 성취를 중심으로 가르치는 교육기관이다. 수료를 위해선 초·중·고등 3단계 과정을 모두 이수하고, 종합 시험에서 90점 이상을 받아야 한다.특히 이번 기수에는 목회자
요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전 세계적 인기가 한국 문화 전반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지고 있다. 케이팝을 넘어 K-엔터, K-푸드, K-컬쳐로 확산되는 흐름 속에서, 드라마와 음악뿐 아니라 케데헌 속 등장하는 김밥, 라면, 순대, 국밥 같은 음식까지 외국인들의 소비가 빠르게 늘고 있다. 최근에는 유튜브를 비롯한 글로벌 플랫
지방 부동산 시장에서도 ‘역세권 프리미엄’은 여전히 높은 편이다. 지하철 노선이 촘촘한 수도권과 달리, 지방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제한적인 만큼 역세권 단지의 희소성이 더욱 부각돼 선호도가 높아서다.특히 역세권 아파트는 출퇴근 등 교통 편의성이 뛰어난 데다, 역 주변으로 자연스럽게 형성된 상업시설과 문화시설, 병원 등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가까이에서 누릴 수 있어 실거주 만족도가 높다. 이런 점에서 지방에서도 ‘걸어서 지하철역 이용 가능한 단지’는 입지 자체로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이런 역세권 단지들의 인기는 분양 시장에서 어렵지 않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 에디온 피스 윙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차전에서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이 경기장을 주황빛 함성으로 하나된 열정을 보여줬다.이날 강원특별자치도 김진태 도지사, 김시성 도의장을 비롯한 도 대표단, 강원FC 팬, 히로시마 총영사관, 히로시마 청소년과 교민 등으로 구성된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은 원정석 500석을 가득 채우며 선수단을 향한 열띤 응원을 펼쳤다.전인표 나르샤 회장은 “강원FC가 아시아 무대에서 뛰는 모습을 이렇게 대규모 원정단과 함께 보는 것만으로도 감격스러웠다”며,
부산진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임직원들과 함께 ‘온기나눔 부산진구 Day’의 일환으로 소방의 날을 맞아 소방관들을 위한 응원엽서와 물품꾸러미를 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감사의 마음을 담은 엽서 작성과 물품 키트 포장으로 진행되었다. 완성된 꾸러미는 오는 31일 부산진소방서를 통해 350명의 소방관에게 개별 전달될 예정이다.이 사업은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의 전액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활동에 참여한 한 신한은행부산중부본부 한 임직원은 “소방의 날을 기념하여 가족들과 함께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유엔은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7% 이상이면 고령화사회, 14% 이상은 고령사회, 20% 이상은 초고령사회로 분류하고 있다.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 23일을 기준으로 초고령사회로 진입했다. 2017년 8월 고령사회를 맞이한 지 7년 4개월 만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다.제주지역도 연내에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상황이다.▲초고령사회가 되면 국가 차원에서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적지 않다.생산가능인구의 감소와 노동력 부족으로 생산성은 떨어지고 경제는 활력을 잃게 된다.국민연금 재정 악화,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 대표단은 제주산 돼지고기·한우 싱가포르 수출과 맞물려 4~6일 현지에서 열리는 ‘싱가포르 제주의 날’에서 제주 수출기업 상품을 홍보했다.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싱가포르 제주사무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31개 기관·기업과 싱가포르·말레이시아 6개 기업, 현지 바이어 30여 명이 함께했다.지난 4일 싱가포르 파크로얄 비치로드호텔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진명기 제주도 행정부지사, 양병우 도의회 부의장, 심민철 도교육청 부교육감, 김민 주싱가포르대사관 공사, 기업 관계자 등 17
정부가 지역 맞춤형 에너지 자립 시스템 구축에 본격 착수한다.전남·제주·부산·경기 등 4곳이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첫 지정되면서, 지산지소형 전력체계와 전력 신산업 실증이 동시다발적으로 추진된다.기후에너지환경부는 5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제36차 에너지위원회를 열고 이들 4개 지역을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기후에너지환경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린 에너지위원회로, 김성환 장관이 위원장 자격으로 주재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제8기 민간위원
제주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민체육진흥기금 57억원을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제주시는 이 예산으로 ▲용담국민체육센터 건립 ▲전국체육대회 경기장 보수·보강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에 투입한다.용담국민체육센터는 이용률이 낮은 기존 게이트볼장 부지를 활용해 시니어형 체육시설 인프라를 조성한다.총사업비는 83억7000만원으로 행정절차와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내년 개최 예정인 107회 전국체육대회를 대비한 종목별 경기장 보수·보강 사업도 본격 추진된다.총 26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