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는 오는 21일 오전 10시부터 11시 50분까지 2025년도 제1회 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도내 5개 권역에서 동시에 진행한다.올해는 1009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 808명보다 24.9% 증가한 인원이다. 이번 시험에는 5637명이 접수해 평균 경쟁률은 5.6대 1를 기록했다.시험은 춘천권, 원주권, 강릉권, 속초권, 영월권 등 5개 권역의 학교에서 치러진다.필기시험 성적은 7월1~3...
‘김우진 희곡 친필원고’가 국가등록 문화유산이 된다. 희곡·연극 평론가 김우진의 ‘두덕이 시인의 환멸’, ‘이영녀’, ‘난파’, ‘산돼지’ 4편이다.‘두덕이시인의환멸’은 식민지 시대 자기모순과 가치관 혼란을 겪는 개화지식인의 내면을 비판한 풍자극이다.‘이영녀’는 식민지 조선 하층 여성의 고단한 삶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1910년대 일본 신파극, 계몽·교훈적인 1920년대 신극과 구별되는 희곡으로서 가치가 있다. ‘난파’는 전통과 근대라는 상반된 가치관이 충돌하는 과정을 담아냈다. 한국 근대 희곡사에서 서구의 표현주의극을 수
경기도는 양주시에서 신청한 ‘2030 양주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확정하고 11일 고시했다고 밝혔다.이번 도시관리계획 결정은 양주시 관리지역, 농림지역 등 비도시지역의 토지이용 실태를 반영하고, 지역 여건에 부합하는 개발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계획적 개발 및 환경보전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도시관리계획 재정비’는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도시 여건 변화에 맞춰 공간을 합리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기존의 용도지역·지구, 구역 등을 조정하고 지
여자친구를 흉기로 찔러 살해해 1심에서 징역 26년을 선고받은 의대생 최모씨가 2심에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서울고법 형사7부는 13일 살인 혐의로 기소된 최씨에게 1심보다 4년이 늘어난 징역 30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이 사건은 치밀한 계획하에 이뤄졌고, 수법 또한 매우 잔혹하며 범행 경위 등에서 피해자에 대한 확고한 살의가 분명히 드러났다"며 "범행 후에 피해자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조치를 취하거나 참회하는 등 인간의 마땅한 도리를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이어 "피고인이 주장하는 범행 동기는
일본 피겨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아사다 마오가 지도자로 첫발을 내디딘다.아사다는 1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기노시타 그룹에서 새로 설립한 '기노시타 마오 아카데미'와 '기노시타 마오 클럽'에서 지도자로서 새로운 한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발표했다.아사다는 김연아의 라이벌로 꼽히던 일본 피겨 최고 스타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김연아에게 밀려 은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4년 소치 올림픽에서는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아사다는 "지도자라는 위치에 서게 돼 책임감의 무게를 매일 느끼고 있다"면서도 "오랜 꿈이 현
서울 시내 곳곳에 가수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오후 10시 30분께 재물손괴와 모욕 혐의로 30대 여성 A씨를 임의동행해 범행 동기와 경위 등을 조사했다.A씨는 강남구와 광진구, 강동구 일대 대중교통 정류장과 전광판, 전기배전판 등 10여곳에 보아를 모욕하는 낙서를 쓴 혐의를 받는다.앞서 경찰은 지난 11일 보아의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연합뉴스 [email protected]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발달장애 미술가 육성사업인 ‘우리시각 시즌2’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우리시각은 전업 작가를 꿈꾸는 신진 발달장애 미술가를 발굴·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부터 전문 문화예술기관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매년 10명을 선발해 예술활동 준비금 1000만원과 전문 창작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서류 심사와 실기 심의를 거쳐 예술성, 성장 가능성, 독립 수행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최종 10명의 신진 작가가 선발됐다.선발된 작가들은 20회 이상의 1대 1 전문 멘토링, 개별 포트폴리오 제작, 선정
서울시가 공공건축 설계공모의 공정성과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심사 절차를 전면 개편한다. 서울시는 ‘공공건축 설계공모 운영기준’을 수립하고 오는 7월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이번 기준은 지난해 11월부터 대한건축사협회, 대한건축학회, 한국건축가협회 등과 함께 구성한 ‘건축 T/F’ 논의를 바탕으로 마련됐다.핵심은 ‘이력 기반’ 심사위원 후보 데이터베이스의 도입이다. 수상 경력, 학술 실적, 매체 기고 이력 등 객관적인 성과 중심으로 후보자를 구성하며, 전체 심사위원 중 70% 이상을 이 풀에서 선정하도
브로드컴은 프라이빗 클라우드 플랫폼 ‘VM웨어 클라우드 파운데이션 9.0’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회사 측에 따르면 VCF 9.0은 데이터센터부터 엣지, 서비스 제공사와 하이퍼스케일러 관리형 클라우드 인프라에 이르기까지 프라이빗 클라우드 운영모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단일한 통합 플랫폼에서 기존 및 모던 애플리케이션, AI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며,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 전반에서 일관된 운영, 거버넌스 및 통제가 가능하다. 브로드컴 VCF 부문 수석 부사장 겸 총
광명지역신문=서인숙 기자> 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연합회는 17일 광주 디자인진흥원에서 ‘아이들은 이미 ESG를 알고 있다’를 주제로 교사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광주광역시 공공형어린이집 원장과 교사 250여명을 비롯해 이정선 광주광역시 교육감, 광주광역시의회 최지현 환경복지위원장, 이영노 환경복지위 부위원원장, 이영동 광주광역시청 국장, 김동례 송원대 교수, 변정근 초록우산 광주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는 ESG 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가운데, 영유아 시기부터 지속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화려한 서막을 여는 ‘제19회 DIMF 개막식 & 축하공연’이 오는 21일 오후 6시 30분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최된다. DIMF는 국내 유일이자 아시아를 넘어 세계 최대 뮤지컬 축제로서 뮤지컬 도시 대구가 또 한 번 들썩인다.DIMF의 시작을 알리는 이번 공연은 야외 뮤지컬 갈라 콘서트로 올해 역시 국내 정상급 스타들과 떠오르는 신예들이 함께하는 무대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전석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어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물들일 도심 속
창원의 민간주도 문화예술축제 ‘씨티포레스트페스티벌’의 준비운영위원회 대상 설명회가 개최를 앞둔 17일 열렸다.씨포페 준비운영위원회는 창원의 문화예술축제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청년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위원회로 △뻔한창원 △아웃도어스시클럽 △화이트래빗북바 △스페이스하비 △곰치 △BH △싸이드킥 △썬댄스&토도스 △아트워크 △올옷 △음악공방으로 구성돼있다.해당 위원회는 함께만드는세상이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 삼성생명, 행정안전부와 함께 지역 비영리 청년 단체를 발굴해 지원하는 ‘지역 청년
커스텀 키보드와 혁신적인 입력기기인 몬스타덱을 통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몬스타기어 브랜드로 게이밍 기어, 커스텀 수랭 쿨러, AI 딥러닝 등 하이엔드 PC 제조에 특화된 기업 몬스타주식회사가 자사의 최신 커스텀 수냉PC ‘DOPAMINE’을 공식 출시했다고 밝혔다.제품명 ‘DOPAMINE’은 최근 밈 문화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도파민 개념에서 착안한 것으로, 한 번 보면 시선을 뗄 수 없는 중독적인 매력을 지닌 시스템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DOPAMINE’은 커세어의 iCUE
안산시 상록구가 폭염, 집중호우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지난 17일 부서별 대응 회의를 열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회의는 폭염이나 집중 호우 같은 여름철 재난에 각 부서가 어떻게 대응할지 역할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긴밀하게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이영분 구청장은 안전한 상록구를 만들
남원시와 한국실명예방재단 18일, 남원시 산내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과 검진을 실시했다.이번 한국실명예방재단과 연계한 무료 안과 검진은 지난해 금지면 문화누리 센터에 이어 2년째 계속되는 사업으로 노령층의 실명 예방과 고령자 안과 질환 조기 발견 및 적기 치료를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안과 검진은 안과 전문의를 포함한 총 9명의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직원과 보건소, 산내면 행복복지센터 직원이 참여해 시력 측정, 굴절이상 확인, 안압 검사, 세극 등 현미경 검
한국철강자원협회는 지난11일 KTX 천안아산역사 회의실 202호에서 ‘2025년 제2차 철강자원 상생포럼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국철강협회와 공동 사무국 체제로 운영 중인 철자원 상생포럼의 실무위원회 회의로, 제강사·공급사 등 20명이 참석해 철스크랩 거래질서 개선, KS 규격 개정, 폐배터리 혼입 대응 등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황호정 한국철강자원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철자원 상생포럼이 한국철강협회와 공동 사무국 체제로 발족해 양 기관이 협력하고 있다”며, “최근 심각한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서귀포시는 폐의류 배출환경 개선과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자체 제작설치 완료한 서귀포형 의류수거함의 연간 사용료 860만원을 관내 대행업체로부터 납부 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의류수거함 운영은 민간 운영 사업자가 클린하우스 인접지 등에 직접 설치 운영해 오면서 낡고 통일되지 않은 규격으로 사용되어 왔다.또한 무분별한 설치운영으로 행정과의 마찰과 설치 장소마다 여러 업체의 수거통이 함께 운영되는 사례도 발생 업체 간 다툼이 발생했다.이에 서귀포시는 2024년 여름부터 의류수거함 운영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의류수거 관련 업체들과의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친명계 3선인 김병기 의원이 13일 선출됐다.김 신임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부의 첫 집권여당 원내사령탑으로서 새 정부 초기의 개혁 동력을 뒷받침하기 위한 여당과 정부, 대통령실 간 협력과 함께 여대야소 지형에서 다른 야당과의 협치를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함께 출마한 서영교 의원을 꺾고 집권여당의 원내대표 자리에 올랐다.이재명 대통령의 ‘블랙’ 또는 ‘최종 병기’를 기치로 내걸고 선출된 김 원내대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노출을 원할 때, 흔히 비트코인 프록시 주식에 눈을 돌린다. 이는 비트코인의 가격 움직임을 반영하는 주식이나 펀드로, 전통적인 금융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에 접근하는 방법이다.오늘날 가장 대표적인 사례는 스트래티지와 블랙록의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다. 전자는 비트코인을 기업 자산으로 보유하며 세계 최대 기업 비트코인 보유자가 되었고, 후자는 규제된 ETF를 통해
충남 보령시보건소가 지난 17일부터 '노인 잠복결핵감염자 찾기 사업'을 시작했다.
지역 경로당 4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사업은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와 협력해 추진하는 것으로, 검진 대상은 65세 이상 경로당 이용 어르신 670명이다.
이번 사업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결핵환자와 잠복결핵감염자를 선제적으로 발견·치료해 결핵 전파를 차단하고,
경기도 연천군은 관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한국문화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18일 군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대한 소속감과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베트남에서 입국한 근로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
최충규 대전 대덕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의이 현수막과 관련해 “지역 주민들을 오해하도록 해 혼란에 빠뜨렸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충규 구청장은 18일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대덕구와 전혀 무관한 내용을 담은 현수막을 게첩한 것은 명백한 정치적 의도”라며 “즉각 자진철거하고 공식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그는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