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인사혁신처가 3일 개방형 직위인 국세청 감사관을 공개모집한다고 발표했다.2024년 7월 1일자로 임명된 전 김지훈 감사관의 후임 선발로 국세청 세종청사에서 근무하게 된다.채용되면 ▲국세청 및 소속관서에 대한 감사업무 및 감사정보시스템 운영 ▲부패방지대책 수립 및 시행 ▲이해충돌방지법,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점검 및 예방 감찰 활동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경력요건은 기준 중 하나의 요건만 충족하면 응시 가
평소 어려운 이웃을 도우며 성실하게 살아온 50대 남성이 장기기증으로 4명에게 새 생명을 주고 하늘나라로 떠났다.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 안동병원에서 김익기 씨가 심장, 폐, 양쪽 신장을 4명에게 각각 기증하고 눈을 감았다.김씨는 지난 8월 2일 집에서 씻던 중 쓰러져 가족의 도움을 받아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판정을 받았다.가족들은 평소 김씨가 남을 돕는 따뜻한 사람이었기에 삶의 마지막 순간에도 다른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좋은 일을 하고 떠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증을
“철강이 무너지면 첨단도 없다. 철강은 반도체·AI·전기차의 뼈대이다. 정부는 산업의 기초를 외면했다.”이강덕 포항시장이 5일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철강 문제를 의제로 올리지 못한 정부를 강하게 비판하며, “철강이 무너지면 대한민국 산업 전체가 무너진다”고 경고했다.이 시장은 이날
충남 청양군은 5일 목면에 위치한 모덕사에서 조선 말기 일제의 침략에 항거한 구국의 상징 면암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추계 추모 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이날 제향은 모덕회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돈곤 청양군수를 비롯해 모덕회 회원, 후손, 지역 유림 및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높은 뜻을 기렸다. 초헌관에는 김돈곤 군수, 아헌관에는 김기준 의장, 종헌관에는 김영선 모덕회원이 맡아 정성을 다해 제를 올리며 선생의 충절을 추모했다. 면암 최익현 선생은 조선 후기
제주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2026년 스마트 APC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한림농협과 애월농협 2개소가 최종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시는 지난 9월 사업 신청 이후 서면 평가와 발표평가, 세부 사업비 심의를 거친 결과 ▲한림농협 ▲애월농협이 선정됐다고 말했다.이번 사업에는 국비 13억 7천만 원, 도비 13억 7천만 원, 자부담 18억 2천만 원이 투입, 2026년부터 2027년까지 시설과 장비가 구축될 계획이다.‘스마트 APC 지원사업’은 농산물의 선별·저장·포장·출하 등 전
제주특별자치도가 하수도와 환경시설 분야를 담당할 시설관리공단 설립 추진을 본격화한다.제주도는 5일 오전 10시 제주도청 2층 백록홀에서 시설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설공단 설립을 결정했다.제주도의 시설공단은 당초 하수도와 환경시설 분야에 더해 공영버스까지 담당하는 것으로 설계됐으나, 행정안전부와 협의 결과 공영버스는 제외하는 것으로 결정됐다.최근 행안부 협의를 마친 제주도는 속전속결로 설립심의위원회를 열고 공단 설립을 확정했다.설립 결정은 이뤄졌지만, 설립 시기 자체는 아직 유동적인 상황이다.조례 제정 및 정관 결정 등 과정을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가 2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다.이번 결정으로 미국의 기준금리는 3.75∼4.00%로 낮아졌다.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 회의 결과를 통해 기존 4.00∼4.25%였던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다고 밝혔다.이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두 번째 금리 인하다.이번 인하로 한국과 미국 간 금리 격차는 상단 기준 1.75%포인트에서 1.50%포인트로 줄었다.시장에서는 연준이 경기 둔화 조짐과 물가 안정 흐름을 고려해 완만한 완화
양구군은 29일, 김포시 애기봉평화생태공원에서 열린 2025년 하반기 접경지역 시장·군수 협의회에서 ‘댐 주변지역 수익의 공정한 환원체계 구축’을 안건으로 상정하고, 상류지역의 규제와 피해에 비해 극히 제한적인 혜택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서흥원 양구군수는 “양구는 소양강댐·화천댐·평화의댐으로 둘러싸인 상류 지역으로, 수십 년간 수몰과 교통단절, 환경규제 등으로 발전이 제약돼 왔다”며 “상류의 희생이 하류의 안전과 편익으로 이어진 만큼, 이제는 공정하고 지속가능한 환원체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또한 “민통선 북상과
국민의힘 김문수 전 대선후보가 예비후보 시절 서울 수서역에서 명함을 배포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29일 확인됐다.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최근 김 전 후보를 불러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와 관련된 사실관계를 조사했다.경찰은 김 전 후보가 GTX-A 수서역 개찰구 인근에서 유권자들에게 명함을 건넨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공직선거법은 예비후보가 터미널이나 역, 공항 등 개찰구 안에서 명함을 배포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이번 조사는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김 전 후보를 공직선거법상 선거운동기간 위반 및 부정선거운동 혐
비트코인은이 일반 투자자에게 점점 더 비싸지면서, 이번 상승장이 기존 4년 주기를 넘어서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28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시장 분석업체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개인 투자자가 지속적으로 매수하기엔 너무 비싼 자산이 됐다"며 "이번 강세장이 연장될 가능성이 낮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0x리서치는 "비트코인은 점차 수익률 감소에 시달리고 있다"며 "많은 투자자들은 이를 자산 성숙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보고 있으
하나증권은 미국 주식 주간 거래 재개를 기념해 ‘미국 주식 매수 쿠폰 받기 이벤트’를 12월 19일까지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올해 하나증권에서 미국 주식 거래가 없었던 비대면 및 은행 개설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에게는 누구에게나 30달러 미국주식 매수쿠폰이 제공되며 올해 고객이 가장 많이 매수한 미국 주식 종목 TOP3 중 1주 이상을 매수하면 5달러 쿠폰이 추가로 지급된다.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 본부장은 “최근 미국
인공지능이 암호화폐 사기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고 있다.4일 블록체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2025년 암호화폐 사기 피해액은 최소 99억달러에 달한다. 딥페이크와 음성 복제, 가짜 지원 에이전트 등이 주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개인지갑 해킹이 전체의 23%를 차지하며 이번 상반기에만 21억7000만달러가 탈취됐다.하지만 업계의 대응은 여전히 사후 조치에 머물러 있다. 기존 조치들은 반응이 느리며, 빠르게 진화하는 AI 기반 사기 수법을 막기에는 역부족이다. AI는 암호화폐 산
삼성은 스위치2 콘솔에 주로 사용되는 마이크로SD 익스프레스 카드의 'P9 익스프레스' 시리즈를 공개했다.4일 IT매체 엔가젯에 따르면, P9 익스프레스 카드는 최대 800MB/s의 순차 읽기 속도를 지원하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성능으로 평가된다. 또한, 이 제품에는 본래 SSD에 적용되던 동적 열 가드 기술이 포함됐다. 이는 장시간 고성능 작업 중에도 발열을 효과적으로 제어해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도록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