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인사 검증이 끝날 때까지 경찰 전담 경호를 유지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경호처와 경찰이 함께 경호 업무를 수행하는 것은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경찰청은 4일 “이 대통령 경호와 관련해 대선 후보 시절 운용되던 경찰 전담 경호대가 기존의 경호 활동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대통령에 취임하면 경호권이 경호처로 완전히 이관되는 것이 통상적이지만, 이 대통령은 경찰 경호를 당분간 계속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경호처 일부 지휘부가 윤석열 전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관여한 전력이 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