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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자연재해 대처 과정 새긴 '영천 청제비' 국보 지정

14시간전
신라의 자연재해 대처 방안, 관리 과정이 담겨있는 '영천 청제비'가 1969년 보물 지정 이후 56년만에 국보로 지정됐다.국가유산청은 20일 경북 영천시에 있는 보물 '영천 청제비'를 국보로 승격했다.영천시 도남동 저수지 '청못'은 신라시대에 만들어져 현재까지 사용되고 있고, 옆 자리에 세워진 2개의 비석인 청제축조·수리비와 청제중립비는 받침돌이나 덮개돌 없이 자연 그대로의 돌에 글자를 새겼다.청제축조비와 청제수리비의 문구는 모양이 일정치 않은 하나의 돌 앞·뒷면에 각각 새겨져 있고, 위쪽이 얇고 아래쪽이 두꺼운 형태로 두 면의 비...
이스라엘의 최근 공습에도 불구하고 이란의 핵심 우라늄 농축시설인 나탄즈와 포르도가 심각한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국제원자력기구는 16일 발표를 통해 “두 시설 모두 추가적인 물리적 손상은 없었다”고 밝혔다.IAEA의 라파엘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나탄즈의 지하 농축시설과 포르도 시설은 구조적으로 보호된 위치에 있어 이번 공격으로 인한 추가 피해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나탄즈의 경우, 과거 이미 파괴된 지상 시험용 농축설비 외에는 큰 변화가 없었다는 설명이다.다만 그로시 사무총장은
이스라엘과 이란의 무력 분쟁이 연일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이 이란의 수도 테헤란에 대해 공격을 예고하며 민간인 대피를 경고했다.16일 오후 이스라엘군은 자국 공식 SNS X를 통해 페르시아어로 “앞으로 몇 시간 내 테헤란 3구 지역에서 이란 군사시설을 겨냥한 작전을 개시할 예정”이라며 “최근 테헤란 전역에서 진행해온 공격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이어 “지금 이 시점에서 3구 지역에 남아있는 것은 치명적일 수 있다”며 “주민들과 근로자들은 지체 없이 지도에 표시된 해당 구역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경고했다.현지 매체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혐의’ 사건을 수사할 조은석 특별검사가 16일 대검찰청에 차장·부장검사 9명에 대한 파견을 요청하고, 서울고검에 사무실 제공도 공식 요청했다.조 특검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수사 능력과 업무에 임하는 자세를 기준으로 고검검사급 검사 9명을 선정해 대검에 파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특검법 제6조 제5항에 따르면, 특검은 필요한 경우 대검찰청과 공수처, 경찰청 등 관계기관에 소속 공무원의 파견을 요청할 수 있다.특검법상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수 있다. 조 특검
당정이 20조원 규모의 추경을 통해 전 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계층별로 차등 지급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모든 국민들에게 최소 15만원을 지급하고 취약계층은 최대 50만원까지 추가로 주는 방안이 유력하다. 경기 복과 사각지대 지원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취지에서다.16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빠른 소비진작을 위해 1차로 전 국민에게 15만원 기본금액을 신속히 먼저 주고, 2차로 차상위계층·한부모 가정에는 30만원·기초생활 수급자에는 40만원을 선별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건강보험료를 기준으
은신 중인 이란의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이스라엘과의 무력 충돌 후 첫번째 게시물을 올리고 추가 보복 공격을 예고했다.18일 CNN, 타임오브이스라엘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새벽 엑스 계정에 올린 글에서 "테러범인 시오니스트 정권에 강력한 대응을 해야 한다. 우리는 시오니스트들에게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오니스트는 이스라엘에 대한 적대적인 표현이다. 하메네이는 영어 게시물 외에 페르시아어로 "하이다르의 고귀한 이름 아래 전투가
지난 10일 대구 달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스토킹 피해자 살인사건의 용의자가 나흘 만에 14일 세종시에서 검거됐다.대구경찰청은 이날 오후 10시 45분쯤 세종시 조치원읍 인근 노상에서 40대 남성 A씨를 체포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10일 새벽 3시 30분쯤 피해 여성이 거주하던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휘두른 뒤 현장을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됐다.피해 여성은 50대였으며 피의자에 의해 스토킹 피해를 받아 경찰에 신변보호를 받고 있었다.사건 이후 경찰은 도주 경로를 추적해왔고 세종에 숨어 있던 A씨를 결국 발견해 신병을 확보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20일, 속초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최종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제주SK FC가 포항 원정에서 승리를 향해 다시 달린다.제주SK는 21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2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포항 스틸러스와 격돌한다. 올 시즌 전반기가 끝난 가운데 제주SK는 6승 4무 9패 승점 22점으로 리그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라운드에서 광주에게 0-1로 덜미를 잡히며 3연승 및 5경기 연속 무패 행진이 마침표를 찍어야 했지만 이대로 주저 앉을 수 없다. 5위 포항과의 격차를 줄이고 10위 강원의 추격을 뿌리칠 수 있는 중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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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상록구 사동 골목상인회는 오는 21일부터 29일까지 9일간에 걸쳐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경기 살리기 통 큰 세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과 사동 골목상인회가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한편 도 내 400여 개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다.특히 사동 골목상인회 소속 회원 점포에서 발행한 3만 원 이상의 영수증 지참 시 모든 고객에게 차등적으로 사은품을 지급하고,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는 29일 오후 7시 경품 응모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등
중부뉴스통신 = 글로벌 IT 솔루션 기업 SotaTek Korea는 오는 6월 26일, 선릉역 인근 스파크플러스 선릉 3호점에서 “슬기로운 AI 교육: GDC와
다가오는 여름, 사랑하는 이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들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중국 북부에 자리한 내몽골에 주목해보자. 내몽골의 6월~9월 일 평균 기온이 약 20도로 시원하고 쾌적해 무더운 여름에도 다양한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더없이 좋다. 푸른 초원과 황금빛 모래 사막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으며, 유목민 전통 가옥인 ‘게르’ 형태의 숙소에서 별이 쏟아지는 밤하늘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광활한 사막을 누비며 낙타 타기 체험을 하는 등 잊지 못할 낭만적인 경험들을 안겨준다. 독특한 자연환경과 내몽골 유목민의 초원 문화를 고스란히 간직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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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태 국민의힘 의원이 송언석 신임 원내대표, 유상범·김은혜 원내수석부대표 등이 선임된 것을 두고 "아직도 정신 못차리지 않았나 생각한다"고 일침했다. 조 의원은 20일 S...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타이드인스티튜트가 운영한 ‘예술산업 혁신프로젝트 TEUxART
파라택시스 캐피털 매니지먼트 계열사인 파라택시스 홀딩스가 파라택시스 코리아 펀드 1호와 기타 계열사들을 통해 코스닥 상장사인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에 대해 250억원 규모 투자를 진행하고 지배 지분을 인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사명이 ‘파라택시스 코리아’로 변경되며 코스닥 상장 지위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번 거래는 기관 투자자들이
6월 19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2025 아시아펜싱선수권대회 3일차, 여자 에뻬 개인전과 남자 플러레 개인전에서 송세라선수가 금메달, 윤정현선수가 동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송세라 선수는 2023년 중국 우시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은메달, 2024년 쿠웨이트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에 이어, 본인 커리어 첫 아시아선수권 개인전 금메달로 마수걸이 우승에 성공, 아시아 무대에서도 마침내 가장 높은 곳에 올랐다. 세계랭킹 1위인 송세라 선수는 예선 뿔 라운드를 6전 전승으로 가볍게 통과하며 대회의 기
NHN은 시니어케어 자회사 와플랫을 통해 서울 마포구와 'AI 안심케어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협약을 통해 와플랫은 마포구의 노인 돌봄 및 고독사 예방 사업에 모바일 앱 기반 시니어케어 서비스 '와플랫 AI 생활지원사'를 공급키로 했다. 마포구는 이를 활용해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디지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마포구는 내달 1일부터 관내 행정복지센터, 노인복지관 등이 주체가 돼 1인 중장년 가구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립 위험도가 높은 300여명을 대상으로 ‘와플랫 AI 생활지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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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저렴한 상장사들, 잇단 암호화폐 매입 선언…주가 띄우기 우려도 확산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이면서 시가총액이 크지 않은 상장사들이 암호화폐 확보 계획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움직임 상당수가 주가 부양 목적의 '펌프앤덤프' 시도일 수 있다고 지적하는 전문가들도 적지 않다.싱가포르 기반 트라이던트디지털테크는 최근 "5억달러를 조달해 세계 최초 기업 XRP 트레저리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당시 회사 시가총액은 1600만달러, 주당 0.40달러 미만에 거래됐다.이에 대해 반에크의 디지털자산 총괄 매튜 시겔은 더블록을 통해 "대부분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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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 프로페이스 HMI ‘GP6000’ 출시 ··· 산업 자동화 혁신 가속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선도하고 있는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프로페이스 HMI의 새로운 시리즈인 ‘GP600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HMI는 사람과 기계 사이를 연결하는 핵심 인터페이스로, 산업 자동화 현장에서 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제어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점점 더 복잡해지는 제조 환경에서 HMI는 단순한 터치 패널을 넘어, 생산성 향상과 운영 효율화, 안전 확보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슈나이더 GP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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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 현판식 개최
성주군은 6월 12일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의 활성화를 위해 공식 현판을 제작하고, 이를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성주 장날과 맞춰 판매점 중 한 곳인 카페 53에서 열렸다.이번에 설치된 현판은 성주군이 인증한 관광기념품 판매점임을 상징하는 표식으로, 관광객들이 판매점을 쉽게 찾아 기념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현판 제작과 함께 성주군은 관광기념품 지정판매점을 기존 11개소에 더해 3개소를 추가 지정하여 총 14개소로 확대하면서, 지역 특색을 담은 관광기념품을 보다 다양한 공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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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빵 투어 ‘빵지순례 빵빵데이’…‘빵의도시 천안’ 입증
천안의 이색 빵투어 ‘2025 빵지순례 빵빵데이’가 14~15일 이틀간 동네빵집 76개소에서 열렸다.빵지순례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한 개성 있는 천안 빵과 천안 명소를 함께 즐기는 이색 미식 여행으로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고 천안시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빵의 도시 천안’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됐다.행사 기간 동네빵집 76곳이 각각의 축제장이 되어 지역 농축산물을 활용해 제조한 다양한 빵을 할인 판매했으며, 지역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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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공직자 디지털 역량 강화 생성형 AI 교육
제주시는 공직자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통한 스마트 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6월부터 11월까지 매주 ‘생성형 AI 업무 활용 교육’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KT CS와의 협업으로 제주시청 정보화 교육장에서 운영 중인‘디지털 배움터’를 활용해 진행되며, 실습 중심의 주 1회 정기 교육을 통해 총 350명 이상의 공직자에게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생성형 AI는 최근 행정 분야에서 문서 작성, 자료 요약, 민원 응대 등 다양한 업무에 폭넓게 활용되고 있는 만큼 제주시 공직자들이 이를 업무에 능동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이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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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선 속초시장, 청초호유원지 개장 앞두고 최종 안전점검
이병선 속초시장은 20일, 속초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 개장을 앞두고 최종 안전점검을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 청초호유원지 물놀이터는 21일부터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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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위한 꾸준한 정책 추진 감사"… 완주군, 전북교육발전'대상'
전북 완주군이 전북도교육청이 주관한 ‘제1회 전북교육발전대상’에서 교육협력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와 교육청 간의 협력 모델을 통해 지역 교육 여건 개선에 기여한 행정적 노력이 공식적으로 평가받은 사례로, 순창군과 함께 공동 수상했다. 완주군은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에 선정돼 총 5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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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올림픽 응원하고 경품 도전!!"…전북도, 전국민 대상 SNS 이벤트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추진 중인 전북특별자치도가 국민 참여형 SNS 이벤트로 유치 열기 확산에 나선다. 전북도는 6월 23일부터 10월 17일까지 국제올림픽위원회의 글로벌 캠페인 ‘레츠무브’와 연계한 SNS 인증 이벤트를 세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IOC 창설일을 기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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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2025 함께 살아가는 도시 위한 고독사 예방 선언
속초시는 20일, 강원진로교육원에서 ‘민관이 함께하는 고독사 예방 다짐 결의 대회’와 함께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강연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결의 대회에서는 ‘고독사 예방 다짐 결의문’을 통해 민관이 함께 고독사 예방 실천에 나설 것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선언문에는 △고독사를 사회 전체의 공동 과제로 인식 △정서적 고립을 예방하기 위한 촘촘한 돌봄 체계 구축 △민관 협력 모델의 확산 △나눔과 배려의 지역문화 조성 등에 대한 실천 의지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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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해외연수비 전액 반납할테니”…군민 재난지원금 촉구하고 나선 부안군의회
“현장에서 느낀 군민들의 절박함은 상상이상이었습니다.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한 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면 ‘바로 지금’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의회가 지역경제와 주민들의 생계안정을 위한 지원금 지급시기를 최대한 앞당겨 편성해 줄 것을 집행부에 재차 요구하고 나섰다. 박병래 부안군의회 의장과 일부 의원들은 19일 lt;프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