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우리가 사랑했던 경주마’가 30일 개막했다. 한국마사회 말박물관 제18회 정기 특별전이다.1980년대 뚝섬 경마장 시절부터 2010년대까지, 한국 경마사를 이끈 스타 경주마 10마리의 활약상을 재조명한다.뚝섬 15연승 금자탑의 주역 ‘포경선’, 악벽을 극복하고 과천에서 정상에 오른 ‘차돌’, 그랑프리 2연패 후 적수가 없어 은퇴한 회색암말 ‘가속도’, 어마어마한 부담중량을 이겨낸 ‘대견’, 43승이라는 최다승 기록을 보유한 ‘신세대’, 국산마 최초로 그랑프리를 거머쥔 ‘새강자’ 등 시대의 스타마들을 소환했다.21세기 명마...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지난 5일 파주 심학산 돌곶이길 일원에 ‘심학산 빛의 거리’를 조성하고 기념 개막식 '파주 돌곶이길 상인회 X 한호아트디렉터-2025 HANHO LIGHT STREET'을 개최했다.이날 개막식에는 경기도의회 고준호·이용욱·이한국 의원,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파주시의회 의원, 서울관광재단, 파주시문화재단, 파주돌곶이길상인회, 한호아트센터 관계자와 지역 주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파주 돌곶이길 상인회는 2024년 경상원에서 추진한 경기도 브랜드거리
개는 주인이 직접 몸 손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개를 손질하는 목적은 개의 피부와 털의 건강을 유지함이 우선이다. 또 매력적인 조건을 유지하기 위해 기생충을 없애고 티끌, 풀씨, 뼈 부스러기 등을 제거해야 한다.주기적인 관리를 통해 개 고유의 좋지 않은 냄새를 없애고, 피부병 등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으며, 개와 주인 사이의 친밀함을 더할 수 있다.빗질을 할 때는 거칠지 않고 빠르게 하는 것이 피부를 자극해 건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근육을 단련시키기 위한 마사지도 될 수 있어 좋다.털 손질을 할 때는 머리에서 시작해서 꼬리
전통자수를 현대미술로 풀어내는 안정숙 작가가 오는 9일까지 서울 종로구 안국동 갤러리 인사아트에서 ‘32일의 여행’ 전을 연다.작품은 캔버스 바탕색과 색실이 부드럽게 어우러지고 수많은 색의 겹이 형태를 넘어서 감성을 분출한다. 두꺼운 질감과 색실이 자유롭게 노닐며 직관적 즐거움을 준다. 작가는 계절의 흐름에서 시간과 감정, 그리고 기억의 결을 따라 감각의 풍경을 획득한다. 색실에는 행복, 기쁨, 슬픔, 놀라움 등 작가 마음의 조각이 담겨있다.한국 여인의 삶에서 결코 떨어질 수 없는 것이 실이다. 자수는 여러 색깔의 실을 바늘에
경기 안산시는 오는 6월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축제는 경제다’라는 슬로건으로 지역 내 23개 상권에서 ‘2025 안산 상권축제’를 순차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이번 축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지역경제 회복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특히, 이번 축제는 소상공인과 시민·지역 문화예술인·각 동 주민단체 등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거버넌스 기반 현장 중심의 경제축제로 꾸며진다.시는 상권별 특성과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해 ▲ 로컬 가수 공연 ▲ 주민자치위원회 작품동아리 발표 ▲ 버스킹 및 거리 공연 ▲
제21대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했다. 이 대통령은 4일 국회 로텐더홀에서 취임 선서를 했다.이어 '취임 선서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전했다.존경하고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여러분이 선택해 주신 대한민국 제21대 대통령 이재명 인사드립니다.한없이 무거운 책임감과 한없이 뜨거운 감사함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5200만 국민이 보내주신 5200만 가지 열망과 소망을 품고 오늘부터 저는 대한민국 21대 대통령으로서 진정한 민주공화국 대한민국을 향한 첫발을 내딛습니다.미래가 우리를 향해 손짓하고 있습니다. 벼랑 끝에 몰린 민생을 되살리고,
경기도의회 고준호 의원이 파주시 조리읍과 광탄면 지역에 따뜻한 문화 공연을 선물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기도 문화예술지원 예산을 확보하며, 문화소외 없는 지역복지 실현을 향한 실현을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고준호 의원의 지원으로 뮤지컬 디바가 파주시 조리·광탄 지역에서 개최돼 공연장 접근이 어려운 농촌 지역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바 있다.이번에는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검증받은 ‘권봄의 재즈동화’가 파주를 찾는다. 음악과 이야기, 감동이 어우러지는 이 무대는 오는 7월 18일 초복을 맞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3 대선 패배 후 위기에 봉착한 당을 구하겠다며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분위기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그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국민의힘의 개혁 동력이 힘을 잃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친윤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내건 개혁안 취지는 당연히 이해하고,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새로 세워질 지도부의 과제이지, 지금의 임시 비대위가 할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강행한다는 것은 당권에 생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강원 고성군 죽왕면은 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죽왕공설운동장에서 ‘제6회 하나 된 죽왕면민 큰잔치’를 개최한다.죽왕면번영회가 주최하고 죽왕면 유관기관·단체·기업체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을 도모하고,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기관·단체·기업체 임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행사는 식전 주민자치 프로그램 공연으로 막을 열며, 개회식을 거쳐 중식 후 본격적인 체육·이벤트 프로그램과
최근 상가 부동산 시장에서 '단지 내 상가'가 실수요자 중심으로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고정 수요가 확보돼 운영 안정성이 높은 데다, 창업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다양한 입지적·구조적 장점이 뒷받침되면서다.단지 내 상가는 일반 상가와 달리, 입주민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데 유리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관심이 높은 편이다. 이는 상권을 초기부터 빠르게 안정화시킬 수 있다는 의미로, 실제 운영을 고려하는 자영업자들에게 중요한 판단 요소로 작용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단지 내 상가는 유동 인구 확보에 불확실성이
우리은행은 외부 기업이 자사의 금융 기능을 직접 연동해 활용할 수 있는 OpenAPI 기반 플랫폼 ‘이음’을 지난 5월 29일 오픈하고, 본격적인 BaaS 사업 확대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BaaS 금융은 은행의 금융 서비스를 비금융사 플랫폼에 API 형태로 내재화해 소비자의 금융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는 차세대 금융 모델이다.우리은행은 이번 플랫폼을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구하는 비금융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상공인과 스타트업의 금융 진입 장벽을 낮추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10일 현역 군 복무를 마치고 전역했다.RM과 뷔는 이날 각 소속 부대인 15사단 군악대와 2군단 군사경찰 특수임무대에서 전역 신고를 마친 뒤 강원 춘천시 신북읍 율문리 신북읍체육공원 축구장에서 전역을 기다려온 아미에게 전역 인사를 했다. 이날 두 사람이 등장하기 전부터 전 세계 팬들로 현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손팻말과 응원봉을 들고 RM과 뷔가 나타나길 기다렸다. 또, 축구장 상공에는 'V is back, 태형아 전역을 축하
인천시 신청사 건립사업이 ‘돈 먹는 하마’가 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시는 12일 착공식을 갖는 신청사 건립에 총사업비 4,957억원이 들 것으로 추정했다고 10일 밝혔다.신청사는 지하 4층~지상 15층, 연면적 8만417㎡로 현 청사의 연면적 3만6,532㎡보다 2.2배 큰 규모다.시는 민선 6기 유정복 시장 시절 신청사 건립 방안을 수립하
1970∼1990년대 인기 패션모델로 활동한 이희재씨가 지난 9일 오후 8시6분께 담도암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고 유족이 10일 전했다. 향년 73.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서울 중앙여고와 건국대 의상학과를 졸업했다. 대학 재학 중이던 1971년 대한방직협회가 주최한 '목화아가씨' 선발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뒤 패션모델로 데뷔했다. 1979년 미국 로스앤젤레스 국제모델콘테스트에서 3위를 차지했다. 루비나, 김동수 등과 패션모델이라는 직업을 대중에게 알린 '1세대 패션모델'이었다.1983년 모델라인 아카데미를 창립했고
글로벌 디스플레이 전문 브랜드 벤큐는 AI 기능을 탑재한 2025년형 전자칠판 ‘RM04 시리즈’ 제품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 프로모션을 6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이벤트는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행사 기간 내 RM04 AI 전자칠판 시리즈를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 FHD 화질의 전자칠판 전용 카메라 ‘DVY31’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벤큐의 AI 전자칠판 RM04 시리즈는 텍스트 음성을 자동으로 읽어주는 기능과 탭 한 번으로 가능한 다
Sh수협은행은 지난 9일, 충남 보령 원산도 해변에서 예금보험공사와 공동으로 ‘해안가 환경정화 플로깅’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Sh수협은행 신학기 은행장과 예보 유재훈 사장, 보령수협 임석균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 등 약 110여명이 참가했다. Sh수협은행은 매월 ESG 경영 협약을 맺은 기관
영주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자연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오는 13일까지 관내 개발행위 허가지 39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태양광 발전시설, 농지개량 등 대규모 개발행위 허가지 중 사면 붕괴와 토사 유출 우려가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특히 202
“경주는 주중에 관광객 유치와 겨울 및 여름철 프로그램, 그리고 외국인 대응 프로그램 등을 극복해야만 지속 가능한 경주 관광이 가능할 것 같습니다.”지난 2018년에 경북문화관광진흥원을 설립해 현재까지 활동하고 있는 양형 대표는 문화콘텐츠 기획 전문가다.그는 신라문화원에서 20여
우리은행이 약 6년간 보유해온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롯데카드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가 경영권 지분 매각에 나서면서 우리은행도 함께 보유 지분을 정리하기로 한 것이다.우리은행은 지난 2일 MBK파트너스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보유 중인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MBK파트너스는 롯데카드 지분 59.83%를 보유 중이며, 우리은행과 함께 총 79.8%의 경영권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MBK파트너스는 최근 롯데카드 매각 작업을 본격화하며,
제주시는 인천항을 출발해 6월 5일 제주항에 입항한 노르웨지안 스피릿호 크루즈 관광객을 대상으로 환영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 크루즈는 승객 2,000여 명과 승무원 870명을 태우고 인천에서 출발하여 일본 나가사키로 향하는 월드와이드 크루즈로 주요 승객은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 등 영어권 국가 출신의 외국인 관광객들이다.이날 환영행사에서는 전통한복을 차려입은 환영단이 관광객들을 반갑게 맞이하며 인사를 건넸다.또한 퓨전 국악 공연과 제주 기념품 제공 등 친근한 제주의 정겨운 환영 분위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6·3 대선 패배 후 위기에 봉착한 당을 구하겠다며 개혁에 강한 드라이브를 걸었지만, 당내 의원들의 반발이 거센 분위기다. 이 가운데 김 위원장에 반대하는 인사들이 그의 사퇴를 압박하면서 국민의힘의 개혁 동력이 힘을 잃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친윤계 관계자는 "김 위원장이 내건 개혁안 취지는 당연히 이해하고, 동의한다"면서도 "이는 새로 세워질 지도부의 과제이지, 지금의 임시 비대위가 할 일은 아니다. 그런데도 강행한다는 것은 당권에 생각이 있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가 2025년 제47차 한국동물위생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동물위생시험소는 이번 학술대회에 4편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상과 참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제주마에서 발생한 악티노바실러스균에 의한 증식성 심내막염 증례’를 주제로 삼았다. 이 연구는 임상
홍천군이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가스시설 개선사업에 나섰다. 홍천군은 지난 9일, 군청 행정상황실에서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가스공사업협의회, 강원특별자치도회와 함께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사회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올해 6월부터 2027년 12월까지로 약 7,000만 원 상당의 재원이 투입되며, 가스공사업협의회 회원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한 "협약기관" 간의 상호 공동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행복하고 따뜻한 홍천을
해킹 사고 이후 유심을 교체한 SK텔레콤 고객이 700만명에 육박했다. SKT는 10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침해 사고 관련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날까지 총 680만명이 유심을 바꿨고, 잔여 예약 고객은 280만명이다. 지난 9일 하루에는 17만명이 유심을 교체했다. 김희섭 SKT PR센터장은 "이번주 유심 190만장이 추가로 들어온다"며 "조만간 기다려주신 분들에게 모두 교체해드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SKT는 오는 16일까지 예약자 대상으로 유심 교체일 안내를 완료한다. 회사는 현재 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