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모듈 전문기업 나무가가 약 5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했다. 이번 소각은 신탁계약 만료로 반환된 자기 주식을 활용한 조치로,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단행됐다.12일 공시에 따르면 나무가는 같은 날 개최된 이사회에서 보통주 39만7373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16일로 예정돼 있다.해당 주식은 삼성증권과 체결한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 해지에 따라 반환된 물량이다. 계약 해지에 따라 입고된 자사주는 총 39만7373주로, 전체 발행주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