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시간전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주지역본부는 2일 ‘요양보호사의 날’ 17주년을 맞아 ‘돌봄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된지 17년이 지났지만 요양보호사들은 여전히 저임금과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보건복지부가 최저임금의 120%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실제 임금 가이드라인과 표준임금제도 부재로 다수가 최저임금만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민주노총 제주본부는 또 “요양보호사의 열악한 처우는 직업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며 “정부는
민주노총 제주지역본부는 1일 요양보호사의 날 17주년에 즈음한 성명을 내고 "정부는 돌봄노동자의 존엄과 권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민주노총은 "2008년 노인장기요양제도가 시행되었고, 이듬해인 2009년 돌봄노동자의 노동에 고마움을 표시하기 위해 요양보호사의 날 제정되었다"면서 "그러나 정부가 장기요양제도를 도입한지 17년이 흘렀지만 요양보호사를 비롯한 돌봄노동자들은 여전히 저임금 고강도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는 형식적으로 최저임금의 120%를 지급한다고 하지만, 인건비 가이드라인도, 표준임금제도도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소 1만110원 이상으로 결정될 전망이다. 이는 올해보다 80원 오른 금액으로, 현재 사용자 측이 제시한 4차 수정안에 해당한다. 반면 노동계는 12.3% 인상된 1만1260원을 요구하고 있다. 양측의 격차는 1150원으로, 좁혀지고 있긴 하나 여전히 상당하다. 이처럼 최저임금 심의가 본격적인 막바지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최저임금 결정의 기준과 방향성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올해 최저임금 심의에서 눈에 띄는 점은 경영계가 처음으로 인상안을 제시했다는 사실이다. 수년간 동결 또는 삭감을
충남 보령시는 노인 고용 활성화와 안정적인 양질의 노인일자리 제공을 위해 민간 중소기업에 노인 고용 장려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지원대상은 2025년 1월 1일 이후 60세 이상 노인을 신규 고용해 1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중소기업이다.지원조건은 월 임금이 최저임금 이상이어야 하며, 매월 60시간 이상 근무하고, 사회보험 가입 등 근로자 요건을 충족해야한다.단, ▲매월 급여액이 59만원 미만 또는 최저임금의 1.5배 초과자 ▲고용·건강·산재보험 미가입자 ▲동일직장 퇴직 후 2개월 내 재취업자 ▲공무
최저임금위원회는 17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재적 위원 27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전원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는 ‘최저임금의 사업의 종류별 구분 여부’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해당 안건에 대해 다음 회의에서 추가 논의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특히 위원장은 본격적인 2025년도 최저임금 수준 논의를 앞두고 사용자·근로자·공익위원 측에 최초 제시안을 제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는 본격적인 금액 협상 논의가 시작된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최저임금위원회는 사용자위원 9
최저임금의 업종별 차등 적용을 둘러싸고 노동계와 경영계의 입장차가 다시 격화되고 있다.경영계는 소상공인과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을 위해 현실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는 반면, 노동계는 차등 적용이 사실상 차별을 제도화하는 것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최저임금위원회는 19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제6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산정 방식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도 전 회의에 이어 업종별 차등 적용 여부가 핵심 쟁점으로 부각됐다.사용자위원 측은 숙박업과 음식점업 등 일부 업종의 지불 여력이 이미 한계에 달했다며, 업종별로 최저
인기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정부, 돈가 정산체계 ‘새판’ 짜나
새 정부가 돼지가격 정산체계의 재편을 모색하고 있다. 농가 수취가격의 기준이 되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의 보완 수준을 넘어, 새로운 정산방식의 도입까지 염두에 둔 듯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김종구 식량정책실장 주재하에 지난 6월24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된 ‘농식품 수급유통 개혁 T/F’ 1차 회의에서 돼지등
Generic placeholder image
에픽게임즈 '언리얼 페스트' 사전 등록 시작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7일 '언리얼 페스트 2025 서울'의 사전등록 및 얼리버드 할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언리얼 페스트는 2010년 한국에서 최초로 시작해, 개발자 및 크리에이터들에게 언리얼 엔진 및 에픽게임즈의 에픽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제품들에 대한 최신 기술과 다양한 산업에서의 혁신적인 리얼타임 3D 인터랙티브 제작 경험을 공유하는 에픽게임즈의 연례 행사다.올해 언리얼 페스트는 8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참가자들은 에픽게임즈 CEO 팀 스위니와 언리얼 엔진
Generic placeholder image
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 현장점검
산림청과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6일 2025년 하반기 운영을 앞둔 국립진안고원산림치유원의 개장을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등 자연재난에 대비한 시설 안전관리 실태 확인과 시범운영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추진되었다.특히 이번 점검은 산림복지시설의 운영 안정성과 안전을 위해 상반기 전국 국립치유의숲 대상 모니터링 활동의 연장선상에서 진행되었다. 앞서 산림청과 진흥원은 전국 국립치유의숲을 대상으로 산림치유 프로그램 현장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현
Generic placeholder image
강원도, 2025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 개최
강원특별자치도는 지난 26일, 춘천시농업기술센터 내 상생교육센터에서 '2025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했다.올해 도내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필리핀, 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등 4개국과 체결한 MOU 등을 기반으로 상반기 9,191명이 배정되었으며, 2025년 6월 24일 기준 8,190명의 근로자들이 입국하여 도내 16개 시·군의 농가와 지역농협에 배정되어 농촌 현장에 활력을 주고 있다.이번 워크숍은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안정적인 수급과 운영을 도모하고, 출입국 관리
Generic placeholder image
울산동구노인복지관,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 대상 안전교육 실시
울산광역시동구노인복지관은 지난 20일과 25일 양일간 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자 172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및 혹서기 대비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일자리 활동에 참여하는 어르신들이 일상 속에서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경찰청 교통과 소속 봉이슬 경장이 강사로 나서 보행 시 안전수칙, 대중교통 이용 시 주의사항, 도로교통법 개정 사항 등을 어르신 눈높이에 맞춰 쉽고 실용적으로 전달했다.이어 본격적인 무더위에 앞서 폭염 대응법에
최신기사
Generic placeholder image
마상 '출조낚시왕' 여름 시즌 이벤트
마상소프트는 이달 31일 점검 전까지 온라인게임 '출조낚시왕'에서 여름 시즌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이 회사는 이번 여름 시즌에 맞춘 메인 콘텐츠로 '야들야들 오징어 스윙'을 선보였다. 물고기의 체력을 깎는 '파이팅' 단계에서 스윙 시 일정 확률로 '파스텔 옐로 ㆍ블루ㆍ핑크 오징어' 를 획득할 수 있다. 해당 아이템은 NPC 미미를 통해 능력치 상승 효과가 있는 음식 및 랜덤박스 등과 교환 가능하다.이 회사는 또 ‘강화 확률 상승 이벤트’를 통해 장비 강화 확률이 최대 150%까지 상승하는 혜택을 제공한다.
Generic placeholder image
"우리 주변의 히어로" 롯데免 제주 직원 3인방, CPR로 고객 생명 구해
롯데면세점은 임직원들이 위기의 순간 기지를 발휘해 신속한 응급 조치와 심폐소생술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고 3일 밝혔다.지난달 20일 롯데면세점 제주점을 방문한 중국인 고객이 주차장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현장에 있던 롯데면
Generic placeholder image
李대통령 "北과 대화 전면단절은 바보짓…소통·협력으로 공존해야"
이재명 대통령은 3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남북관계에 대해 "대화를 전면 단절하는 건 정말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한미 간 든든한 공조 협의를 바탕으로 북한과의 관계를 개선해야 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절멸하는 게 목표가 아니라면, 안전한 범주 내에서 서로에게 득이 되는 길을 가야 한다"며 "대화, 소통, 협력 그리고 공존"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이 햇볕정책이라는 이름으로 일종의 전형을 만들기도 했지만, 사실은 전쟁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항공, 7월 제주행 국내선 항공료 선착순 1만원 할인
여름 휴가철 제주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관광객을 위한 항공권 할인 이벤트인 '탐나는 티켓' 이벤트에 제주항공도 동참했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제주항공과 함께 오는 6일까지 온라인 및 모바일 채널을 통해 ‘탐나는 티켓’ 프로모션을 실시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해당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하고 있는 항공사 연계 이벤트다.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31일까지 제주를 방문하는 내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이 기간 김포·김해·광주·청주·대구공항에서 제주로 향하는 제주항공 국내선 편도 노선에
Generic placeholder image
제주테크노파크, 반려동물산업 기업들과 간담회 개최
제주테크노파크는 지난 2일 제주TP 바이오센터 1호관 회의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반려동물산업협회와 반려동물 산업의 성장을 위한 협력과제를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는 제주TP와 반려동물 헬스케어 서비스 스타트업 ㈜오래오랩, 반려동물 유전자 정보분석서비스 전문기업 피터페터, 반려동물 세포치료 전문기업 벳스템솔루션을 비롯해 제주펫, 제주펫스쿨, 제주펫스쿨어피독, 블리스풀, 더펫츠 등 협회 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