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이 만나 여가 시간을 즐기는 ‘우리 지금 맛나’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우리 지금 맛나’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게 될 서구 지역 보호아동들이 청소년기부터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만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인천청년회의소’와 함께 지역 청년과 아동들의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이뤄진 첫 만남에서는 아동과 청년이 만나 햄버거 등을 먹으며, 각자의 관심사와 고민을
건축가 김수근 작 옛 국립부여박물관 리모델링 설계가 나왔다. 국가유산청 한국전통문화대학교가 구 부여박물관을 학교 밖 박물관으로 활용하기 위한 새 단장 설계 공모에서 공간종합건축사사무소·한창건축사사무소 팀이 당선, 설계용역을 수행할 자격을 따냈다.당선작은 ‘지금 여기, 구 부여박물관’이다.건축의 사라진 가치를 회복하고 새로운 기능을 부여했다. 증축된 2층 바닥을 철거해 건축 당시 전시 대공간을 원형에 가깝게 복원하고, 지하의 몰입형 전시실로 진입하는 동선을 다변화해 공간 구성을 새롭게 하는 안이다.구 부여박물관은
1919년, 붓 하나로 세계를 향해 조선의 독립을 외쳤던 한 유학자.100년이 흐른 지금, 그 목소리를 잇기 위한 기억의 문이 다시 열렸다.파리장서 초안을 집필한 유학자이자 독립운동가 회당 장석영 선생. 그의 서거 100주년을 앞두고, 선생의 뜻을 기리기 위한 기념사업회가 공식 출범했다.지난 10일 경북 칠곡군 군민회관에서 열린 창립대회에는 유림, 학자, 주민, 후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선생의 삶과 정신을 되새겼다.장석영 선생은 1851년 칠곡에서 태어나 평생 유학 교육에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9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국내 내수 침체와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의 시급성을 강조했다.조 대변인은 “소비 위축이 한계에 다다랐다”며 “졸라맬 허리띠가 닳아 빠져도 사지 않는 지경”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지금 당장 추경을 편성해 소비를 진작하고 민생을 살려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사교육비 감소, 기호식품 소비 위축, 의류 소비 3분기 연속 하락 등 최근 통계청과 정부 자료를 인용하며 “국민 소비심리가 심각하게 위축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암호화폐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장기 투자 전략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2025년 5월 기준 대략 1억5000만원 전후를 오르내리고 있으며, 이는 2017년 최고치였던 약 1900만원 대비 8배 가깝게 상승한 수치다. 그렇다면 과거 특정 시점부터 매월 10만원 가량 암호화폐에 투자했다면 지금 그 가치는 얼마나 되었을까? 27일 일본의 블록체인 매체 코인포스트가 이를 분석하기 위해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코인에 대한 장기 투자 시뮬레이션을 진행했다. 이번 시뮬레
충북 청주동부소방서 소속 윤바울 소방교가 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에서 소방팔씨름왕 우승을 차지했다.제38회 전국소방기술경연대회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충남 공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렸다.윤 대원은 “뜻깊은 대회에서 영광스런 우승을 차지하게 돼 매우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소방의 일원으로 성실히 생활하겠다”고 말했다./이용주기자[email protected]
상암동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이 6월 8일 이른 아침부터 열정으로 물들었다. 약 4000명의 러너들이 함께한 ‘2025 청춘런 마라톤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되며 젊음의 도전과 희망을 나누는 특별한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이번 대회는 런앤런이 주최·주관하고, 라멜린, 광동제약 비타500 ‘나의 굿럭 에너지’, 빙그레 더위사냥, 공덕마디탄탄의원, 씨랄라 워터파크&찜질스파, 한국해비타트가 공식 협찬사로 참여해 풍성한 구성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10km와 5km 두 코스로 진행된 이번 마라톤에는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대
대구광역시는 6월 16일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주재로 ‘대통령 공약 국정과제화 추진 점검회의’를 열고, TK신공항 건설을 포함한 대구시 핵심 사업의 국정과제화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이번 회의는 새 정부의 인수위 역할을 맡은 국정기획위원회 출범에 발맞춰 대통령 지역 공약의 국정과제 반영을 위한 실행계획을 미리
대전 동구가 2025년 토요과학교실 첫 수업을 했다.‘토요과학교실’은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체험 중심의 과학교육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4차산업혁명 관련 핵심기술을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첫 수업은 ‘대전역 AI 미래형 환승센터’를 주제로 학생들이 로봇블록을 활용해 모빌리티를 제작하고, AI 코딩을 통해 미션을 수행하며 과학적 사고력과 창의력을 키웠다.박희조 동구청장은 “3년째 진행된 토요과학교실은 동구를 대표하는 과학문화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아이들이 과학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
제주 로컬 문화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해외 현지 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관광 홍보 다각화 필요성이 제기됐다.제주상공회의소, 주제주일본국총영사관, 제주한일친선협회 공동 주최, 제주특별자치도 후원으로 진행된 ‘2025년 제주-일본 경제·관광 교류활성화 토론회’가 18일 호텔난타 제주 연회장에서 열렸다.올해 토론회는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기념해 더욱 의미를 더했으며, 제19대 주일대사를 역임한 신각수 니어재단 부이사장의 기조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그는 ‘복합전환기, 한일관계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를 통해 “한일 양
울산 동구가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산업단지 환경 조성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동구는 국비 20억원을 포함한 총 28억6000만원의 예산을 확보, 동구 미포국가산업단지 주변 환경 개선에 본격 착수한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동구 미포국가산단 경계 구간 중 방어진순환도로 고늘사거리에서 안산사거리까지 약 4.2㎞에 걸쳐 추진된다. 동구는 올해부터 3년간 ‘배짱 가득 미포 산단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 플러스 사업’이라는 이름으로 단계적 정비에 나선다. 사업은 △‘자랑 가득’ 특
미국의 이란 핵시설 공격 등의 여파로 가상화폐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이 22일 일부 코인마켓에서 10만달러선이 붕괴됐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30분 기준 비트코인은 약 9만9956달러에 거래 중이다. 이는 24시간 전에 비해 3.5% 하락한 수치다.
부산광역시 수영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광안리해수욕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특히 올해는 드론쇼와 연계한 광안리 레이저 쇼와 국제여자 비치발리볼 대회가 예정되어, 많은 관광객들이 광안리해변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SUP존, 매년 다양한 주제의 캐릭터존 및 드론존 등 테마가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7~8월 광안리해변에서는 차 없는 문화의 거리, 광안리 발코니 음악회, 아트마켓, 광안리 비치 스트릿 댄스 등 다양한 문화 행사가 개최된다. 또한 드론존에는 광안리의 자랑
경기 수원 군 공항 이전 및 경기통합국제공항 시민협의회는 지난 21일 개최된 '2025 새빛세일페스타' 행사장에서 군 공항 이전을 촉구하는 10만 서명운동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22일 밝혔다.이날 시민협의회는 홍보부스에서 ▲ 군 공항 이전 추진 배경 및 현재 상황에 대한 설명 ▲ 시민 대상 서명운동 진행 ▲ 관련 홍보물 배포 등의 활동을 펼쳤다.특히 현장을 찾은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서명에 참여하며, 지역 현안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계기가 됐다.이번 홍보 활동은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지역 현안에 대한 시민 인
이란 의회가 22일 전날 미국이 자국 내 주요 핵시설 3곳에 대해 공습한 것애 대응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기로 결정했다. 이로 인해 국제 유가 급등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중동의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현실화될 경우, 현재 70달러대 중반인 국제유가가 최고 13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22일 이란 국영방송은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가 호르무지 해협 봉쇄를 의회가 의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의결만 된 상태지만 최고국가안보회의에서 최종 결정이 내려지면 해협 통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