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 운영 체계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로 이원화된 구조로 인해 수익, 안전, 국민 편의성 등 전반적인 측면에서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제기됐다.27일 윤종오 진보당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공항공사 이원화로 인해 동일 국가 내 공항임에도 보안시스템, 탑승 절차, 앱 서비스 등이 제각각 운영되고 있다”며 “국민에게 통일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2024년 당기순이익 4,805억 원을 기록한 반면, 한국공항공사는 같은 해 1,384억 원의 당기순손